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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2008년 상반기 히트상품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나창엽
  • 2008-07-27
  • 출처 : KOTRA

[케냐] 2008년 상반기 히트상품

- 케냐 등 동아프리카 3국의 10대 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

 

보고일자 : 2008.7.27.

나창엽 나이로비무역관

cynah@kotra.or.kr

 

 

아프리카 지역의 특성상 구매성향이 빠르게 변화하지 않고, 시장에의 신제품 도입이 신속하지 않아 구체적인 히트상품 구성이 용이하지 않아 구체적 히트상품 대신 2008년도 상반기 중 현지 수입시장에서의 10대 유망품목을 소개합니다.

 

□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3국의 2008년도 10대 수출 유망품목  
 

1. 통신장비 (Telecommunications Equipments)

 

 ○ 케냐 통신장비 시장은 미화 약 2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케냐에서 가장 수익성이 큰 경제분야로 인정되고 있음. 2003년에서 2009년까지 케냐통신장비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케냐 내에 전화기나 PABXs 등 일부 통신장비 조립공장이 있기는 하지만 두드러진 생산설비가 없는 관계로 이 품목의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재 노키아가 제1위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나 삼성, LG 등 한국산 모바일폰이 품질이나 기능면에서 급속한 성가를 얻고 있음.

 

 ○ 최근 KOTRA 나이로비무역관이 케냐 통계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중국, 핀란드, 헝가리가 HS 85252000의 전파통신장비의 주 수입대상국이며, 미국도 17.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음. 이 품목의 2007년 총수입은 전년대비 95.5%가 증가했는데, 이러한 급증세는 특히 이동통신시장의 급성장에 기인된 것임.

 

 ○ 케냐 이동통신 시장은 셀텔(Celtel)과 사파리콤(Safaricom)사가 양분하고 있으며, 최근 Telkom Kenya의 지주지분을 확보한 에코넷(Econet) 와이어레스와 프랑스텔레콤이 제3의 이동통신 사업자로 새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2. 자동차 및 동부품, 모터사이클

 

 ○ 아프리카, 특히 케냐의 급속한 산업화는 기계류, 수송기계부품 및 이 액세서리와 윤활제, 볼베어링 등에 대한 수요증가로 말미암은 것임. 특히 자동차부품 시장은 최근 더욱 증가중인 중고 자동차부품과 엔진 등과 더불어 매력적인 분야임. 아프리카 자동차부품 시장은 2006-07년 기간 중 괄목한 만한 성장을 기록함. 특히 케냐는 완성차와 부품 및 정비서비스 분야에서 지난 5년간 동아프리카 국가 중 최대 수입국의 위치를 유지해오고 있음.

 

 ○ 한편, 최근 케냐의 꾸준한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증가에 따른 자동차 등록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심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에 달하고, 최근 유가급등에 따라 케냐의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동차보다는 모터사이클 수요도 크게 증가 중임. 2008년 7월 말 현재 케냐의 휘발유 가격은 주유소 판매가 기준으로 리터당 1.5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디젤도 이와 유사한 가격(리터당 1.4달러)으로 케냐 경제력에 비해 지나치게 과도한 수준임.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3국을 놓고 볼때 1996년에서 2001년 사이 우간다만 모두 7만3788대의 모터사이클을 수입했으며, 앞으로도 연평균 5.4%의 수입증가가 예상되고, 향후 지속적인 모터사이클 붐을 예상할 때 향후 동아프리카의 도로도 베트남과 같이 모터사이클이 대종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3. 의약품 및 의료장비

 

 ○ 최근 현지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앞으로 5년내 케냐 중산층 대부분은 고혈압, 비만 등 각종 성인병 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헬스케어에 상당한 지출을 감수할 것으로 현지기관이 전망하고 있음. 이러한 전망을 반영하듯 케냐 및 여타 동아프리카 국가의 의약품 시장은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이러한 성인병 질환 치료제 뿐만 아니라 HIV/AIDS 및 말라리아 치료제 등의 수요증가로 말미암아 두드러진 성장을 시현

 

 ○ 케냐는 현재 GDP의 약 8%를 국민 의료분야에 투입하고 있지만, 1인당 의료혜택이 연간 미화 5달러 수준에 불과해 WHO 최소권장 수준인 연간 35달러에 훨씬 못미침에 따라 국제원조의 상당부분이 이러한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에 집중되고 있음. 관련업계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의약품 국제원조(ODA 등) 발주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이 필요함.

 

4. 플라스틱 원료 및 화학제품

 

 ○ 플라스틱 관련제품은 케냐 등 동아프리카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산업분야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설탕, 우유, 곡물가공품, 수산품 및 커피/차 등 농업, 낙농 및 수산업분야에서의 플라스틱 제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 기인된 것으로 분석됨. 한편, 동아프리카 각국이 주력하고 있는 농수산업과 제조업 분야에서의 자국산업 보호와 수출진흥정책에 따라 이러한 제조수출산업에 대한 면세 및 수입물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 제조업 수요물품이자 수입대체 산업인 플라스틱 및 화학제품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분석됨.

 

 ○ 이러한 농수산업 수요제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소켓, 플러그 및 소모성 자동차부품에 필요한 플라스틱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을 반영하듯 최근 수년간 케냐의 플라스틱 사출성형기계 도입과 더불어 플라스틱 원자재 도입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 현재 케냐에는 약 70개의 제조업체가 연간 8000톤 정도의 플라스틱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5. 솔라제품

 

 ○ 최근 급등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전기세 부담으로 말미암아 케냐에서는 태양열 발전 등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아직 전력사정이 열악한 케냐의 경우(통계에 의하면 현재 케냐 전국민의 5%정도만이 정상적인 전기 혜택을 받고 있으며, 케냐 정부는 2011년까지 이를 10%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 특히 지방의 마을단위의 4MW 이하의 소형발전, 특히 학교 등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태양열 발전설비 수요가 커지고 있음.

 

 ○ 또한 나이로비에 소재한 유엔환경본부(UNEP)와 케냐정부의 환경보호 정책이 궤를 같이해 고갈되지 않은 영구 에너지이자 배기가스 오염으로 인한 온실효과 방지라는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각종 솔라제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임. 2007년 케냐는 인도, 중국, 프랑스, UAE 등으로부터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솔라제품을 수입해 전년대비 26.2%의 수입증가를 보임. 한국제품은 케냐 수입시장의 약 3.2%를 점유

 

6. 가구제품

 

 ○ 사무용 가구 :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사무환경에 대한 관심고조로 의자 등 사무용 가구에 대한 수요가 시장확대를 견인. 비록 케냐의 대부분 사무용 의자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현지 바이어들은 의자부품 수입을 통해 현지 조립을 선호해 왔음. 그러나 최근에는 저가의 중국·말레이시아산 의자를 직수입해 로우-엔드시장에 공급하는 경향도 눈에 띰.

 

 ○ 여하간 완제품이든 부품이든 케냐의 사무용 가구시장은 수입에 거의 70% 이상을 의존하고 있으며, 약 50개의 현지업체가 난립해 경쟁하고 있음.

 

 ○ 지난 9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으로부터 벌크 형태로 가구 수입이 이뤄져 왔으나, 90년대 말부터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아시아산 제품이 주수입대상이 됨.

 

7. 건축자재

 

 ○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케냐 경제성장은 최근 수년간 건축건설 경기활성화로 이어져, 관련 자재의 수입도 크게 증가하였음. 이러한 경향은 케냐 정부의 슬럼 거주자의 생활여건 개선전략에 따른 일련의 주택건설 정책에 힘입은 바 큼. 최근 발표된 케냐의 2008년 경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시멘트 소비가 지난 2006년 170만톤에서 2007년 200만톤으로 16.7% 증가했으며, 화장실과 욕실, 주방 등에 필요한 세라믹과 대리석 자재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됨.

 

 ○ 비록 시멘트는 케냐내에서 자체 생산이 가능하지만, 저수탱크 등에 필요한 방수 시멘트 등 부가가치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8. 가전제품

 

 ○ 컴퓨터, 냉장고, 컬러TV, VCR, 프린트 및 주변기기 등의 주목할 만한 수요증가가 케냐시장에서 발견됨. 비록 케냐의 전자제품 시장이 아직 유치단계에 있지만 다수 현지기업이 조립, 시험, 정비보수 산업에 참여하고 있어 향후 이 산업분야의 급성장이 당연시 되고 있음.

 

  가전 모터, 서킷브레이크, 내장테이프, PCV, 레지러터 등 각종 전자부품도 잠재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분석돼 관심을 가져 볼만함.

 

9. 종이제품, 섬유 및 의류

 

 ○ 케냐는 재생처리 종이제품 처리공장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포장재, 신문용지, 인쇄용지 등 코팅 백색 칩보드 용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 중이며, 사탕수수, 사이잘삼, 짚과 폐지와 같은 기타 원자재로부터 종이를 제조하는 설비는 없기 때문에 동 설비분야의 투자기회가 있음.

 

 ○ 섬유 및 의류제조는 케냐 현지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되며, 염색과 화학처리 설비는 아직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10. 비료 등 농업용 화학제품

 

 ○ 농업은 케냐의 최대 고용창출 분야로, 주 수출품은 커피, 차, 화훼 및 채소 등임. 차 수출은 전통적인 케냐의 외화창출분야였으나 지난 2005년 이후 관광, 화훼산업에 이어 세 번째 기간산업으로 밀려남. 지난 2005년 케냐는 5억6000만 달러의 차제품과 5억9000만 달러의 화훼제품을 수출

 

 ○ 케냐에서 소요되는 비료는 연간 3000만 달러 정도를 루마니아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케냐의 농업생산 증가율이 매년 4~5%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향후에도 비료 등 농업용 화학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동아프리카 시장전역을 대상으로 현지 비료 생산설비 투자 등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됨.

 

 

자료 : 케냐 통계청, 현지 산업별 전문지 및 관련 바이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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