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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술로 재벌을 꿈꾸는 기업들
  • 경제·무역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10-20
  • 출처 : KOTRA

친환경기술로 재벌을 꿈꾸는 기업들

 

보고일자 : 2008.10.20.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광희 ckchoi@skynet.be

 

 

  * 혁신적이고도 실용적인 친환경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유럽시장에서 부상하고 있음. 최근 프랑스 넷 신문에서는 현재 유럽에서 투자가의 관심을 이끄는 신생 그린텍 기업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음.

 

□ Nanosolar : 저렴하고 소프트한 태양광판 개발

 

 ○ Nanosolar사는 2002년에 설립된 신생업체이지만, 실리콘 밸리에서 스타업체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음. Nanosolar는 태양광판 제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가격이 비싼 silicium을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판을 생산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해, 일반 태양광판 생산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태양광판을 제조하고 있음. 게다가 이 회사에 따르면, 판 자체가 유연해 원통 건물에도 건물 모양에 따라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는 장점도 있음. 이런 제품의 성격을 이용해 이 회사는 한 건물 전체를 태양광판으로 둘러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이 회사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판 제조공장(연간 2억 피스 생산)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미 정부 에너지부의 신뢰를 얻어 2000만 달러를 지원받기도 했음.

 

마치 램처럼 유연한 태양열판

 

□ Biobasic Environnement : 박테리아로 오염 제거

 

 ○ 산업단지와 주변지역은 지금까지 오염물질 제거방법으로, 흔히 오염된 흙이나 물을 다른 장소로 옮겼기 때문에 정화비용이 크게 들어 정화작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음.

 

 ○ Biobasic Environnement사는 2000년에 창립된 프랑스 신생업체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미생물들을 개발했음. 오염현장에 직접 미생물을 투입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오염물을 다른 장소로 옮길 필요가 없어, 오염물 이동비용이 절약될 뿐 아니라 이동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함.

 

 ○ 또한 이 정화방법은 작은 기업뿐 아니라 대형 공장이나 방치된 공공 오염지역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

 

 ○ Biobasic Environnement사는 2000년에 1인 기업(젊은 엔지니어에 의해 설립)으로 출발했으며, 2006년 연간 매출액은 100만 유로에 달했음.

 

□ Xantrex : 재생에너지 인버터

 

 ○ 캐나다 기업인 Xantrex사는 1983년부터 인버터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는데, 1999년에 Statpower Technologies사를, 2000년에 Trace Engineering사를 인수하면서 태양광과 풍력분야의 인버터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Xantrex는 현재 고용원 800명, 연간 매출액 1억5800만 달러로 연평균 10.5% 성장하는 다국적 기업(캐나다 미국, 유럽 등에 지사를 두고 있음)임.

 

태양열 컨버터의 한 모델

 

□ Solar Cynergy : 주택 외부용 디아오드 램프 제조

 

 ○ Solar Cynergy는 2006년에 설립된 종업원 6명의 미국 소기업이지만, 연간 매출액이 7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음.

 

 ○ 이 회사는 주택 외부용 LED와 다이오드 램프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핵심제품은 벽돌처럼 바닥에 박도록 된 램프인데, 이 램프의 특징은 낮에 축적한 태양열 에너지가 전기로 변해 밤에 정원이나 입구를 밝히는 것임. 이 램프는 트럭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것이 장점임. 또한 일반 전등보다 전력소모가 작기 때문에 태양열을 이용할 수 있고, 수명도 일반 전등보다 긴 것이 장점임.

 

 ○ 다만 가격이 비싼데, 예를 들어 6개가 들어있는 원형 다이오드 램프 도매가격이 800달러를 넘고 있음. 이 회사는 최근 도시용으로 횡단보도를 밝히는 전등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음.

 

Slar Cynergy의 다이오드 램프

 

□ Forece-A : 농업용 진단기기

 

 ○ Force-A사는 곡물과 야채 등 식물 재배용 일종의 진단기기로 식물이 발생하는 광을 이용해 즉시 식물의 상황(병이 있는지는 물론 성숙기에 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기기를 개발했음. 이 기기를 통해 식물 재배자는 어떠한 약품을,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 투입해야 하는지를 즉시 현장에서 알 수 있게 됨.

 

 ○ Force-A는 2004년 11월에 2명의 엔지니어가 창설한 신생업체로, 매출액은 2005년 3만 유로로 시작해 2006년에 5만 유로, 2007년에는 10만 유로에 달함. 2007년부터 수출에 크게 주력해 현재 수출 매출액이 총 매출의 40%를 차지함.

 

Force-A, 식물의 성숙상태 진단기

 

□ Solazym : 석유대체용 해초 연료 제조

 

 ○ Solazym사는 아직까지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지 못하고 있으나, Nanosolar사와 같이 실리콘 밸리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음. 이 회사는 해초로 석유를 대체하는 연료를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이미 그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해초로 에너지뿐 아니라 의약과 화장품분야에서 사용할 신자재를 개발 중임.

 

 ○ 이 회사는 2003년에 대학생(한 명은 유전자 연구, 또 한 명은 자금 조달) 두 명이 10만 달러를 가지고 설립한 회사인데, 이 회사의 클린텍 기술에 매력을 느낀 투자가들이 미래의 수익성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15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짐.

 

 해초로 바이오연료 제조

 

□ Tesla Motors : 고성능 무공해 전기자동차

 

 ○ Roadster Tesla는 2003년에 설립한 Tesla Motors에 의해 개발된 전기 자동차로 마력 248, 4초 만에 시속 100㎞에 달할 수 있고 최고 속력 210㎞, 주행거리 400㎞의 고성능 전기 자동차임. R&D는 실리콘 밸리에서 이뤄졌지만, 모터는 대만에서 생산되고 영국에서 조립되고 있음.

 

 ○ 기본 옵션의 자동차 가격은 9만8000달러에 달하는 고가차이지만, 2007년에 생산된 200대가 4개월 만에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음. 이 회사는 이런 성공에 힘입어 세단형의 신 모델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뉴멕시코주에 공장을 설립함.

 

Tesla Roadster

 

□ Leosphère : 공기오염 측정기

 

 ○ 2004년에 2명이 설립한 Leosphère사는 현재 고용원 17명으로, 매출액은 2006년 32만 유로에서 2007년에는 19억 유로로 급증함.

 

 ○ Leosphère사의 성공은 레이저 기술의 소형화에 있음. 이 회사가 개발한 Lidar aersol은 공기 오염과 바람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음. 프랑스 내에서는 CNRS(프랑스 국립연구소), 프랑스 정부의 R&D부처, CEA(프랑스 기술연구소)를 비롯 유럽우주공항국, 미국의 버지니아, 칼리포니아 대학, 중국 과학연구소 등에서 이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짐.

 

Leosphère사의 공기오염 측정기 Lidar aersol

 

 

자료원 : Journald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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