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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건설시장 동향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08-08-29
  • 출처 : KOTRA

불가리아, 건설시장 동향

- 2007년 건설시장, 전년대비 16.9% 성장,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 7억3000만 유로 달성 -

- 노동인력 부족, 임금 상승, 인프라 구축 펀드 운용실패 등 문제점 대두 -

 

보고일자 : 2008.8.29.

정순혁 소피아무역관

branch@kotra-sofia.org

 

 

□ 불가리아 건설시장 개황

 

 ○ 최근 불가리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불가리아의 건설시장은 전년대비 16.9% 성장했음.

  - 이는 1998년 30% 성장을 기록한 이래 가장 좋은 실적임.

  - 불가리아 건설시장의 이런 높은 성장세는 도로, 항만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및 주택, 상가, 쇼핑몰 등의 신축 확대 등에 따른 건설 경이 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2007년 건설부문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은 7억3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43%나 증가했으며, 이는 2007년 불가리아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의 11.9%, 국내총생산(GDP)의 2.5%에 달하는 매우 높은 실적임.

  - 불가리아의 연도별 건설부문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실적은 다음의 표와 같음.

 

연도별 건설부문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실적

            (단위 : 백만 유로)

연도

2004

2005

2006

2007

1998년 이후

누계액

전체

2,735.9

3,152.1

5,961.0

6,108.9

24,266.3

건설부문

81.7

171.6

507.9

726.5

1602.4

자료원 : 불가리아 중앙은행(BNB ; Bulgarian National Bank, www.bnb.bg)

 

  -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은 대규모 EU 펀드의 지원과 함께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건설 부문을 비롯해 부동산 부문의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불가리아는 지속적인 건설 붐에 따른 부작용으로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이 노동 인력의 부족과 노동 임금의 상승임.

  - 특히, 노동 임금의 지속적인 상승은 투자자들에게 관련 건설 프로젝트를 다시 고려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전반적인 재정 압박은 건설부문 내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그동안 산이나 해변가의 별장 건축 수요는 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돼 왔는데, 건설 경기 과열에 따른 건설 회사들의 도산 우려가 대두되면서 2007년 이 분야의 건축 수요는 현저히 감소했음.

  - 또 다른 문제는 정부 역할의 비능률, EU 자금의 오용으로 인해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에 대한 EU 집행위의 금융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

  - 실제로 EU 집행위의 불가리아에 대한 감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분야의 EU자금 지원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임.

 

□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현황

 

 ○ 불가리아 정부는 올 6월 말 도로교통법의 개정을 통해 기존의 EU펀드 관리, 운영 기관인 ‘국가 도로 인프라스트럭처 펀드’를 ‘국가 도로 인프라스트럭처 관리청’으로 개편했음.

  - 불가리아 정부는 그동안 도로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부문에 지원됐던 EU 펀드의 운용 실패를 극복하고, EU 지원 펀드의 효율적인 운용, 통제 및 관리를 위해 이 관리청을 신설하게 됐음.

  -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국가 도로 인프라스트럭처 관리청은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에 투입되는 EU 펀드를 관리하며, 정부(재정부)에 관련 사항을 직접 보고하도록 돼 있음.

  - 이를 통해 불가리아 정부는 도로 인프라 개발에 대한 정책 수립, 인프라 건설, 관리 및 유지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지게 됨.

 

 ○ 최근 소피아 시는 지하철 1호선 확장공사를 입찰에 붙였으며, 총 8개사가 이 입찰에 오퍼를 제출했음.

  - 이 프로젝트는 EU의 운송운영 프로그램 펀드에서 1억8500만 유로가 지원될 예정임.

  - 이 공사는 2012년까지 총 8개 역을 포함해 총 공사 구간은 6.5㎞가 될 예정임.

 

□ 주택 건설현황

 

 ○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한해 건축허가를 받은 신축 건물 수는 총 1만8224개이며, 이는 전년대비 무려 42%나 증가한 것임.

  - 2007년 한해동안 건축허가를 받은 신규 주택은 총 1만1171개였음.

  - 2007년 지역별 신규 주택 수는 부르가스가 5158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바르나가 3471개, 수도인 소피아가 3471개를 기록했음.

  - 특히, 여름 휴양지로 잘 알려진 흑해연안 도시들인 부르가스와 바르나에 신규 주택 건축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음.

  - 2008년 1분기 건축 허가를 받은 신축 건물 수는 3504개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금융 위기에 의한 건설 시장의 침체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2008년 1분기 건축 허가를 받은 신규 주택 수는 2099개로 전년동기대비 27.2% 감소했음.

 

불가리아 건설 허가 수

구분

2007년 4분기

2007년 전체

2008년 1분기

합계

4,637

18,224

3,504

주택 건설

2,884

11,171

2,099

자료원 : 불가리아 통계청(NSI ; National Statistical Institute ; www.nsi.bg)

 

□ 시사점

 

 ○ 불가리아의 건설 시장은 노동 인력의 부족, 임금 상승, 건설경기 과열에 대한 건설회사들의 도산 우려, 국가 도로인프라 개발에 투입됐던 펀드의 운용 실패 등 여러 문제점들이 있음에도 향후 수년간 사회 전반에 걸친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및 주택, 상가, 비즈니스 빌딩, 쇼핑몰, 리 조트 건설 등에 힘입어 건설경기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건설관련 국내 업체들은 이러한 불가리아의 건설경기 특수를 잘 활용해 더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장진출 노력을 기울인다면, 불가리아 시장진출의 가능성은 매우 양호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IntelliNews(www.securities.com), 불가리아 통계청(NSI ; National Statistical Institute ; www.nsi.bg),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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