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2023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도입

보고일자 : 2008.11.11.

쿠알라룸푸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현호 kennykhh@kotra.or.kr

□ 말레이시아는 세계적인 천연가스와 석탄 고갈에 대비해 2023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도입할 계획임.

 ○ 정부는 원자력 에너지가 최선의 대안이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음.

 ○ 가스와 석탄 가격이 높은 것 또한 정부가 대체에너지를 찾는 이유임.

  - 석탄 가격은 6월 기준 톤당 70달러(242링깃)였으며 최근에는 거의 3배 가까이 오름. 2008년 10월에는 톤당 140달러(485링깃)에서 180달러(623링깃) 사이를 오갔음.

  - 지난 6월 정부가 전기료를 올렸을 때, 석탄 가격이 톤당 75달러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었음. 하지만 석탄가격 상승이 예상을 빗나갔고 따라서 정부는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하는 처지임.

  - 석유 가격이 상승하자,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함.

□ 말레이시아 발전소 현황

 ○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원자력 발전소가 없음. 유일한 원자로 장치는 1메가와트 연구용 열중성자로로 현재 말레이시아 원자력(Nuclear Malaysia)이 소유하고 운영함.

 ○ 현재 말레이시아 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가스로 전기를 생산함. 이외의 연료로는 석탄과 수력발전이 있음.

 ○ 주요 발전소

             자료원 : 에너지위원회(Energy Commission)

 ○ 2007년 평균 전기료

  - 말레이시아 반도 : 26.01센트/킬로와트

  - 사바(Sabah)주 : 24.85센트/킬로와트

  - 사라와크(Sarawak)주 : 26.95센트/킬로와트

□ 말레이시아 원자력발전소 건설 향후 계획

 ○ 예상 전기수요

           자료원 : Electricity Supply Industry in Malaysia 2006

 ○ 말레이시아 전력공급회사인 Tenaga National Berhad(www.tnb.com.my)는 31억 달러를 투입해  국내 최초의 천 메가와트 원자력발전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함.

  - 정부는 2007년에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원자력 관리연구소를 설립해 연구원들이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의 안정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음.

 ○ 관련 전시회

  - 국제 원자력 컨퍼런스 2009

   • 2009년 6월 29일~7월 1일

   • 장소 : Putra World Trade Center(PWTC)

   • 주제 : 원자력분야 협력 강화

 ○ 관련 정부기관

  - 말레이시아 원자력협회 : www.mint.gov.my

  - 과학기술혁신부 : www.mosti.gov.my

  - 말레이시아 에너지통신멀티미디어부 : www.ktak.gov.my

  - 말레이시아 방사능보호협회 : www.marpa.org.my

 자료원 : The Star - Malaysia to use nuclear energy by 2023 - 20 September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