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혼하이그룹, 대만 투자에 아낌없는 큰 손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8-08-08
  • 출처 : KOTRA

혼하이 그룹, 대만 투자에 아낌없는 큰 손

 

보고일자 : 2008.8.8.

유기자 타이베이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혼하이 그룹은?

  - 혼하이 그룹은 대만 최대 전자제품 OEM 기업으로 세계 각국에서 약 70만 명의 근로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연간 영업액은 대만 정부의 한 해 예산총액 수준에 상당하는 2조 대만달러에 근접할 정도임.

 

□ 혼하이 그룹, 대내 투자의 큰 손

 

 ○ 최근 혼하이 그룹은 신정부의 대만 사랑 내수 확대 투자사업에 호응해 가오슝 소프트웨어 단지 입주 및 가오슝 항구 내 아태 물류허브 설립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8월 6일에는 혼하이 그룹 산하 계열사의 대만 증시 상장 적극 유도와 디지털 친환경 기술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함.

 

혼하이 그룹의 대만 투자 3대 방침

 

항목

진행현황

1. 자본시장의 확대

해외 증시 상장 예정 회사 및 해외 증시 상장회사의 대만 증시 상장 유도

 

2. 대만 내 사업영역 확장 및 운영본부
내실 강화

디지털 친환경 기술 단지 조성(글로벌 운영본부 역할 강화 및 근로자 주거단지 마련)

광학 메카트로닉, 의료장비, 디지털 콘텐츠, 정밀장비, 자동화 등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연구개발직 2만 명, 기술직 5000명, 영업관리직 5000명 고용 예정

조성지 미정

3. 남∙북부의 균형적인 산업 발전

가오슝 소프트웨어 단지 및 가오슝 항구 등 가오슝에 대한 투자 확대

이미 가오슝 소프트웨어 단지 투자 의향서를 체결한 상태

 

 ○ 특히 디지털 친환경 기술 단지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와 각종 신기술을 도입해 혼하이 그룹의 운영본부 설치 및 24만 명 가량을 수용가능한 근로자 거주공간을 마련하는 이른바 혼하이 그룹 신도시 조성 계획으로, 투자규모가 무려 1000억 대만달러 이상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 한편 대만 유력 부동산 개발업체 Farglory사의 경우, 혼하이 그룹의 미래 신도시가 편리성 및 각종 디지털 기술력을 충분히 발휘할만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평당 건축비용이 최소 12만 대만달러, 토지가를 제외한 총 건축비용만 최소 3000만 대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사람이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일인당 거주공간 35㎥을 기준으로 한 가구당 가족구성원이 3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24만 명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약 8만 가구가 조성돼야 하며 건축용지는 약 253.9만 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됨.

  - 신도시 조성 관련 상세계획안은 추후 6개월 이내에 완성해 대정부 보고할 예정임.

 

 ○ 또한 대만 북부와 남부지역 산업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히 가오슝 지역에 대한 투자도 확대

  - 특히, 가오슝 항구 내 혼하이 그룹의 아태 물류허브 설립 투자 계획은 베트남과 중국 샤먼 공장 설립을 보조하는 일환으로, 기존에는 베트남에서 유럽 등지로 수출할 경우 주로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경유해왔으나, 향후에는 가오슝 항구를 물류거점으로 삼을 예정

 

혼하이 그룹의 대만 신규 투자항목

투자항목

지역

창출효과

Innolux사 6세대 FPD 공장 설립

주난

투자금액 600억~700억 대만달러

가오슝 소프트웨어 단지 내 입주

가오슝

5년 내에 3000개 취업기회 창출

혼하이 그룹 아태 물류허브 설립

가오슝

가오슝항구 화물처리량 상승

디지털 친환경 기술 단지 조성

미정

투자금액 1000억 대만달러 이상

3만 개 취업기회 창출

자료원 : 혼하이

 

□ 진행 현황 및 향후 전망

 

 ○ 디지털 친환경 단지 조성의 경우, 무엇보다 입지 매입 및 조세 방면에 대한 정부부문의 투자 인센티브가 투자유치 달성여부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됨.

 

 ○ 혼하이 그룹 계열사의 대만증시 상장 추진의 경우, 세계 최대 휴대전화 OEM업체로 홍콩 증시에서의 시가가 무려 480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폭스콘사를 비롯해 일전에 홍콩 증시 상장 의향을 표한 바 있는 연성 PCB업체 鴻勝 등이 대만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특히 폭스콘사가 대만 증시에 상장할 경우, 다른 대만 기업의 대만 증시 상장붐으로까지 확산돼 대만 증시 약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가오슝 항구 내 아태 물류허브 설립 투자의 경우, 향후에 혼하이 그룹의 아시아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으로, 가오슝 항구의 화물처리량을 제고할 뿐 아니라 다른 기업 및 산업의 투자까지 자극할 것으로 기대됨.

 

 ○ 그 밖에도, 대만 대형 유통업체 Uni-President 그룹은 2007년 3년 개장한 대만 최대 쇼핑몰 Dream Mall에 대한 투자를 확충하고, 추후에는 오피스 빌딩 및 고급 호텔 설립 투자사업도 실시할 예정을 발표한 바 있는데, 혼하이 그룹의 대 가오슝 대규모 투자가 가오슝 지역의 소비인구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Uni-President 그룹의 가오슝 지역 사업에도 일정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聯合報, 經濟日報, 工商時報 등 언론보도 종합 정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혼하이그룹, 대만 투자에 아낌없는 큰 손)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