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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신차 판매량 70-80% 이상 급증 추세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08-06-18
  • 출처 : KOTRA

시베리아, 신차 판매량 70~80% 이상 급증 추세

- 중고차 교체수요 많아, 신차 판매량 매년 70~80% 급증 -

- 일제 중고차 경험 소비자들 일제 차량에 대한 충성도 높아 -

 

보고일자 : 2008.6.18.

채승완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ericchae@kotra.or.kr

 

 

□ 1분기 자동차 판매 현황

 

 ○ 매년 약 70~80%의 높은 신차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는 시베리아 지역의 올 1분기 신차 판매량이 1만7013대를 기록해 이미 지난해 한해 판매량의 5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남(2007년 판매대수는 3만 대였음).

 

 ○ 또한, 이 기간 중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는 1, 2위가 Chevrolet·Toyota였으며, Hyundai는 6위, Ford는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러시아 판매 순위(Chevrolet이 1위, Hyundai와  Ford가 2, 3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

 

 ○ 현지 시장 조사 전문잡지인 Siberian Continent의 조사에 따르면, 시베리아 지역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 브랜드는 아래의 표와 같음(KIA와 중국의 Chery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됨).

 

2008년 1분기 시베리아 지역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 현황(상위 10개사)

순위

브랜드

판매량(단위 : 대)

1

Toyota

3,656

2

Chevrolet

3,479

3

Ford

1,901

4

Renault

1,253

5

Mitsubishi

1,000

6

Hyundai

989

7

Opel

776

8

Nissan

617

9

Honda

496

10

Mazda

434

주 : SsangYong 자동차는 135대 판매로 16위 점유

자료원 : 경제 전문지 Siberian Continent

 

 ○ 시베리아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는 Toyota·Chevrolet 등이며,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Toyota를 포함해 Mitsubishi·Nissan·Honda·Mazda 등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임. 이러한 현상은 현재도 그렇지만, 그동안 현지 소비자들이 고가의 신차보다는 저렴한 일본산 중고차를 많이 운행하면서 차량의 내구성 등에서 만족을 얻은 소비자들이, 신차 구입 시에도 일제 차량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아직까지도 노보시비르스크를 포함한 시베리아 지역에는 우측핸들의 일제 중고차가 많이 운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형 마켓은 우측 핸들 운전자를 배려해 주차증 판매대를 양측에 배치하고 있을 정도임.

 

□ 지역별 판매 현황

 

 ○ 이러한 일제 자동차 선호 현상은 시베리아 거의 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주요 지역인 크라스노야르스크·노보시비르스크·옴스크·케메로보의 판매 현황은 아래와 같음.

 

2008년 1분기 크라스노야르스크주 신차 판매 현황(상위 10개사)

순위

딜러명

브랜드

판매량(단위 : 대)

1

Toyota Center Krasnoyark

Toyota

712

2

Atlantic Motors

Chevrolet

372

3

Ford Center Reguk

Ford

343

4

MC-Marshyal

Mazda

194

5

Megvegi-Siber

Hyundai

191

6

TC FABORIT

Honda

157

7

Reno-Center "ATLANT"

Renault

155

8

Megvegi-Siber

Mitsubishi

142

9

Atlantic Motors

Opel

126

10

Megvegi

Volkswagen

99

자료원 : 경제 전문지 Siberian Continent

 

2008년 1분기 노보시비르스크주 신차 판매현황(상위 10개사)

순위

딜러명

브랜드

판매량(단위 : 대)

1

Novosibirk Auto

Chevrolet

625

2

Toyota Center Novosibirk

 Toyota

480

3

Autoland-Siberia

Ford

353

4

MC-Marshyal

Nissan

310

5

Autoland-Siberia

Mazda

240

6

Reno-Siberia

Renault

230

7

Autoland-Siberia

Mitsubishi

145

8

Sibtransauto-Novosibirsk

Opel

119

9

Autoland-Siberia

Hyundai

105

10

Boronchov Motors

Subaru

97

자료원 : 경제 전문지 Siberian Continent

 

2008년 1분기 옴스크주 신차 판매현황(상위 10개사)

순위

딜러명

브랜드

판매량(단위 : 대)

1

Fenics-Auto

Toyota

552

2

Bars-Center

Nissan

307

3

AutoCenter Bars

Hyundai

157

4

AutoCenter Bars

Mitsubishi

128

5

Reno-Omsk

Renault

121

6

Subaru Center Omsk

Subaru

81

7

Bars-South

Peugeot

71

8

Ginni Motors

FIAT

47

9

Eurotechcenter

Volkswagen

27

10

 Sot Motors

Dodge

16

자료원 : 경제 전문지 Siberian Continent

 

2008년 1분기 케메로보주 신차 판매현황(상위 10개사)

순위

딜러명

브랜드

판매량(단위 : 대)

1

Sibinpeks

Chevrolet

622

2

Toyota Center Kemerovo

Toyota

469

3

Sibinpeks

Opel

303

4

Akkurat-Auto

Honda

186

5

15 gyuimov Autotechcenter

Hyundai

152

6

Michubishi Center Kemerovo

Mitsubishi

113

7

Autosib

Renault

104

8

Autosib

FIAT

42

9

Autosib

SsangYong

27

10

Sibinpeks

SAAB

2

자료원 : 경제 전문지 Siberian Continent

 

□ 딜러 규모 확대 추세

 

 ○ 시베리아 자동차시장의 최근 동향을 보면, 딜러들이 인수·합병 등을 통해 회사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는 점임. 최근 ‘Toyota Center Krasnoyarsk’ 매장이 kreposch사에 합병됐는데,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소재하고 있는 kreposch사는 Toyota·Mazda·Ford·Volvo·Land Rover·Audi·Lexus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 시베리아 지역 대형 딜러들의 순위를 보면 1위는 kreposch가, 2위는 SLK-Motors사(노보시비르스크)가 차지함. SLK-Motors사도 Toyota, Nissan, Renault, Lexus 매장을 보유

 

 ○ 3위 업체는 Autolend-Siberia(노보시비르스크, Mitsubishi, Hyundai, Ford, Volvo, Jaguar, Mazda, Land Rover 브랜드 판매)가 차지했으며, sibinpeks(케메로보)가 4위, 5위는 Autocenter Bars(옴스크)가 차지함.

 

 ○ 대형 딜러들의 올해 실적을 보면 Kreposch사의 1분기 판매량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 요인으로는 최근 생산라인 조정에 따라 생산에 차질이 생긴 Ford의 판매 감소가 지목됨. SLK-Motors사는 Nissan과 Toyota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16%의 판매 증가를 기록함.

 

□ 시베리아 소비자들의 자동차 선호도 변화

 

 ○ 최근 시베리아 자동차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보면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이 가능한데, 이 중 하나는 최근 러시아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나타나기 시작한 중산층에 의한 소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임. 시베리아 중산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Toyota Corolla, Mazda3, Ford Focus, Mitsubishi Lancer New, Toyota Auris 등임.

 

 ○ 두 번째는 SUV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임. 전체 판매량 중 SUV의 점유율이 18.9%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2007년 1분기(12%) 대비 7%의 판매율 증가를 보임.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Nissan X-trail, Nissan Qashqai, Toyota RAV4, Lexus RX 300/350, Mitsubishi Outlander, Hyundai Tucson, Nissan Teana 등으로 조사됨.

 

□ 신차 소비 증가요인

 

 ○ 지난 2월 홈페이지 게재 자료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시베리아 자동차 구매패턴에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음. 이는 선진국은 물론 러시아 내에서도 모스크바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정착된 지 이미 오래인 신용 구매 시스템을 소득 수준 향상 및 부동산 가격 인상 등으로, 가처분 소득 및 신용 구매력이 증가한 현지 자동차 구매자들이 본격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에 따라 고가의 외제 신차 구매가 가능해지고 있다는 것임.

 

□ 시사점

 

 ○ 이와 같이 시베리아 지역 주민들의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외제 신차 구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시베리아 지역은 러시아 극동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직도 거리에서 두 대당 한 대 꼴로 일제 중고차를 많이 볼 수 있음. 우측 핸들로 인한 불편함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사용 후 품질에 만족한 많은 현지인들이 ‘시베리아의 혹독한 겨울날씨에도 시동에 전혀 문제없는 차’로 일본차가 적당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의 일본차 선호 양상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그러나, 일본 중고차량이 우측핸들로 교통사고 유발요인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당국이 우측 핸들 차량의 판매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 그 대안으로 한국 신차 또는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의 중고차가 떠오를 수 있음.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음.

 

 

자료원 : 경제전문지 Siberian Continent, 현지 딜러(Autoland-Siberia) 마케팅 담당자 인터뷰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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