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크로아티아] 고물가를 이겨내는 글로벌 소비트렌드
  • 경제·무역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9-23
  • 출처 : KOTRA

[크로아티아] 고물가를 이겨내는 글로벌 소비트렌드

 

보고일자 : 2008.9.23.

김지민 자그레브무역관

kotra@koreatrade.hr

 

 

□ 고물가시대 소비트렌드

 

 ○ 크로아티아는 2008년 들어 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있음. 크로아티아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물가상승률이 7.4%임.

 

 

자료원 : 크로아티아 중앙은행(CBS)

 

 ○ 쿠폰활용도가 증가

  - 크로아티아 최대의 규모 유통업자인 Konzum에서, 다 쓴 플라스틱 페트병을 모아오면 한병당 0.5쿠나를 쿠폰으로 교환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페트병을 교환해서 받은 쿠폰은 받은 즉시 매장에서 교환한 후 1시간 안에 사용을 해야 함. 이런 Konzum의 전략은 소비자에게 재구매를 유도해 매출을 상승시키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주말이면 Konzum 매장 앞에서 현지인들이 페트병을 쿠폰으로 바꾸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매장의 매출상승 효과를 얻고 있음.

 

 ○ 대형마트보다는 소매점이나 시장을 이용

  - 최근 자그레브 시내 중심에 위치한 Dolac 시장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음. 이러한 소비 성향은 가정에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대량으로 구매하게 되는 대형할인매장을 이용하기보다는 가까운 필요한 물품을 소량으로 구입하게 되는 소매점이나 값싸고 신선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을 이용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크로아티아인들은 외식 지양

  - 크로아티아는 식당에서 외식하는 것이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보다 매우 비싸므로, 집에서 음식을 해먹음. 보통 식당에서 외식을 했을 경우 1인당 50쿠나(한화 1만1000원 정도)를 써야하는 반면, 집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 50쿠나면 4인 가족이 시내에 위치한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기 위해 외식을 하는 것을 지양하고 있음.

 

   

 

□ 시사점

 

 ○ 크로아티아의 물가가 2008년 들어 급상승함에 따라 현지에서는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가고 있음. 우리기업의 제품을 수출 시 가격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다른 유럽국가의 제품과 차별화시킨다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음.

 

 ○ 또한 크로아티아의 소비성향은 양극화 현상이 심하므로, 철저한 시장분석으로 시장 세분화를 적절하게 해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함.

 

 

자료원 : 크로아티아 중앙은행(CBS), 무역관 분석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크로아티아] 고물가를 이겨내는 글로벌 소비트렌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