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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기업, 대중 수출장벽 낮아질 듯
  • 통상·규제
  • 홍콩
  • 홍콩무역관 박은균
  • 2008-08-14
  • 출처 : KOTRA

홍콩기업, 대중 수출 장벽 낮아질 듯

- 대중 투자 라이선스 변환기간 중 ‘업무중단’ 법규 철폐 -

 

보고일자 : 2008.8.14.

박은균 홍콩무역관

hanguo@kotra.or.kr

 

 

□ 홍콩가공무역기업 대중수출 난점 ‘라이센스 변경과 대기’

 

 ㅇ 대중 수출을 위한 라이센스 변경 의무

  - 광둥성 소재 가공무역기업들은 원자재를 수입하고 해외로 완제품을 수출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으나 만약 완제품을 중국 내수시장으로 유통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획득해야함.

  - 세계경제 침체, 특히 미국경제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수출이 감소하고 중국 소비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홍콩기업들은 중국으로 수출노선을 전환하려 하고 있음.

  - 그러나 홍콩기업들은 중국이 아닌 외국기업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중국 시장 내 판매를 위해서는 대중투자에 적합한 라이선스로의 변경이 필요하며 변경하는데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됨.

 

 ㅇ 라이선스 변경기간 중 가동중지에 대한 논란

  - 6개월이 소요되는 라이선스 변경절차 기간 업체는 반드시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법적인 의무가 있어 기업 경영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으며, 대중국 수출 의지를 떨어뜨리고 있음.

 

 ㅇ 대중투자 4가지 주요 형태

  - 홍콩가공무역 기업은 대중수출을 위해 외자기업(wholly owned foreign venture), 합자기업(Sino-foreign equity joint venture), 중외합작경영기업(Sino-foreign co-operative venture) 3가지 중 한 형태를 선택해야 함.

 

대중투자 4가지 주요 형태

구 분

특 징

합자기업

(Sino-foreign Equity Joint Venture)

중국법인, 공동투자, 공동경영, 공동 손익부담

중외합작경영기업

(Sino-foreign Co-operative Joint Venture)

계약형 합자(손익분배, 투자, 합작조건, 위험 및 손실 분담, 경영관리 등을 계약에 의해 결정)

외자기업

(Wholly Foreign -Owned Enterprises)

중국법인, 독자적 경영관리

대표사무실

(Representative Office)

시장조사 및 연락사무실

자료원 : Sinova(www.sinova.com)

 

□ 광둥성, 대중수출 장벽 낮추다

 

 ㅇ 라이센스 변경 시 업무 중단 법규 철폐

  - 최근 광둥성은 라이센스 변경 소요기간 6개월간 업무중지가 빚는 경제적 차질을 고려하여 라이센스 변경기간 중 업무를 지속하도록 허가할 것을 약속했음.

  - 이는 가공무역 축소정책 이후 뚜렷해지고 있는 광둥성의 GDP 및 수출 감소(2008년 4월까지 광둥성 총교역액은 중국 전체 평균 교역액에 10% 작음)를 우려한 광둥성 정부의 대응으로 판단됨.

 

 ㅇ 홍콩기업에 미치는 영향

  - 황화화 광둥성장과 무역관계자들은 이번 규제완화 정책이 주강삼각지역의 6만 5000개 홍콩 가공무역 기업의 경영환경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홍콩 산업협회장 Stanley Lau는 이번 규제완화정책을 환영하며 홍콩기업의 경제적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음.

 

□ 홍콩기업들의 내수시장 진출 전략

 

 ㅇ 기업의 과제 - 고부가가치 브랜딩 서둘러야

  - 중국정부는 경제발전 유지와 홍콩투자기업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해 근 광둥성의 가공무역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전향하고 있음. 이는 가공무역축소책에 따라 상반기 광둥성의 GDP 성장률이 저조해진 것에 긴장하고 있음을 의미함.

  - 그러나 광둥성은 산업체질 개선은 장기적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황화화 광둥성 장은 금번 정책발표와 함께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홍콩기업의 기술개발로 지역의 산업체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음.

  - 비록 광둥성 정부가 가공무역업체에 우호적인 정책을 보이고 있으나 노동집약적 수출입 구조는 장기적으로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함.

  - 홍콩 가공무역기업들은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브랜딩 구축 작업을 추진하고 있음.

 

 ㅇ 홍콩기업이 밝히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과 난점

  - 추가자금 투자 소요 : 중국지역에 수출할 경우 달러대비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무역 손실을 줄어드나, 새로운 시장 진출 시 필요한 추가자본, 인력, 브랜딩, 유통 등을 위한 자금 투자가 요구됨.

  - 치열한 경쟁 : 가공무역에서 제조 및 수출외자기업으로 전환한 홍콩기업(동관 소재. 재킷 전문)에 의하면, 현재 중국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해져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조성을 위한 투자비용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투자자금 역시 급상승하고 있음.

 

 ㅇ 대중국 시장 브랜딩과 마케팅 팁

  - 중국소비자의 국산/해외 브랜드에 대한 선호는 품목에 따라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외국기업들은 품목에 따라 해외브랜드임을 강조하거나 중국제품과 비슷한 이미지를 고수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

  - 예를 들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자스민 라인을 추가하고 광고에도 중국배우를 사용하는 등 중국브랜드와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접근한 미국 치약브랜드(Colgate)는 높은 영업이익 올리고 있음.

  - 중국인들의 자국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국산선호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특히 전자제품 및 생활용품에서 두드러짐.

  - 그러나 고급 재료/디자인 및 기존의 중국풍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 요구되는 분야, 즉 가구 및 홈인테리어 상품 등에서는 해외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음. 유럽풍의 인테리어 컨셉으로 중국소비자를 어필한 영국 홈인테리어 업체(B&Q)는 현재 베이징에 5개의 매장을 오픈했음.

  - 홍콩무역발전국은 홍콩브랜드가 갖는 국제적 이미지를 강조하여 중국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음.

 

 

자료원 : 홍콩언론종합, 홍콩무역발전국, Sinova(www.sinov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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