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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시장의 미래는 전기차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8-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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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시장의 미래는 전기차
보고일자 : 2008.8.31.
정승진 뮌헨무역관
□ 독일 자동차 생산업체 현황
○ 계속되는 기름값의 고가행진 및 갈수록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기준은 자동차 생산업체 및 서플라이어들에 큰 부담으로 다가옴.
○ 최근에 다임러사는 연간 연구비용을 37억 유로에서 수억을 늘리면서, 기름소비가 적고 환경친화적 기술의 연구를 장려할 계획을 밝혔음. BMW는 2007년부터 Start-Stop-Automatic 기술을 적용시킨 현재 27개의 모델을 시판하고 있음. 이 기술은 빨간 신호에서 자동으로 모터를 정지시키며 브레이크사용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최적화된 모터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Efficient Dynamics에 속함.
○ 독일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새로운 디젤모터로 북미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었음. Piezo-Common-Rail-System이라 불리는 기술은 높은 압력으로 기름을 모터에 주입하게 됨. 자동차 생산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아우디사는 모터내의 센서를 장착해 모터 내의 정확한 기름사용량을 측정해 배출가스량을 최소화시킴.
○ 아우디, BMW 그리고 다임러사는 배출가스 내 이산화탄소량을 줄이기 위해 촉매를 이용함. 이를 위해 요소를 배출가스 필터시스템에 주입하게 되며, 이 촉매는 생성되는 암모니아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량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게 됨. 이처럼 새로운 기술을 통해 같은 성능의 모터는 작아지며 동시에 효율은 높아짐. 연구에 따르면, 같은 회전수에서 25% 작은 모터 연료소비량이 약 10% 감소함.
□ 서플라이어의 역할
○ 독일 자동차 부품시장은 1995년 이후로 약 세 배가량 증가했음. 신기술을 시장에 빨리 내놓기 위해 서플라이어 업체들 간에 협력관계를 맺어서 구매를 관리함. 예를 들어 컨티넨털사와 ZF사가 협력해 하이브리드모터의 개발을 하기도 했음.
○ 효율이 높은 전등이나 연료소비가 적은 에어컨 등과 같은 새로운 친환경기술들은 서플라이어 업계에서 주로 개발되고 있음.
○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전자산업업계에서 신기술을 연구할 파트너를 모색 중임. 그에 따라 도요타는 마쓰시타사와 함께 2009년부터 리티움이온 건전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임. 새로운 전지는 길어진 수명 및 높은 에너지효율을 가져다주며, 자동차로 더 먼 거리를 이동하게 해줄 것으로 보임.
○ 보시사 역시 삼성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9월부터 한국에서 리티움 이온 전지기술을 연구할 전망임.
□ 미래는 전기차량
○ 앞으로는 전지를 이용한 전기차량이 추세일 것으로 보임. 포드, GM, 미쓰비시, 스바루, 그리고 도요타사는 앞으로 5년 이내 초기 시리즈를 내놓을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음. 폴크스바겐사는 늦어도 2010년까지 신모델을 발표할 예정임.
○ 미래차량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는 그동안 관련이 없었던 산업분야간의 협력을 가져옴.
자료원 : 에너지전문지 에너지2.0,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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