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시멘트 생산량 지속 증가

- 시멘트 부족 현상 연내 완화 기대 -

- 신규 생산 시설 미흡 시, 공급 부족 현상 지속 우려도 -

보고일자 : 2008.5.28.

이영희 두바이무역관

bluesea@kotra.or.kr

☐ 시멘트 부족현상 연내 완화 기대

 ○ UAE 아부다비 Prime Holding社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추가적인 공급 및 개발 프로젝트에 힘입어 시멘트 부족현상 연말까지 완화될 것으로 기대

  - 동 조사에 의하면 최근 건설 부문에서 발생한 시멘트 생산 부족 현상을 개선하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이룸으로써 향후 지역 내 시멘트 순잉여량도 기대됨.

 ○ UAE 일간지 Emirates Business 24-7紙에 따르면 UAE 전 지역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 생산증대 작업이 2010년까지는 거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2007년과 2010년 사이 연간 14.3%대의 생산 증가율을 보여 2010년에는 92.9mta(metric ton per annum) 규모로 생산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

 ○ 2003년 시작된 두바이의 건설 붐에 이어 UAE 시멘트 수요가 증가하자 시멘트 생산량 증대를 위한 민관 투자가 이루어짐.

  - Union Cement Company의 경우, 생산량을 세배로 확대하여 클링커 4mta, 시멘트 4.1mta 수준으로 생산량을 증가시켰으며 Gulf Cement가 1.3mta에서 3.5mta로 클링커 생산량을 증가시킨 바 있음.

  - 또한 아부다비 지역 시멘트회사인 Star Cement Factory가 2009년 0.6mta, Arkan Building Materials가 2010년 4.5mta, Fujairah의 Sharaf Group Cement Factory가 2011년 2mta로 생산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 또한 UAE 내수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 부족난은 특히 가격상승 및 표면적 마진율과 맞물려 UAE 자국 회사 및 다국적업체들이 생산시장에 진출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

 ○ Prime Holding은 2007년 UAE 총 시멘트 생산량은 24.75mta 수준이었으나 추가 생산이 지속 이루어져 2008년의 경우 30.15mta로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추세는 2011년까지 이어져 UAE 시멘트 총 생산량은 37.25mta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2007년부터 2011년간 연간 생산 증가율 11.6%에 이를 전망

 ○ 한편, 클링커 생산량 또한 2007년 기준 18.2mta에서 2011년 28.85mta로 그 생산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부족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Emirates Business 24-7紙 보도에 의하면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UAE내 기존 시멘트 공급량으로는 건설부문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국내 공급부족현상에 직면, 2006년에는 1.7mta, 2007년에는 2.96mta의 시멘트를 수입한 바 있음.

  - 그러나 향후 수년 내에 이뤄질 신규 생산을 통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데 이러한 예측에는 신규 생산시설 설립이 예상 밖으로 지연돼 공급 예상치에 변화가 올 위험이 내재돼 있으며 이 경우 시장에서 발생하는 공급부족은 수입을 통해서 해소해야 할 것으로 분석

연도별 UAE 시멘트 생산량 추이(2007-2011)

                                                                     단위 : MTA

자료원 : 두바이 정부 통계국

자료원 : business24-7, gulfnews, 두바이 통계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