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슬로베니아에 곱지않은 시선 보내는 크로아티아
  • 경제·무역
  • 슬로베니아
  • 자그레브무역관 정봉기
  • 2008-07-05
  • 출처 : KOTRA

EU 의장국 물러난 슬로베니아에 곱지 않은 시선 보내는 크로아티아

- 지난 6개월간 크로아티아와 외교관계 각세워 -

- 슬로베니아 통과 관광객 7월부터 6개월치 톨게이트비 강제 부과, 강한 반발 일으켜 -

 

보고일자 : 2008.7.4.

정봉기 자그레브무역관

kotra@koreatrade.hr

 

 

 6개월간의 의장국 자리, 프랑스로 넘어가

 

  슬로베니아는 지난 6개월간의 EU 의장국 자리를 6월 30일 프랑스에 넘겨줬음.

 

  슬로베니아는 신생독립국이자 2007년 EMU 가입한 기존 EU국가가 아닌 최초의 국가였다는데서 의미가 있으나, 주변 국가들의 슬로베니아에 대한 지난 6개월간의 평가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음.

 

 발칸반도 평화 정착에는 상당한 기여

 

  그러나 지난 2월 코소보 독립에 따른 세르비아-코소보의 긴장관계해소를 위한 제반 활동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

 

  특히 세르비아·러시아를 비롯한 관련국가들과의 여러 차례 대화로 실질적인 평화유지에 기여했으며,  결과 세르비아 총선결과에서도 친EU계의 승리를 가져오는 데 기여한  있음.

 

 크로아티아와 외교관계 각세워

 

  슬로베니아는 국토가 해양에 접한 면적이 협소해(해안선 40㎞) 실제로 어업 인구가 거의 없음에도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 환경·조업 보호구역(Ecological and Fisheries Protection Zone; EFPZ) 설정을 강력 반대하면서, 크로아티아의 EU가입 전제조건으로 EFPZ 폐지를 주장해 지난 3월 이를 관철한  있음.

 

 7월 1일부터 슬로베니아 통과 차량 6개월치 톨게이트비 일괄 부과 비난 일으켜

 

  게다가 크로아티아·세르비아·몬테네그로·그리스  남부발칸유럽으로 들어오기 위해 슬로베니아를 통과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간에 관계없이 슬로베니아 고속도로 출입 시 6개월간의 고속도로 사용료(35유로)를 일괄 부과함으로써 주변국의 강한 비난을 받고 있음.

 

  이러한 정책은 체코·헝가리가 4일간 유효티켓을, 오스트리아가 7일간의 유효티켓을 판매하는 사례와는 다른 것으로, 특히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슬로베니아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 등에서도 반발이 심한 상태임.

 

 시사점

 

  슬로베니아는 구유고에서 독립한 신생국가이나 최근 경제가 급성장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가까운 경제대국으로, 지난 6개월간은 EU 기존 멤버가 아닌 국가로 최초의 EU 의장국을 수행해 슬로베니아로서는 역사적 기간이었음.

 

  그럼에도 주변국들의 평가는 그리 높지 않으며, 특히 크로아티아와의 각선 외교관계와 7월 1일부 톨게이트비 납부시스템 변경으로 주변국들의 비난을 받고 있으나, 자국민들에게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올 가을 총선에서 집권여당의 우세가 예상됨.

 

  EU 최대 현안이자 EU의 앞날을 결정할 리스본조약이 아일랜드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있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이제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음.

 

3개년간 슬로베니아 주요 경제지표

구분

2005년

2006년

2007년(잠정)

GDP성장률(%)

4.1

5.7

5.8

인플레율(%)

2.5

2.5

3.4

1인당 GDP(유로)

14,116

15,167

16,532

외환보유고(백만 유로)

8,833

8,005

716(2007년 11월)

실업률(%)

6.5

6.0

5.0

 

 

자료원 : The World Bank, LIDER, JAPTI,  IntelliNews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슬로베니아에 곱지않은 시선 보내는 크로아티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