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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中, 콩고의 구리・코발트 광 개발권 획득
  • 투자진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08-05-28
  • 출처 : KOTRA

中, 콩고의 구리·코발트 광 개발권 획득

- 자원획득 대가로 인프라 건설 지원 –

 

보고일자 : 2008.5.28.

이은지 칭다오무역관

Leeji1220@naver.com

 

 

□ 중티에(中鐵), 콩고 광 개발권 획득

 

 ○ 아시아 최대 철도 건설업체인 중국 중티에(中)주식유한공사는 4월 22일 콩고민주공화국과 ‘콩고 광업개발 및 기초시설 건설에 관한 합작협의’에 서명했다고 발표함.

  - 이로써 중티에는 680만 톤의 구리와 42만 톤의 코발트가 매장돼 있는 광구개발권을 획득하게 되며, 2007년 말 현재 평가가치는 19억 달러에 달함.

 

 ○ 중티에는 광구개발권을 획득하는 대가로 콩고 인프라 건설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함.

  - 1기 건설프로젝트에는 300~400㎞의 도로, 2000세대의 주택, 주요 도시의 도로·병원·직업양성센터를 포함하고 있음.

  - 중티에는 네이멍(蒙) 등 중국 내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자원개발권을 따낸 적이 많으나, 해외시장에서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 인프라 지원해 주고 자원 획득하는 ‘자원인프라 교환프로젝트’

 

 ○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이미 2006년 초부터 진행됐으나 국제적으로 이렇게 규모가 큰 자원인프라 교환프로젝트 선례가 없어 장기간의 협상시간이 걸렸다고 함.

  - 중티에는 2006년 초부터 콩고 정부와 관련 내용을 협의해 왔으며, 2007년 8월 18일 리창찐(李长进) 총재가 “자원재정화 기초건설 발전비망록”을 체결함. 그후 2008년 4월 22일 최종협상안 발표까지 비밀리에 협상이 진행됨.

 

 ○ 이번 협의에 따른 광구개발 및 인프라건설은 콩고에 합자설립하는 화강(华钢)광업주식유한회사를 통해 이뤄짐.

  - 화강광업 출자자는 중국중티에의 자회사인 중국중티에(홍콩)유한공사, 중국중티에화강(华钢)광업주식유한공사, 중국중티에자원개발주식유한공사, 중국수전그룹의 자회사인 중국수리수전건설그룹국제공사유한공사, 중국수리수전건설그룹항만건설유한공사와 콩고국가광업총회사(LaSino-congolaisedes Mines) 및 콩고 투자자 Gibert Kalamba Banika임.

  - 각각 합자회사의 20%, 9.9%, 13.1%, 20%, 5%, 20%, 12%의 지분을 가지며, 출자방식은 모두 현금임.

  - 중국페이(菲)공사기술유한공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중티에 측에서 책임져야 할 자금은 총 18억3300만 달러, 중국수리수전건설그룹측은 10억6700만 달러임.

  - 이외에도 중국중티에는 콩고정부 및 콩고광업에 3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소위 ‘入門費’를 지불해야 함.

 

 ○ 합자회사 설립 후 콩고정부는 콩고광업총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CUVETTE DIMA, DIKULUWE, JONCTION DIMA, MASHAMBA OUEST, CUVETTE MASHAMBA 등 5대 구리, 코발트광의 광산권 및 광산증서를 화강광업에 넘겨줄 예정이며, 화강광업은 최소 30년 이상의 직접 경영권을 소유함.

  - 화강광업은 출자비율에 따라 이윤을 분배하며 중티에측의 출자비율이 총 43%에 달해 중티에가 실질적인 주도측으로 채굴-제련-판매 등을 담당할 가능성이 큼.

  - 중티에측은 자원을 중국내에 판매할지, 국제시장에 판매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운수원가 및 가격차액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차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 중국측의 콩고 인프라지원은 중티에와 중국수전그룹과 화강광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바탕으로 할 예정임.

  - 콩고 정부에서는 화강광업의 경영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장기면세 혜택을 주기로 약속함.

  - 계획중인 1기 건설프로젝트에는 300~400㎞의 도로, 2000세대의 주택, 주요 도시의 도로, 병원 및 직업양성센터를 포함하고 있음.

 

□ 중국 정부의 비준 남아있어

 

 ○ 연합증권 애널리스트인 치우보(邱波)는 중티에가 콩고를 선택한 것은 이미 현지에 총 매장량이 85만톤에 달하는 뤼샤(绿纱) 및 MKM 두 광구의 대다수 주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원가격의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이번 프로젝트는 중티에측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분석함.

 

 ○ 중국정부의 비준을 남겨놓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중티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광산자원을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경쟁적인 방식으로 큰 규모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시공업무를 따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프로젝트라고 자평함.

 

 

자료원 : 21세기경제보도, 중국증권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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