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M&A] 미국 의료기기시장 진출, M&A 등 전략적 접근 필요
  • 투자진출
  • 미국
  • 뉴욕무역관 김성재
  • 2008-10-31
  • 출처 : KOTRA

[M&A] 미국 의료기기시장 진출, M&A 등 전략적 접근 필요

-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전략적 제휴 통한 미국 진출 추진해야 -

 

보고일자 : 2008.10.31.

뉴욕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성재 sungjaekim@kotra.or.kr

 

 

미국 부동산 모기지 부실화로 촉발된 금융시장 위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유통구조, 비즈니스 개발모델 등 미국시장 구조가 한층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기불황은 한국수출기업에는 위기를 불러오기도 하지만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에 KOTRA 뉴욕 코리아비즈니스센터는 변화하는 미국 의료기기 업체의 시장확대전략을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진출을 포함한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전략을 소개한다.

 

□ 글로벌 기업 접근시 전략적 접근 매우 중요

 

 ○ 한국의 의료기기 관련 업체가 미국의 대형 의료기기 제조회사를 접촉할 때 더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기업 관계자들이 밝힘.

  - 미국의 5대 의료기기 제조사인 Stryker사의 Sinior Manager Ranjini에 따르면, 한국 회사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를 접촉할 때 자사제품(부품)이 다른 경쟁사의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이 무엇인지, 특히 그 제품(부품)이 미국 대형 의료기기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보완 또는 확장시켜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함.

  - 또한 부품공급, 기술거래, 완제품공급, 투자유치(M &A 포함) 등 한국기업의 접목 목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제시한다면 비즈니스의 성사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밝힘.

 

□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위한 글로벌 의료기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발전 전략

 

 ○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은 부품 아웃소싱과 함께 라이선싱을 통한 소재나 기초기술 확보, 신제품 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나 M &A 등의 추진으로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발전 전략 구사

 

 ○ M &A

  - 미국의 대형 의료기기 회사들이 새로운 분야를 자사의 포트폴리오로 편입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리잡았음.

  -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인 GE Healthcare는 Amershem이라는 영국기업을 인수해 Bio-Science분야로 진출

  - Siemens는 Bayer(체외진단기분야), Dade Behring, DPC 등의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체외진단기시장 분야로 확장

  - 미국의 3대 의료기기 회사인 Medtronic사는 CRDM(Cardia Rhythm Disease Management) 중심의 회사에서 적극적인 M &A를 통해서 종합적인 임플란트 전문회사로 확장한 회사

  - Boston Scientific사, Stent 분야의 기업 Guidant사를 인수하면서 미국 내 Top 10 회사로 성장

 

 ○ 기초기술이나 소재분야의 협력

  - 글로벌 기업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주로 Science and Technology란 부서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은 전문 컨퍼런스나 전시회를 다니며, 자사의 장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과 소재분야에 대한 발굴 작업을 적극적으로 수행

  - 이들 부서에 소속된 전문가들은 자사가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 품목에 대한 개략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적 전문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신기술이나 소재 등을 찾아다니며 자사 의료기기에 대한 적용 및 접목 가능성을 검토

  - 이들은 이렇게 발굴한 기술을 자사의 품목별 디비전에 연결시켜 해당 기술이나 소재가 자사 제품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함.

 

□ 한국기업의 미국 투자진출과 더불어 한국 아시아지역의 의료기기 공급기지역할 전망 밝아

 

 ○ 한국의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와 관련해 미국 의료기기 회사들은 비교적 밝게 전망하고 있음.

  - GE사의 아웃소싱 책임자인 Vigiot 씨는 중국과 인도의 의료기기 시장은 최근 연평균 5배 이상 급속한 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중간 이상의 품질로 공급할 수 있어, 한국이 아시아라는 지리적 이점과 이들 국가들이 의료장비를 구매하기 시작했다는 타이밍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힘.

  - Stryker사의 Ranjini 씨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은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에 주목하고 있어 동아시아에 생산설비를 갖추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자동차·전자 등 산업에서 40년 이상 축적된 제조 노하우와 기계·부품·소프트웨어 등 기반 산업이 있는 한국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의 아시아 지역 제조기지로서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

 

□ 시사점

 

 ○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의 개발동향을 주시하고 미국 기업들이 신규로 확장하려는 분야로 투자하고, 해당 기업과의 협력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음.

 

 

자료원 : 인터뷰 및 뉴욕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M&A] 미국 의료기기시장 진출, M&A 등 전략적 접근 필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