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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최근 정치 경제 및 우리나라와의 교류 현황
  • 경제·무역
  • 튀니지
  • 알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9-24
  • 출처 : KOTRA

튀니지 최근 정치 경제 및 우리나라와의 교류 현황

- 인구 1000만 명, GDP는 350억5000만 달러 규모(1인당 GDP 3250달러)의 중진 개도국 -

- 대학 내 한국어 강의 개설 등 우리나라와 교류 점차 확대 전망 -

 

보고일자 : 2008.9.23.

박범준 알제무역관

pomjoon@hotmail.com

 

 

1. 경제정세 일반

 

 ○ 1987년 벤알리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장원리에 입각한 경제체제를 근간으로 경제구조조정에 역점을 두고, 무역장벽완화·투자규제 제거·물가자유화·금융시장개방·공기업 민영화 등 경제자유화와 시장개방을 표방한 경제정책을 추진

  - 2016년까지 OECD 경제수준 도달 목표

 

 ○ 이러한 개혁·개방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1996년 이후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연간 4~7%대의 성장세를 견지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도 3% 내외로 성공적으로 억제하고 있음.

 

 ○ 2006년에는 제10차 경제사회개발 5개년 계획을 완료하고 제11차(2007~11) 5개년 계획을 수립해 1) 고용기회의 창출 2) 매년 6.1%의 성장률 3) 국민저축의 증대 4) 재정적자 요인발생 억제 5) 지식기반산업 발전(부존자원 부족에 따른 IT 및 과학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 튀니지 GDP는 농업 11.4%, 공업 28.8% 및 서비스산업 59.8%로 구성돼 있고 무역의존도가 80%를 상회하는 대외의존형 경제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교역의 77%가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국가에 편중돼 있음.

  - 서비스분야 중 관광산업은 GDP의 7%를 차지

  - 연간 650만 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관광수입이 20억 달러를 상회

  - 기타 운송이 6%, 통신이 8%를 각각 차지

 

 ○ 튀니지 경제의 두 가지 주요 원동력은 수출과 가계소비임.

  - 수출은 주로 현지의 저렴한 인건비를 사용한 하청생산을 통해 재수출하는 offshore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바, 이 분야에 외국의 투자가 활기를 띄고 있음.

  - 가계소비는 신용대출로 장려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미결제신용잔고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두 배로 증가되는 등, 심한 가계부채를 초래하고 있음.

 

  ○ 튀니지는 중산층을 자국 경제성장의 주요인이라 간주해오고 있는 바, 이미 오래 전부터 “중산층은 붕괴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대론자들이 있으나, Mohamed Nouiri Jouini 개발·국제협력부장관은 중산층은 오히려 현재 경제활동인구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하고 있음.

  -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중산층’으로 정의할 경우 실제로 이들의 숫자는 80%를 상회함.

 

 ○ 한편 14.1%에 이르는 실업인구(50만), 특히 30% 이상의 청년실업이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

 

2. 2008년 경제전망

 

 ○ 대외경제 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물가상승 우려가 있고 경제성장률도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튀니지 경제는 탄탄한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됨.

  - 튀니지 국제협력개발부는 튀니지 경제성장률이 2007년보다 약간 낮은 6.1%가 될 것으로 예상

  - 국제통화기금은 튀니지의 최대 경제협력파트너인 유럽의 경제성장 저하·튀니지 주요 수출 품목인 섬유제품에 대한 유럽의 대중국 쿼터제한 종결로 완전경쟁에 돌입함에 따라, 튀니지가 누리던 상대적 혜택이 사라진 점, 튀니지의 통화정책 엄격화(지불준비율을 3.5%에서 5%로 인상)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장률이 5.7%에 머물 것으로 예상

 

 ○ 외국인 투자는 2007년 15억 달러보다 증가한 1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

 

 ○ 국제통화기금은 튀니지 물가상승률이 세계적인 식량가격 인상과 원유가 인상, 외국인투자 증가의 영향으로 4.7%가 될 것으로 전망

 

3. GDP 현황

 

 ○ 인구 1000만 명으로 GDP는 350억5000만 달러 규모(1인당 GDP 3250달러)의 중진 개도국

 

 ○ 지속적인 경제개발계획의 추진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도 2002년도를 제외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GDP 성장률 : 2000년(4.7%), 2001년(4.9%), 2002년(1.7%), 2003년(5.6%), 2004년(5.8%), 2005년(4.2%), 2006년(5.2%), 2007년(6.3%)

 

 ○ 인플레이션 비율의 경우 튀니지는 2006년 4,5%에 비해 2007년에는 3,1%를 기록했으나, 국제통화기금은 석유·식량가격의 급등 및 외국자본 직접투자와 유로에 대비 디나르의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08년도에는 4.7%로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음.

  - 국제통화기금은 2007년과 동일하게 국내총생산의 3%선에서 적자 수준을 유지하려는 튀니지의 예산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음.

  - 물가상승률 : 2000년(2.9%), 2001년(2.0%), 2002년(2.7%), 2003년(2.7%), 2004년(3.6%), 2005년(2.0%), 2006년(4.5%), 2007년(3.1%)

 

  ○ 2007년 경제활동인구

  - 총 경제활동인구 : 3593만2000명

  - 경제활동율 : 46.8%

  - 취업인구 : 308만5300명

  - 실업률 : 14.1%

 

4. 최근 주요 대외교류 현황

 

 ○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튀니지 방문

  - 2008년 4월 28일부터 3일 일정으로 튀니지를 방문

  - 정상회담 시 항공기 판매 및 핵에너지 협력 협정 등을 체결

  - 에어버스는 튀니스 항공으로부터 A320과 A350 등 에어버스 항공기 13대를 수주했으며, 3대를 추가 판매하는 옵션도 따냄.

  - 옵션을 제외한 항공기 판매가격만 모두 10억 유로를 넘는 것으로 전해짐.

  - 양국의 핵 협력 협정에 따라 프랑스는 튀니지에 민수용 핵발전소 건설을 지원하기로 함.

  - 프랑스의 알스톰 그룹은 이와 함께 3억6000만 유로 상당의 발전소용 가스터빈을 수주

 

 ○ 미국 Rice 국무장관 튀니지 방문

  - 2008년 9월 6일 튀니지 방문 및 튀니지 대통령 접견 등

  - 튀니지 민주화 및 대테러 공동 대응 등 논의

  - 미국에 근거를 둔 Human Rights Watch라는 단체는 성명발표를 통해, 튀니지의 인권운동가에 대한 탄압 중단을 튀니지 정부 측에 촉구할 것을 Rice 국무장관에 요구

  - 인권단체들은 튀니지 정부 측의 언론통제 및 인권유린에 대해 자주 비판

 

5. 최근 우리나라와의 주요 교류현황

 

 ○ KOICA 주재원 사무소 주튀니지대사관 설치

  - 튀니지 경제사회발전지원 및 한-튀니지 협력강화의 일환으로, 무상원조사업전담의 KOICA주재원사무소가 2008년 1월 14일 주튀니지대사관 내 설치

  - 우리나라의 2008년 대튀니지 무상원조규모는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된 280만 달러 규모로, 프로젝트 3건(패류양식 기술지원사업 등)·국내초청연수 62명·해외봉사단 30명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상원조지원 강화 예정

 

 ○ 튀니지 대기오염 방지능력 강화사업 지원

  - 한국국제협력단은 튀니지 국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및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지원을 위해 튀니지 대기오염방지 능력강화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

  - 2008년 4월 17(목) 튀니지 환경부 본관에서 이 사업지원에 상호 합의하는 협의의사록을 한-튀니지 양측대표가 서명

  - 한국국제협력단은 무상원조형식으로 전국에 15곳의 오존측정소 설치,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1대, 총괄조정센터 설치 및 한국전문가 파견과 튀니지측 담당자 국내초청연수, 관련기자재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

  - 서명식에 주튀니지 손세주대사 및 Nadir Hamada 튀니지환경부장관이 참석해 이 사업에 대한 지원목적 및 의의를 설명했고, 튀니지 환경분야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첫 협력사업임에 따라 주요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보도(주요 3대 일간지 및 국영TV 뉴스 관련내용 보도)

 

 ○ 패류 양식기술 이전사업

  - 한국국제협력단은 튀니지 수산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굴, 담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기술(종묘생산, 양성)을 지원하는 기술이전사업을 2008년부터 2년간(총 160만 달러) 지원하기로 확정

  - 2008년 2월 21일 튀니지 농수산자원부 본부에서 사업범위와 양국 간 분담사항을 명기한 협의의사록을 체결

  - 이번에 KOICA에서 지원하기로 한 ‘패류양식 기술이전사업’은 튀니지 양식산업 개발의 토대를 이룸으로써 어촌지역 경제발전·지역주민들의 소득수준 향상 및 한-튀니지 협력관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잠업기술 이전

  - 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은 2004년 12월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튀니지 양잠개발 용역사업을 실시, 2005년부터 국산 뽕나무 품종인 ‘청일뽕’을 튀니지 서북부 타바르카 등 2개 지역 20㏊에 재배

  - 뽕나무 재배에 이어 2006년 누에 공동 사육시설인 6개동의 잠실이 신축됐으며, 2008년 7월 24일 누에에서 실을 뽑는 제사 공장이 튀니지 농수산부장관과 농진청 김석동 농업과학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 연간 10톤가량의 실크 생산이 가능한 이번 제사 공장 준공으로, 실크 소비가 많으면서도 자체 생산이 없어 대부분을 수입해왔던 튀니지 실크산업 자급화의 기초가 다져졌다고 농진청은 밝힘.

  - 시설 지원과 함께 농진청은 그동안 뽕나무와 누에 사육 전문가 등 14명을 튀니지에 파견, 잠업 관련 기술을 전수했고, 2008년도 초에는 튀니지 농수산부 국장과 임업연구소장 등이 포함된 잠업 연수생 6명을 국내로 초청해 양잠기술을 전파

  - 농진청 관계자는 “튀니지 양잠기술 전수사업은 뽕나무밭 조성에서 출발, 인력육성을 통해 실을 생산하는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에 의해 이뤄진 농업분야 최초의 아프리카 지역개발 성공사례”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으로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 국가와의 농업기술 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IT 분야 협력 MOU 체결

  - 한국정보통신대학 국제IT기술과정 및 서울대학 IT 정책과정은 튀니지 전자통신연구원(CERT)과 공동으로 2008년 6월 26일 Tunis에서 ‘지식사회를 향한 협력’이라는 주제하에 학술회의를 개최

  - 이 학술회의에는 주관기관 외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전파진흥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정보통신대학,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튀니지 전자통신연구원과 MOU를 체결해 향후 IT 분야 협력기반을 마련

 

 ○ 한국엔지니어링 진흥협회와 튀니지 컨설팅엔지니어링협회 간 협력 MOU 체결

  - 한국엔지니어링 진흥협회는 조행래 회장을 단장으로 12명의 시장조사단을 구성, 2008년 5월 31일~6월 3일간 튀니지를 방문함. 이 조사단은 방문기간 중 아프리카 개발은행 방문, FIPA(튀니지 투자진흥청) 방문, 개발 및 국제협력부 인프라 총국장 Youssef Bouhlel의 소개로 이뤄진 튀니지 주요 신도시건설 프로젝트 설명회 등에 참석함.

  - 이 기간 중 한국엔지니어링 진흥협회(KENCA)와 튀니지 컨설팅 엔지니어링협회(ANBEIC) 간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튀니지 양자 간의 협력프로젝트 개발, 정보기술교환, 전문가 교류, 공동 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 한-튀니지 과학기술정책 Workshop 개최

  - 튀니지 국립과학기술전문연구소, 한국 과학기술정책 연구원, UNDP 공동 주관으로 ‘튀니지의 중장기 과학기술정책 우선순위 결정’이라는 주제하에 2008년 4월 14~15일간 Tunis에서 개최

  - Lazhar Bououni 고등교육과학연구부 장관, 손세주 대사, Heba El-Kholy UNDP 튀니지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

  - 이번 워크숍은 2006년 11월 제1차 한-튀니지 과학기술공동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튀니지간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

 

 ○ 가베스대학 한국어 강의 개설

  - 2007년 10월 개설

  - 현재 수강생 250명

  - 튀니지 방영 한국드라마(슬픈연가 등)의 높은 인기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주튀니지한국대사관, 각종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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