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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외 명품시장 동향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원석
  • 2008-10-27
  • 출처 : KOTRA

[호주] 해외 명품시장 동향

 

보고일자 : 2008.10.27.

시드니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원석 jmorning@kotra.or.kr

 

 

□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

 

 ○ 풍부한 자원과 수출 등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온 호주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둔화로 구조 조정 및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 경기침체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에도 고급 소비자층을 겨냥한 고급 의류, 신발, 보석 등의 명품 브랜드 시장의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보이며, 이들을 겨냥한 귀족 마케팅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음.

 

□ 명품시장 주력 소비자, 호주 부유층 규모

 

 ○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0만 달러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 중인 호주인은 2007년 19만 명으로 2006년 14만8000명에 비해 무려 28.3%나 급증했음.

 

 ○ 대만(33만5000명), 스위스(24만6000명)에 이어 호주는 62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10번째로 백만장자가 많은 나라로 분석됨.

 

 ○ World Wealth Report에 따르면, 부유층 고객들은 아래와 같은 아이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아이템

% of passion investments

럭셔리 상품(차, 보트, 제트기)

16.2

아트 콜렉션

15.9

보석, 장신구

13.9

럭셔리 관광

13.5

럭셔리 소비

11.7

Wellness

10.2

기타 수집(코인, 와인, 엔틱)

8.2

스포츠 투자

5.0

기타

5.5

 

□ 호주 명품시장 현황 및 마케팅 활용

 

 ○ 패션 명품 매장수 확대에 나서 유명상표들의 개장 소식들이 잇따름

  - 호주 명품 매장의 경우 주로 시드니 시티 중심 위치한 데이빗 존스나 마이어, QVB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음.

  - 한국과 달리 모든 쇼핑몰에 명품숍이 있지는 않으며, 시티 중심가 혹은 고소득층이 몰려 사는 지역에서 구입 가능함.

  - 현재 호주에서는 누구나도 쉽게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외각주변에 쇼핑센터 내에도 명품숍 매점 수를 늘려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에 주력하고 있음.

  - Bondi Junction에 위치한 Westfield 백화점 안에 샤넬 전문매장이 생겼으며(100sqm), 샤넬의 이미지에 맞춰 전체적으로 백색과 흑색으로 꾸며진 이 매장은 시드니의 주요 명소로 부상 중임. 이는 홍콩 다음으로 세계의 2호 매장으로 패션이 아닌 향수와 뷰티 아이템만 진열된 매장임.

  - merican leather goods 브랜드는 시드니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QVB에 전문매장을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임.

  - Bulgari는 브리즈번에, Cartier은 Cairns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임.

  - 루이비통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매장을 새롭게 디자인해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매장 수 또한 늘릴 계획임.

 

 ○ 최대 부촌 퍼스

  - 최근에 퍼스와 퀸즐랜드에 광산업이 번창하면서 인구가 늘고, 수입이 늘어나면서 명품 수요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함. 또한 퍼스에는 호주 백만장자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또한 2007년 대비 퍼스 평균 임금은 6.4% 상승으로 NSW 4.3% 비해서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함으로써 퍼스 고객들은 더욱 중요한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음.

  - 퍼스에 위치한 David Jones는 2011년까지 매장을 3만sqm로 확정할 계획이며, 이는 Gucci, Tiffany Co.와 같은 다양한 제품 및 고품질의 명품을 판매할 예정임.

 

 ○ 명품 잡지를 통한 마케팅 활용

  - WA 주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Sccop Publishing 잡지는 부유층 고객뿐만 아니라 중상층 고객확보를 위해 홍보전략으로 알려짐.

  - 홈, 디자인, 아트, 라이프스타일, 음식, 와인, 패션, 레이저와 같은 8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의 고급 브랜드를 마케팅하고 있음.

  - 일반적으로 잡지는 전국적인 매체이지만, 이 회사는 WA 주에 집중적으로 배포해 특정의 타깃을 의식해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정보원으로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음. 이 회사의 잡지는 매출액은 5년 동안 450% 상승했음.

 

 ○ 호주 하늘에 캥거루 로그를 단 오성호텔

  - 한번에 최대 450명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콴타스항공 A-380 미국-호주 간 운항을 10월 24일에 개시함. 이 항공의 First suite은 승객들에게 호텔처럼 편하게 쉴 수 있는 침대와 큰 스크린이 달린 티비 및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같은 편리한 시설을 제공함.

  - 상류층을 주 고객이 될 이 항공은 호화스러운 여행을 원하는 vip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계획 이라 함.

 

 ○ 믿을 건 부자 지갑 뿐, 럭셔리 홀리데이

  - Destination Club은 금융자산으로만 미화 100만 달러를 소지하고 있는 17만2000명의 호주인을 겨냥한 VIP 멤버쉽 서비스로, 럭셔리 홀리데이를 꿈꾸는 부유층 고객들의 타깃으로 하고 있음.

  - 2007년 Destination club의 멤버쉽 총 구매액은 562만 달러로 2003년 175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임.

  - 럭셔리 호텔, 렌트, 홀리데이 하우스 소유 대체 옵션으로 전 세계에 위치한 초호화 홀리데이 하우스명단을 보유해 멤버들 취향에 따라 렌트 및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있음.

  - 연간 멤버쉽 가격은 적게는 5900달러(연간 7일 사용가능)에서 많게는 2만9900달러(연간 42일 사용가능)가 넘는 고가 상품이지만, 부자마케팅과 전통적인 귀족마케팅으로 부유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이 서비스는 직접 집을 구입하는 것보다 10~15% 저렴하게 숙박, 세탁, 음식 제공 및 할인된 제트가격으로 사용가능하며 또한 직접 관리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이 상품에 대한 매력은 더욱 커짐.

 

 ○ 자동차 산업

  - CommSec’s luxury car index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및 유가상승에도 고급차 판매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호주 고급차 4WD 총 판매량은 2007년 대비 27.9% 상승함.

  - 고유가에 치명적이라고 생각했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모델 총 판매량도 23.4% 상승했음.

  - 럭셔리 자동차 세금 인상과 경기 침체, 유가 상승에도 SUV의 판매가 급증한 것은 여가를 즐기려는 호주 고소득층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한편 고유가를 대비해 Hybrid Luxury Range와 같은 중산층이 다가가기 수월한 제품을 부각시켜 부유층 뿐만이 아닌 중산층 고객 또한 확보를 하고 있음.

 

□ 시사점

 

 ○ 경제 침체로 명품 시장에서의 급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명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이는 고급 소비자층의 경우, 소비의 만족감과 브랜드 파워라면 가격에는 연연하지 않고 주저 없이 소비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임.

 

 ○ 중상류층 고개들은 상품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소비층으로, 저렴한 가격의 아이템 혹은 패션 트렌드를 따르는 것보다는 고가의 유명 브랜드 구매를 선호하고 있음.

 

 ○ 특히 호주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수입제품은 고급 재질에 참신한 디자인으로 고급 브랜드란 이미지가 깊게 인식돼 있음.

 

 ○ 한국의 경우 아직 호주에 알려진 명품이 없기에 호주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

  - 따라서 현지 명품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고급 마케팅 전략을 세워, 한국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야 할 것임.

  - 스타 마케팅도 하나의 방안임(예 : UK Havetohold, 빅토리아 베컴, Cheryl Tweedy 등).

  - 또한 고물가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가 있으나 휴대폰, 가전제품, 노트북 컴퓨터와 같은 IT제품은 꾸준한 수요가 있기에 이 제품 시장에 관련 한국 제품이 진출할 여지는 있을 것임.

 

 

자료원 : 현지 시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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