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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화장품 시장동향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최진형
  • 2008-07-13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화장품 시장동향

- 색조화장품 수요가 크나 기초화장품과 향수 소비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

 

보고일자 : 2008.7.12.

최진형 알마티무역관

choijh@kotra.or.kr

 

 

☐ 카자흐스탄 화장품 소비동향

 

 ㅇ 카자흐스탄 여성들에게 화장품은 스킨로션과 영양크림과 같은 기초화장품이 아닌 색조화장품이라는 생각이 강한 편으로, 20대~30대 여성뿐 아니라 노령층까지도 색조화장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화장품 관계자에 따르면, 화장품 사용은 절대적으로 소비자들 습관에 따른다고 함. 최근까지 카자흐스탄은 낮은 경제수준으로, 피부영양이나 보호제품(기초화장품)에까지 소비할 능력이 따르지 않아 색조화장만 하는 것이 습관화됐다고 함. 그러나 최근 영양크림(나이트크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저가인 핸드크림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순으로는 ① 핸드크림, ② 립스틱, ③마스카라(눈화장품), ④립스틱류, ⑤매니큐어, ⑥향수, ⑦볼터치, ⑧유색 메이크업베이스, ⑨헤어제품, ⑩스킨로션 등임.

 

 ㅇ 조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여성들의 70% 이상이 러시아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74% 응답자가 화장품의 가격보다 질을 먼저 따진다고 함.

 

 ㅇ 최근 2~3년 사이 카자흐스탄 여성들의 화장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소득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카자흐스탄의 1인당 개인소득은 2007년 기준 전년대비 38%가 증가했으며, 실질 월임금은 30% 이상이 증가였음을 참고할 만함.

 

 ㅇ 화장품의 주 도매시장으로는 알마티 시의 바라홀까와 압토부까(도매시장)이며, 소규모 매장(코너)들이 도소매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화장품 판매(소매)점은 Mon Ami로, 알마티 시내에 10개 이상의 판매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고가 화장품만 취급하고 있어서 오픈 초창기인 2년 전에는 매출규모가 상당히 적었으나 2007년을 기준으로 매출량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언급하고 있음.

 

카자흐스탄 화장품 가격동향

품목

제조업체(상품명)

가격 (달러)

파우더 1개

Revlon

24.5

아이메이크업

5.0

7.7

14.0(81.0%)

립스틱류

6.5

6.0

12.5(105.5%)

매이크업(파우더)

1.7

2.6

4.7(79.3%)

매니큐어, 패디큐어

2.0

2.3

3.1(38.5%)

두발제품

36.8

45.1

62.2(38.0%)

향수류

15.8

22.0

46.0(108.45%)

목욕제품(면도용품 포함)

16.8

21.8

32.9(51.25%)

덴탈제품(냄새제거제 등)

9.2

9.1

18.5(103.6%)

에센스 오일

0.2

0.3

0.5(40.82%)

기타

14.2

17.2

23.8(38.18%)

합계

139.5

176.8

284.1(60.64%)

자료원 : WTA

 

☐ 한국 화장품 진출동향

 

 ㅇ 대 카자흐스탄 한국화장품 진출은 약 7~8년 전부터였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는 참존이었다고 함. 당시의 한국화장품 진출은 실질적으로 실폐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음.

  - 첫째 원인으로는 현지 사회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판매방식이었다고 할 수 있음. 당시 카자흐스탄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경제상황에 치안문제가 사회적 문제도 대두됐던 시기로, 무작위 방문 판매라는 한국식 판매는 현실성이 없을 수밖에 없었음.

  - 두 번째 원인으로는 카자흐스탄 부동산 가격의 급상승이었음. 한국화장품 진출 당시 한국인들은 한국화장품을 다품종 소규모로 직접 수입해와 알마티 경제중심지에 매장을 오픈해 도소매를 병행했으나, 부동산 가격의 급상승으로 과중한 임대료의 압박을 받게 돼 결국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함.

 

 ㅇ 최근 알마티 도매시장인 바라홀까와 압토부까 등에 한국화장품 매장이 오픈돼 있고, 한국마트 등에서 라끄베르나 아이오페·과일나라 등의 브랜드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산 두발 및 색조화장품 소비가 점차 늘고 있으며, 2008년 매출량은 전년대비 약 15%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함.

 

對카자흐스탄 한국 화장품 수입 현황(HS : 33)

           (단위 : 천 달러, %)

분류

2006년

2007년(전년대비 증가율)

2008년 5월

색조화장품

180.3

313.0(73.5%)

207.3

두발제품

1.5

37.4(1,993.3%)

0.0

목욕제품(면도용품 포함)

0

0.1

0

기초화장품

0.1

0.4(400%)

0.3

합계

182.9

494.0(170.3%)

207.3

자료원 : WTA

 

☐ 화장품 시장 전망 및 시사점

 

 ㅇ 세계경제조사 기관인 Global Insight에 따르면, 2008년도 카자흐스탄 1인당 GDP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85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함. 이는 2007년 하반기 미국발 서브프라임 영향으로 카자흐스탄 실질경제가 크게 위축된 것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진단이라고 할 수 있으며, 2008년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무역관은 보고 있음. 이에 따라 화장품 수입 또한 증가할 것이며, 국민소득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화장품 소비구조 또한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색조화장품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나 스킨로션·영양크림·덴탈제품·두발제품 등의 소비폭이 색조화장품에 비해 클 것으로 분석됨.

 

 ㅇ 그러나 대 카자흐스탄 수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과중한 물류비용은 화장품 시장진출에도 큰 부담감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다품종 소규모 수입보다는 대형마트나 전문딜러들을 통한 핵심품목 위주 수입이 한국화장품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무역관은 분석하고 있음.

  - 최근 대 카자흐스탄 중국 화장품 진출현황을 보면, 다품종 진출이 아닌 매니큐어와 같은 핵심품목만이 대량 수출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중국산 매니큐어가 카자흐스탄 시장을 석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화장품 틈새시장 진출방법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현지 진출 한국기업 인터뷰, WTA(World Trade Atlas), WB(World Bank), 무역관 시장조사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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