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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블라디보스토크 APEC 준비현황(송전사업)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08-08-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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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블라디보스토크 APEC 준비현황(송전 사업)
- 해저 고압송전 케이블 건설 -
보고일자 : 2008.8.29.
박기원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
○ 올 초 모스크바에서는 통합 러시아전력공사 사장 및 연해주 다르킨 주지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2012 블라디보스토크APEC 회의 준비사업 회의가 여러 차례 개최됐는데, 송전 부문 사업으로 18억 루블(약 800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음.
○ 연해주송전회사 게르만 빅토로비치 튜튜코브 부사장에 따르면, APEC 회의장소인 루스끼 섬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사업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2~3년 내에 완공됨으로써, 전력공급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힘.
○ 루스끼섬의 잘리브 변전소와 블라디보스토크 에겔셀드 곶을 연결하는 110㎸ 고압 전선이 아무르만 해저에 건설될 예정임. 루스끼섬에는 현재 전력공급이 극히 미미한 수준인데, 35㎸급의 변전소가 있음. 고압전선은 아루르만의 해저를 통해 쉬코트 반도까지 이르고, 이후에는 육상으로 루스끼섬 변전소까지 연결됨. 육상부문은 25년 전에 건설된 송전 시설을 개보수해 사용할 예정
○ 현재 송전시설 설계작업이 진행 중인데, 18개의 주요 시설물을 건설하게 됨. 송전망, 신규 110㎸의 변전소 건설, 기존 시설의 현대화 등이 포함돼 있음.
○ 러시아 내에서 해저 고압전선 건설은 2년 전에 추코트카에서 이뤄진 적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35㎸이었으며, 110㎸급의 고압전선을 건설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임이 분명하다고 튜튜코브 부사장이 인정함.
○ 발전 및 송전분야는 2012 APEC 회의준비에 필수적인 인프라로써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며, 일부 한국기업은 우수리스크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타진한 바 있음.
자료원 : 리아노보스찌 8월 28일자 등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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