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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골프용품시장 여전히 호황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6-30
  • 출처 : KOTRA

英, 골프용품시장 여전히 호황

 

보고일자 : 2008.6.30.

박윤홍 런던무역관

y.park@kotra.co.uk

 

 

□ 시장 동향

 

 O 영국의 골프용품 시장은 약 1억 파운드 수준으로 이는 3억 파운드 규모의 전체 스포츠용품 시장의 1/3에 해당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O 영국인의 실제 스포츠 종목별 인기순위 조사에서는 18% 수준을 나타내며 축구, 수영, 크리켓, 럭비 등에 뒤쳐진 10위권 정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골프용품 시장은 골프참여 인구보다는 금액 면에서 골프클럽, 골프백, 골프볼, 골프의류 및 액세서리 등 다른 스포츠에 비해 다양한 제품과 비교적 고가의 제품 구성으로 시장점유 기여

 

 O TGI(Target Group Index) 자료에 따른 영국의 골프인구를 보면 영국 내에는 성인인구의 8%에 해당되는 약 400만 명의 골프인구가 있으며, 이 중 절반인 200만 명이 골프장 회원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남녀 비율은 약 80 대 20을 보여줌.

 

 O 영국 내 골프장 수는 대략 2600개로 알려졌는데(잉글랜드 1,892개, 스코틀랜드 542개, 웨일즈 157개 등) 이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준임. 또한 818개의 Driving Ranges가 있으며, 이중 약 19%는 독립적으로 설치돼 있는 것이며 12%는 Short Courses의 부대시설로, 나머지 69%는 Full Length Golf Courses의 부대시설로 설치돼 있음.

 

 O 영국 내 골프용품 구매 동향을 살펴보면, 브랜드 제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계층(주로 low-handicap player)과 가격위주의 구매자로 양분되고 있음. 그러나 대체적으로 유명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골프용품점에서도 주요 브랜드 제품 위주로 취급하고 있음.

 

 O 골프용품 품목별 판매 현황에 있어서는 골프클럽의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Irons이 29%, Woods가 19%을 점유하고 있고, 골프 의류가 약 14%, 그리고 골프공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음.

 

 O 브랜드 별로는 Callaway Golf가 점유율 15%를 기록하며 영국 내 가장 큰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Wilson과 Ping이 아이언과 퍼터 제품 등에 있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이키·아디다스 등이 의류 신발류 등에서 강세를 보임.

 

 O 최근 유명브랜드 제품들도 다양한 모델로서 최신 고가모델부터 저가 보급형까지 다양한 제품 군을 구성하고 있으며, 제품 사이클이 짧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른 구형모델의 할인판매 확대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 폭이 넓어지고 있음.

 

 O 또한 골프용품 판매 웹사이트의 확대로 인한 가격경쟁 심화로 일반매장이나 유명 골프용품 소매체인들도 이러한 온라인 업체와의 경쟁을 위해 온라인 판매를 구축하면서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임.

 

 O 일반 대중들은 과거 시간을 소비하는 활동에 대해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점점 더 시간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좀 더 간편하고 쉽게, 편리한 운동을 선호하는 추세로 이는 상대적으로 시간소요가 큰 골프의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

 

 O 주 골프인구는 연령대로 보면 55~64세의 가처분 소득이 높은 중 노년층 인구인 것으로 확인됐으나, 실제 주니어 골프인구를 포함한 15~44세 이하 인구들의 참여도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남.

 

 O 골프용품도 최근 최신기술 도입 및 신소재 개발 등을 통해 기능성과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향상 시킨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O Callaway Golf 및 TaylorMade, Titleist, Mizuno, Ping, Nike 등 대표 골프 브랜드 들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출시를 통해 시장전반을 리더하고 있는 가운데, 특정 제품류에 집중된 제품 개발 판매를 통해 높은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경우도 있으며 유명선수 스폰스십을 통한 광고전략을 통해 이미지 제고에 집중하고 있음

 

 O 영국 내 골프용품 판매는 주로 대형 골프 전문매장이나 각 골프장의 프로숍 등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백화점에서도 판매가 진행되고 있음. 이와 별도로 런던 및 버밍엄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골프전시회를 통한 판매와 The Open 등 각종 대회기간의 이벤트 판매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음.

 

 O 최근에는 영국인들의 스페인, 포르투갈 등 해외 골프홀리데이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규칙적인 골프인구의 감소에도 불구, 홀리데이 골퍼의 증가로 시장 균형이 이뤄지면서 판매호황이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됨.

 

□ 시사점

 

 O 골프의 발상지인 영국 내 골프의 꾸준한 인기와 이에 따른 높은 수의 골프장 운영 및 골프인구 유지는 치열한 경쟁시장임을 감안하더라도 골프 관련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경우 다양한 틈새시장 및 신규 시장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O 골프제품 판매의 경우, 한 예로 캐디운영이 거의 없고 직접 걸어서 라운딩을 해야 하는 골프문화의 특성상 혁신적인 트롤리 및 골프백 제품 및 편안한 신발류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의 경우 가격경쟁력만 유지된다면 시장기회가 있음.

 

 O 골프용품의 경우도 단지 전문 골프매장을 통한 판매방식이 아닌 각종 남성용품 전문점 및 선물매장은 물론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다양한 제품 개발뿐 아니라 판매 루트를 고려한 제품 개발도 중요함.

 

 

자료원 : 통계청, Mintel, golf magazine, 무역관 자료 종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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