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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해외 명품시장 동향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0-29
  • 출처 : KOTRA

[인도] 해외 명품시장 동향

- 매년 25% 성장으로 2015년 300억 달러 규모 예상 -

- 상류층 겨냥한 고급제품으로 명품브랜드 가치 창조 -

 

보고일자 : 2008.10.29.

뉴델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유하림  harim@kotra.or.kr

 

 

□ 인도 명품시장 현황

 

 ○ 지난 4년간 인도는 연평균 8% 이상의 경제성장률 달성하면서 중산층 및 신흥 부유층의 급속히 증가

  - 세계적 컨설팅 그룹 맥킨지 산하의 MGI(McKinsey Global Institute)는 인도 중산층의 범위를 연 소득 4930~2만4700달러로 정의함.

  - 이들은 현재 약 56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 미만에 불과하나 2025년 약 5억8300만 명으로 증가,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연 소득 10만 달러가 넘는 부유층은 160만 가구에 이르며, 이들 수입은 연평균 14%씩 증가하고 있음.

 

 ○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10억 달러 이상 자산가) 명단에 따르면, 해당 리스트에 포함된 53명의 인도인의 재산 총계는 3346억 달러에 이름.

 

인도 소비층의 비중 및 총 인구수 전망

           (단위 : %, 백만 명)

 

1985년

1995년

2000년

2015년

2025년

상류층

0

0

0

1

2

중상류층

0

0

1

1

9

중류층

1

2

4

19

32

중하류층

6

18

41

43

36

하류층

93

80

54

35

22

총 인구수

755

928

1,107

1,278

1,429

자료원 : The Rise of India's Consumer Market 2007, 맥킨지

 

 ○ 인도의 신흥 부유층 등장으로 명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

  - 인도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고학력, 고소득의 젊은 세대들이 신흥 부유층으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주목받기 시작함. 이들은 중장년층의 부유층과는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서구문화를 선호함.

  - 세계 최고의 명품업체인 루이비통, 최고급 자동차를 생산하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대도시를 중심으로 세계적 브랜드만 입점한 쇼핑몰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명품 유통채널이 다양화되고 있음.

 

 ○ 인도의 명품시장 규모는 현재 약 35억 달러이며, 2015년에는 300억 달러로 매년 25%의 성장이 전망됨.

 

□ 인도 부유층의 명품 소비성향

 

 ○ 유명 브랜드 보석류는 연간 40%, 자동차 50%, 와인은 30%, 해외관광은 35%씩 성장하고 있음.

 

 ○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인도 부유층들은 벤츠와 마이바흐, BMW,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와 베네통, 스와치, 샤넬, 크리스찬 디올, 이탈리아 보석 브랜드인 불가리 등을 선호한다고 전함.

 

 ○ 인도의 부유층들은 예술품에 투자하는 아트 펀드에 관심을 모으고 있음.

  - 미를 향유하려는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집열풍이 불면서 인도 미술 경매시장은 5년 전 200만 달러에서 현재 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함.

 

인도의 명품 쇼핑몰 DLF Emporio

       

자료원 : www.nancarrow-webdesk.com

 

□ 해외 명품기업들의 전략

 

 ○ 인도 중산층 및 신흥 부유층 겨냥 고급화 전략

  - 미국 여행사 ‘크루즈노르웨이’는 일인당 1만 달러가 넘는 여행 상품인 남극과 그린란드, 북극해와 노르웨이를 묶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인도 주요 지역에 판매지점을 개설함.

  - 노키아의 영국 자회사인 베르투는 상류층 고객을 겨냥한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등의 보석으로 장식된 휴대폰을 출시함. 인도의 신흥부유층은 고가 휴대폰을 신분이나 성공의 상징으로 여기고 구매하는 경향을 보임.

  - 보석과 시계로 유명한 프랑스 명품 까르띠에는 11월 부티크 숍을 오픈하면서 올 해 테마인 앵드 미스터리어스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임. 앵드 미스터리어스는 인도 왕인 마하라자의 234.65캐럿 다이아몬드 장신구들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조명한 인도풍 다이아몬드 콜렉션임.

 

 ○ 최근 인도의 프리미엄 부동산 트랜드는 골프장과 리조트에 최고급 아파트를 접목하는 것임. 인도의 대형 부동산 시행사인 DLF, 유니테크, 제이피 등은 델리 근교의 구르가온과 그레이터 노이다 등에 자사가 보유한 골프장에 최고급 아파트를 개발 중임.

  - DLF는 골프장에 복층 아파트인 ‘아랄리아’와 ‘매그놀리아’를 지어 인도 상류층의 큰 관심을 받았음. 이는 주거와 레저를 접목시킨 프로젝트로 그 한계성 때문에 가치가 높아지고 있음.

 

  LG전자는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경기 후원에 이어 프리미엄 골프 마케팅을 새롭게 진행하는 등 부유층 마케팅을 강화함.

 

□ 시사점 및 향후전망

 

 ○ 세계 8위권인 인도의 소매시장 규모는 2500억 달러로 전체 소매판매액 가운데 브랜드 제품 판매 비중은 5%에 불과함. 그러나 정부의 규제 완화 시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의 신흥중산층과 부유층이 높은 소득을 토대로, 품질과 디자인에서 우수한 해외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면서 인도 명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

  - 현재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부유층의 명품 소비는 증가하고 있어, 해외 명품 기업들은 인도시장에서 영업망을 공격적으로 확충하고 있음.

 

 ○ 인도시장에서 명품 유통채널의 다양화, 인도 정부의 관세 인하 추세로 인해 해외 명품들의 부유층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예상됨.

 

 ○ 인도는 명품시장이 아직 성장단계인 만큼 해외 럭셔리명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는 않은 편임.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상류층을 정확히 겨냥해 제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 장인정신으로 럭셔리브랜드의 가치를 창조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 및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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