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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인도, 석유・가스산업 및 투자진출 동향
  • 투자진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김정현
  • 2008-05-15
  • 출처 : KOTRA

인도, 석유 &가스산업 및 투자진출 동향

- 가스 전체 연료 에너지원 차지 비중 2031~32년까지 22%로 증가 -

- 인도 정유사 2011~12년까지 연간 2억4200만 톤까지 정제량 증가 계획-

 

보고일자 : 2008.5.15.

박성호 뭄바이무역관

hiro@kotra.or.kr

 

 

□ 석유 &가스산업 개요

 

 o 석유·가스산업은 인도산업의 성장 기반으로, 총 국가 에너지 소비량 중 45%를 차지하며 전 세계 5위의 소비국임.

 

 o 석유 수출 또한 외화 거래의 중요한 하나의 수입원으로 떠오르면서, 2005~06년, 2006~07년 각각 11%, 15%를 차지하고 67%, 5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성장은 계속돼 2007년 12월까지 197억 달러 수출을 기록함.

 

 o 원유의 생산 또한 꾸준히 증가추세로, 2005~06년에는 3398만 톤의 생산으로 전년의 3219만 톤에 비해 5.6% 증가했으며, 2007~08년에는 3411만 톤을 생산함.

 

□ 세계 원유 정제의 허브, 인도

 

 o 중동과 동아시아 태평양 중간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인도는, 세계 5위 수준의 세계적인 원유 정제 허브로 부상하고 있음. 또한 다른 아시아 국가 대비 25~50%의 비용절감효과 있음.

 

 o 전 세계적으로 2010년까지 연간 1억1200만 톤가량의 정유부족이 예상됨. 이에 대응, 인도는 석유정제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며, 2011~12년까지 연간 2억 4200만 톤의 정유량 생산을 목표로 세움(2007년 현재 생산량은 연간 1억4900만 톤임.).

 

 o 인도 정유 회사는 2007년 기준 연간 1억4900만 톤 정제 수준에서 2011~12년까지 연간 2억4200만 톤까지 정제량을 증가시킬 계획임. 이 가운데 1억9600만 톤은 내수용, 나머지는 수출용임.

 

 o 주요 인도기업의 증설 투자 계획

  - Indian Oil Copr(IOC)는 정제력을 연간 6020만 톤에서 7670만 톤으로 증가 계획

  - ONGC는 2009~10년까지 연간 1200만 톤에서 4550만 톤으로 증가 계획

  - Bharat Petroleum Corporation은 MP의 Bina에 연간 600만 톤의 정유공장 건설 추진

  -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Jamnagar SEZ에 연간 2900만 톤의 새로운 공장 건설 추진

  - Nagarjuna 오일 회사는 Cuddalore에 연간 600만 톤의 공장 건설 추진

  - 힌두스탄 석유회사는 LN 미탈그룹과 펀잡주Bhatinda에 연간 900만 톤의 정유공장 계획

  - Essar는 현재 연간 1050만 톤의 세 배가 넘는 3400만 톤의 증가를 계획 중임.

  - 힌두스탄 석유회사는 25억 달러 투자해 비사카파트남 정유 공장의 생산능력을 1600만 톤으로 증강 계획

 

 o 릴라이언스의 Jamnagar SEZ의 신규 공장은 세계 유일의 수출만을 목적으로 하는 정유공장이며, RIL(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과 RPL(릴라이언스 석유화학)의 정유 생산력은 단일부지 세계 최대의 정유량을 갖는 공장이 될 전망임.

 

□ 인도기업의 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 투자

 

 o 인도회사는 국내외 시장의 치솟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석유 가스 부분에 투자를 진행해왔음.

 

 o 투자는 러시아, 수단, 이라크, 리비아, 이집트, 카타르, 아이보리 코스트, 호주,  베트남, 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에 걸쳐 이뤄지고 있음.

  - ONGC Videsh Ltd.(OVL)은 러시아·수단·베트남·이란·브라질 등 15개국에 투자 진출 중임.

  - 인도 최대의 가스 공급 판매사인 GAIL India는 미얀마의 해안 구역에 대한 권리를 취득했으며, 이란에 23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공장을 건설 계획 중임.

  - BPCL, Videocon은 합작을 통해 브라질 원유 탐사회사, EnCan 브라질 석유회사에 1억 6500만 달러를 투자함.

  - OIL-IOC 합작회사는 리비야에서 탐사 권리를 취득하고, 가봉·예멘·나이지리아에서는 협력업체 계약을 맺음.

  - 릴라이언스는 걸프 아프리카 석유 회사의 지분을 획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함.

  - Indian Oil Corp.(IOC)는 이집트에 연간 1200만~1500만 톤의 통합 석유화학제품 공업단지를 건설 예정 중임.

  - Essar Oil은 케냐에서 연간 400만 톤급 정제소의 50% 지분을 취득할 계획임.

 

□ 인도 내 수요 전망

 

 ㅇ 자동차 판매시장의 심한 변동성은 석유 소매시장 개발 확대를 위한 대규모의 투자를 야기할 것으로 예측됨.

  - 미국 키스톤 컨설던트사에 의하면, 인도의 자동차 판매시장은 현 연간 100만 대 수준에서 2030년까지 연간 2000만 대 판매에 달하는 세계 3위 규모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측함.

 

 ㅇ 정유 회사들은 소매 네트워크 규모를 늘리는 투자로의 발전 도모가 필요함.

  - IOC·BPCL·HPCL 은 3000개의 소매 주유소를 올 회계연도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2000개의 주유소를 새롭게 오픈함.

  - 릴라이언스 또한 6000개의 소매점 오픈을 계획 중임.

 

□ 천연 가스

 

  인도는 세계 4대 액화가스 자원 보유국 중 하나임.

 

  그러나 국민 1인당 천연가스 소비는 세계 최저 수준으로, 세계 평균 538㎥에 크게 못 미치는 29㎥ 수준임. 이 분야의 수요와 더불어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함.

  - 2006~07년 317억4700만㎥에서 2007~08년 322억7400만㎥로 증가하는 가스 생산량은 이를 반영함.

 

 ㅇ 아시아에서 중국·일본과 함께 인도의 천연가스 수요량은 증가할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까지 3억5000만㎥/일(MMSCMD)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가스가 전체 연료 에너지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31~32년까지 22%로 증가할것으로 예상됨(2007년 현재 8.8% 수준임).

 

 

 ㅇ 소비자 공급용 가스공급 파이프 건설에 많은 회사들이 투자 계획을 세움.

  - 현재 인도 가스시장의 70% 이상은 공영기업인 GAIL(Gas Authority of India Ltd.)이 점유하고 있으며, 78% 이상의 가스 전송을 담당하고 있음.

  - 구자라트 주의 공영회사 Petronet은 주를 가로지르는 2200㎞의 고압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로 주 내 모든 25개 구역을 연결할 계획을 세움.

  - 릴라이언스도 1386㎞의 안드라 쁘라데쉬주에서 구자라트주를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 위해 4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세움.

 

자료원 : GAIL India

 

□ 인도정부 정책

 

 ㅇ 석유 및 천연가스부 위원회는 관련 분야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독립적인 관련 규정을 세움.

 

  정부 소유분의 정제소에는 26%의 외국인 투자를, 자동투자 승인을 통하는 투자에 한해서는 100% 소유 가능

 

  국가 탐사 허가 정책(National Exploration Licensing Policy, NELP) 실행함.

 

 ㅇ 가격 통제정책 폐지

 

  500만 톤 규모의 원유 저장소 설립

 

  석유제품·탐사·가스 파이프라인 분야와 자동투자 승인제를 거친 마케팅 소매분야에 한해서도 100% 외국인 지분 획득을 허용함.

 

□ 향후 전망

 

 ㅇ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와 함께 석유 천연가스산업분야의 투자기회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CII와 KPMG의 보고서는 인도 에너지분야 투자유치를 향후 5년간 1200억~1500억 달러로 예측함.

 

  일반적으로 인도는 향후 25년간 5배 가량의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PMG의 보고서는 연평균 3.6%의 수요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이는 2004년 1억1900만 메트릭톤에서 2011~12년 1억9600만 메트릭톤으로 증가, 2004~25년에는 2억5000만 톤의 수요가 발생한다는 예측임.

 

  퇴적암 해분 구역에 관한 정부의 탐사허가도 2007년부터 2011년, 2015년까지 각각 44%, 80%, 100%로 점차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세움.

 

 

자료원 : www.ibef.org, 인도석유&가스부,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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