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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필리핀 광산업 및 추진 프로젝트 동향
  • 투자진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홍창석
  • 2008-07-15
  • 출처 : KOTRA

[자원정보] 필리핀 광산업 및 추진 프로젝트 동향

 

보고일자 : 2008.7.15

홍창석 마닐라무역관

manila@kotra.or.kr

 

 

□ 필리핀 광산업 동향

 

 ㅇ 어떤 산업도 광산업만큼이나 시골 지역에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투자를 유치하지는 못할 것이며, 또한 지역환경 및 주민들에 반감을 일으키지는 못할 것임.

  - 비록 필리핀 광업회의소 회장 Benjamin Philip Romualdez가 “모든 것은 회색과 흰색의 그늘에 가리어져 있다.(everything is in the shade of gray and white.)”라고 언급한 것을 인용한다 할지라도 광산업계에 대지의 생태적인 본 모습을 보존하면서 지구의 부를 개발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겉보기에는 광산업계가 상호 부합시키고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모순적인 목표들로 보임.

 

 ㅇ 비록 필리핀 가톨릭 교회의 영향력 있는 특정 주교들이 광산 운영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에 대한 깊은 염려를 지속 표명하고 있다 할지라도 필리핀 광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 증가하고 있음.

  - 1995년 광산법(RA7942)이 합헌이라는 2004년 12월 대법원 판결은 광산업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액의 유입을 가능하게 했음.

  - 이러한 결정은 외국인 투자가들이 필리핀 광물자원에 대한 대규모 탐사, 개발 및 이용을 수행하는 문호를 효과적으로 개방했음.

 

 ㅇ 세계 최대 광산업체들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필리핀 광산업에 관여하기 위해 필요 자원을 가지고 필리핀에 몰려들었음.

  - 필리핀 전역에 걸쳐 다양한 광산 프로젝트들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 가운데는 Surigao del Norte 지역의 Lake Mainit에 위치한 구리광산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Anglo American사, South Cotabato에서 구리 및 금 광산을 개발하는데 15억 달러를 투입하고 신항만과 발전소 송전에 5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고 있는 Xstrata사, Nueva Vizcaya 지역의 Didipio에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Oceana사 등이 있음.

  - 세계 최대 광산기업중 하나인 Sumitomo사는 Palawan지역에 위치한 이 회사의 Coral Bay 니켈 처리공장에 2억 달러를 투자했고, 2억800만 달러 규모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음. 이 회사는 Surigao지역에 17억 달러 상당의 또 하나의 프로젝트와 Hinatuan지역에 5억 달러 규모의 또 다른 투자처를 가지고 있음.

  - 다른 프로젝트들은 1억 달러를 투입하고 Deutsche Bank와 Crescent Asian Portfolio Fund로부터 4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 Atlas Carmen사, 1500만 달러를 투입하고 5억 달러 상당의 신규 퇴적침출(heap leaching) 공장을 보유한 Rusina사, Masara Gold에 7000만 달러 투자한 Apex Mines사 등이 있음.

  - Phelps Dodge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을 운영하고 있는 Freeport-MacMoRan사에 이미 인수됐음.

 

 ㅇ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1995년 광산법이 합헌이라고 선언된 이래 8억2200만 달러에 도달했음.

  - 현재부터 2011년까지 약 113억 달러 이상이 다양한 광산 프로젝트에 지출될 것으로 추정됨.

  - 환경천연자원부(DENR)에 따르면, 최소 23개의 주요 광산사업이 앞으로 6년 내에 탐사와 운영을 시작해, 연간 총매출액 30억 달러, 소비세 6140만 달러, 연간 소득세 4억343만 달러를 발생시키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그 기간동안 9200만 달러에 상당하는 총 비용을 수반하는 37개의 탐사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 필리핀의 풍부한 자원 보유고

 

 ㅇ 필리핀 광산업 부문에 대한 관심은 해외 금속 가격의 강세에 의해 고무되고 있음.

  - 니켈은 수년 전 톤당 7000달러에서 현재 톤당 3만2000달러의 값이 나가고 있음. 구리는 파운드당 0.52달러의 최저가에서 현재 파운드당 3.52불로 급증했음.

  - 금속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공급은 제한적으로 남으면서, 가격이 급증하고 있음. 이러한 이점을 취하고자 광산업체들이 광물자원을 풍부하게 부여받은 필리핀으로 직행하고 있음.

 

 ㅇ 필리핀 광물자원의 75%가 금속성(metallic) 광물이며, 25%는 비금속성(nonmetallic) 광물임.

  - 구리가 금속성 광물 보유고의 70%를 차지하고, 니켈이 16%로 그 뒤를 따름. 석회석과 대리석이 비금속성 광물 보유고의 거의 85%를 차지함.

 

 ㅇ 세계에서 5대 규모의 금 및 구리 보유고를 가진 것으로 여겨지는 필리핀은 약 900만 헥타르의 잠재적인 광업지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 숫자 중에 10% 미만이 광산 허가를 받고 있음.

  - 필리핀 광업회의소 회장이자 또한 Benguet Corporation의 사장인 Romualdez는 “매 평방미터마다 채굴가능지역을 보유한 전 세계 그 밖의 어느 지역보다 여기(필리핀)가 더 높은 가능성이 있다. 광산을 발견할 가능성이 전 세계 나머지 지역보다 여기가 더 높다. 타 지역들이 더 풍부한 광산을 보유할 수 있으나, 이들 지역은 채굴하기가 더 어렵다. 우리 지역들은 경제적으로 개발 가능한 광산들이다.”라고 언급했음.

 

 ㅇ 광산업 총 생산액은 2002년 352억 페소에서 2005년 520억 페소에 이르렀음. 광산부문의 수출액도 증가해 2003년 4억 달러에서 2006년 23억 달러로 6배 증가했음.

  - 수출액은 2003년 필리핀 총 수출액의 단지 1.1%를 차지했으나 그 이후 총액의 4.3%로 확대됐음.

  - 비록 어떠한 신규 광산도 조업을 개시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탐사 및 타당성 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음에도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뤄졌음.

  - 신규 일자리도 또한 예상되는데, Romualdez는 아주 최소한 약 20만 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언급했음.

 

□ 필리핀의 생산능력 구축 및 시사점

 

 ㅇ 필리핀이 이러한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는 생산능력 부족 문제를 처리해야 함.

  - Romualdez는 현재로는 산업계와 정부가 가지고 있는 것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것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고 안타까워하고 있음.

  - 그러한 격차는 진파를 모니터하는 기술적 지식에서부터 광물의 위치를 정확히 지적하는 능력에 이르기 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존재함.

  - 이러한 기술들은 항공 촬영(aerial Photography), 공자기 측정(aeromagnetic surveys) 기술 등으로 존재하나, 현시점은 그 비용이 여전히 높음.

  - 그러나, 필리핀이 보유 자원 사용에 진정 효과적으로 될 것이라면, 광물 매장물가 어디에 있는지 알 필요가 있음. Romualdez는 “우리는 생산능력 구축에 관여해야 한다.”고 단언했음.

 

 ㅇ 투자 기업계는 마찬가지로 과거 광업관련 주식이 주식거래에 있어 선호 대상이었던 이래 오랫동안 단절됐기 때문에 광업 기업과 활동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을 재구축해야 함.

  - 필리핀 증권거래소(PSE)는 곧 광산업체들이 탐사결과, 광물자원, 광석 매장량의 공시에 대한 표준, 권고, 지침 등을 제시하는 필리핀광물공시법(Philippine Mineral Reporting code)을 준수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공표했음.

 

 ㅇ Romualdez는 광업회의소는 증권거래소와 이 문제에 대해서 협업하고 있으며, 투자가들이 의존하는 보고서들은 실제 지질 데이터를 포함하도록 하는 표준이 부과돼야 한다고 언급했음.

  - 측정 결과는 공개되기 전에 입증돼야 하며, 이러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주식분석가들과 증권브로커들은 이것들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훈련받아야 함.

  - 실제로 광업회의소는 향후 몇 년 동안 예정된 일감이 충분하며, Romualdez는 “필리핀광업회의소는 생산능력 문제를 꺼내면서 회원사들에게 자각을 주는 그러한 기관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언급했음.

 

 

자료원 : Philippine Busines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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