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도미니카, 풍력・석탄・바이오 등 대체전력에너지 개발 붐
  • 경제·무역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권선흥
  • 2008-04-30
  • 출처 : KOTRA

도미니카 공화국에 풍력·태양열·바이오디젤·석탄 등 대체전력에너지 개발 붐

 

작성일자 : 2008.4.30.

 권선흥 산토도밍고무역관

 ksh@kotra.or.kr

 

 

□ 대체에너지 개발 붐 현황 및 배경

 

 o 세계적인 유가폭등사태 지속에 따라 값비싼 석유 대신 저렴한 대체연료를 찾는 국가적 노력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활발히 일고 있는데, 바이오디젤·풍력·석탄·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관련 우리 업계의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어 관련 내용을 부문별로 간략히 살펴보고자 함.

 

 o 대체에너지 개발이 붐을 이루게 된 배경은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원 개발촉진법(Ley 57-07/ 2007.5.7) 및 신전력법(Ley 186-07/2007.8.1) 시행이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됨.

 

 o 재생에너지법의 실제 적용을 위한 재생에너지원 개발촉진 시행 규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나 국가에너지위원회(CNE)에서 준비중에 있어 2008년 중 공포될 예정이며, 주요 인센티브 및 투자여건은 다음과 같음

 

 ◇ 재생에너지법 인센티브 수혜 분야

  - 50㎿ 이하 풍력발전소(Parque Eolico)

  - 5㎿ 이하 소형 수력발전설비

  - 120㎿ 이하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설비

  - 바이오연료 생산 및 정제(용량 무제한),

  - Biomass 발전소, 에너지농장(Finca Energetica), 에탄올 제조

 

 ◇ 재생에너지법 공여 인센티브

  - 재생에너지 생산용 기계장비류와 부속 액세서리 수입관세 100% 면세(법인은 물론 개인에도 적용)

  - 법인소득세 10년간 면세

  -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투자액의 50% 소득세 대체

  - 재생에너지시장 쿼터 우선 배분

 

 ◇ 재생에너지 산업·투자 자연적 여건 및 투자비

  - 식품재배용 경작지 삭감없이 바이오 연료 개발용 재배 경작지 56만8000㏊로 충분하다는 의견. 반면 식품생산 대체로 식료품값 등귀우려 시각도 팽팽

   · 중형 바이오디젤 생산 플랜트 설치비는 30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음.

  - 아열대 카리브 섬 기후상 태양 일조량 및 바람 풍족

  - 풍력발전 가능용량 : 재생에너지센터(CENER)는 1만㎾로 추정 재생에너지전문가(LuisH. Arther)는 3만㎿까지 개발가능 의견

  - 풍력발전소 설치비는 1㎿당 150만~160만 유로로 일반화력 발전보다 초기비용은 높으나 유지비가 저렴해서 경제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시각 견지

 

□ 풍력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o 도미니카 농지관리원(IAD)과 푼타카나-마카오 에너지 컨소시엄(CEPM)은 올 3월 말 120MW 규모의 풍력발전소 2개소를 남서부지방에 건설하기로 약정함.

 

 o 이 계약은 IAD의 Quilvio Cabrera Mena 원장(Director)과 CEPM의 Pastor Sanjurjo 사장(Gerente General)간 체결됐는데, CEPM사는 이를 근거로 도미니카 남서부에 위치한 Pedernales 주와 Barahona주에 아래와 같은 2개의 풍력발전소를 설치하게 됨.

  - Juancho-Los Cacaos 풍력발전소 : 100㎿ 용량, 50개의 터보발전기 설치

  - Cabo Engano Reubicado 풍력발전소 : 8.25㎿ 용량, 8개의 터보발전기 설치

 

 o 정부기구인 농지관리원이 CEPM사에게 부지사용권을 양허(농지협회가 CEPM사로부터 사용료를 받아 부지 소유주들에게 분배)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 것인데, 부지 규모는 1288 타레아(tarea=629s/m)로서 바라오나주 Enriquillo시 및 페데르날레스주 Oviedo시에 걸쳐있음.

 

□ 바이오디젤 생산 프로젝트

 

 o Globasol사는 올 7월 카리브해에 면한 도미니카 남서부 소재 Azua주 Pueblo Viejo지역에서 바이오디젤 생산 플랜트를 가동할 계획임이 4월 9일자 일간지를 통해 발표됐으며, 4월 11일 사업설명회가 개최된 것으로 알려짐.

  - Globasol사는 스페인의 Globalia사 Juan Jose Hidalgo 회장이 지분 20% 보유, 최대주주임

 

 o 이 프로젝트에는 6500만~7000만 달러가 투자되며, 이중 4000만 달러는 플랜트 건설에, 3000만 달러는 근로자용 주택단지(ecoaldeas) 건설에 투입될 예정임. 바이오디젤 생산용 작물 재배농장과 이 작물의 연료화 공장 근로자로 1만2000명의 인력이 신규고용될 예정임.

 

 o 바이오디젤용 작물로는 도미니카 풍토에 적합한 아주까리(higuereta), 유즙 솔(pinon de leche/jatropa), 야자(palma aceitera) 등이 재배대상으로 부각됨. 특히 유즙 솔은 척박한 토질에서 가뭄에도 잘 견디며, 성장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5년만 키우면 기름이 꽉찬(최고 33%) 씨앗을 생산해내며, 생산량은 1 타레아(tarea=629㎡) 면적의 경작지에서 2~5톤의 솔이 재배되는데 여기서 9kg의 씨앗이 추출됨. 이 프로젝트를 위해 확보된 경작면적은 공공지 3만7000ha임.

 

 o Azua주 Pueblo Viejo 해상터미널 인접지 총 1만2000s/m 면적에서 오는 7월부터 바이오디젤 플랜트 건설이 착수돼 내년(2009년) 9월부터 에너지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며, 여기서 나오게 될 바이오디젤 생산량을 보면, 연간 6만6800톤의 디젤유(1,800만 갤런 상당)와 부산물로 15만6000톤의 바이오매스가 나올 것이라고 함.

 

 o Globasol사의 Daniel Suarez 사장(Director General)에 의하면, 도미니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디젤은 카리브 지역내에 Globalia사가 소유하고 있는 44개의 호텔에 공급(이중 4000침상 규모의 4개의 호텔은 도미니카내에 소재)되며, 잔여분은 일반 수요처에 매각 계획임.

  - Globalia사는 44개 호텔 전력에너지 비용으로 매년 100만 달러를 쓰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에너지 비용을 20% 정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봄

 

 o 글로바솔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는 전제하에 추후 2개의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도미니카내 상이한 지역에 추가 건설 계획임.

 

□ 석탄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1) 660MW 규모 2개 석탄화력플랜트 신규 건설

 

 o ‘06년1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2개 프로젝트 입찰 실시 결과  아래 기업에 낙찰돼 CDEEE(전력공사)와 BOO(발전소 건설, 소유, 운영) 방식 계약 체결

  - 전력공사(CDEEE)에서 당관에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2개 프로젝트 공히 7억5000만 달러 규모이며, 1일 전력생산량 계획은 약 14.256GWh/Day이며, 연간 전력생산량 계획은 약 5203.44 GWh/Year임.

  - 1개 프로젝트는 도미니카 남서쪽 아수아(Azua)주내 카리브해 연안지방인 아티요(Hatillo)에 660MW(330MW X 2) 규모 석탄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서 Emirates Power사 컨소시엄(Emirates Power D.R., S.A. Grupo Vicini, Seaboard 등 3개사)에 낙찰

   . 생산전력 예상 판매처 : 금광채굴소, 니켈광업소, 관광단지 등 대형 수요가 대상 판매

  - 여타 1개 프로젝트는 도미니카 북동쪽인 Montecristi주 Pepillo-Salcedo 지역(아이티와 접경)에 역시 660 MW 규모 석탄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서 Sichuan Machinery & Equipment사와 Constructoras MC CXA사 및 Emaca CXA사 등 3개사 컨소시엄(중국+도미니카)이 수주

   * 2개 프로젝트 모두 2008년 4월 말 현재까지 진척이 잘 안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으며, 전력공사(CDEEE) 자료에 의하면 2008년 4월 현재 금융 확보 및 환경영향평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혀 당초 계획보다 추진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 240MW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대체 건설

 

 o 도미니카 IPP 1위 기업인 Ege-Haina사와 한전(Kepco)간 공동개발 약정 체결(2008.4.18.)

  - Ege-Haina사 Rolando Gonzalez Bunster 회장과 이원걸 한전사장간 한전본사에서 서명

 

 o 5억 달러를 투자해 기존 197MW 규모 중유발전소 철거 및 240MW 규모(80MWx3) 석탄발전소를 산토도밍고 인근에 건설

  - 올해 착공해 2011년 중 가동 개시 목표

 

□ 기타 대체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 태양 에너지 개발

 

 o 국가에너지위원회(CNE) 발표에 의하면 스페인 기업이 태양열 발전사업에 다음과 같이 진출하게 됨.

  - 진출기업 : 스페인 ISOFOTON사(세계 랭킹 5위)

  - 투자규모 초기 1억 유로, 10년 이내 10억 유로

  - 1단계로 2개 공장 설립 : Isofoton 현지 자회사 IsoTecsol 주축

   · Haina소재 Polisilic(Fotovoltaic Solar Panel 원료) 제조: 2008년 1월

   · 사이버파크(PCSD) 소재 태양전지 생산공장 : 2008년 상반기 중

 

 ◇ 에탄올 생산 플랜트

 

 o Grupo Vicina사가 도미니카 동부 지역을 근거로 5억불 규모 에탄올 생산 플랜트 가동 계획이며, 사탕수수를 재배해 에탄올을 생산할 예정인데 사탕수수에서 에탄올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Bagazo)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발전소도 함께 건설 추진

 

 o VIcini사의 에탄올 제조용 사탕수수 정제 공장은 3만명의 인력을 고용해, 하루 1만5000톤의 사탕수수를 빻아 연간 5000만 갤런의 에탄올을 추출해낼 용량을 갖게 될 것이라 함

 

 o 국가설탕위원회(CEA) Enrique Martinez 위원장(Director)에 의하면 사탕수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Consuelo, Boca Chica, Quisqueya 등 동부지역 제당공장들을 Etanol Dominicana사에 넘긴바 있는데, 이 회사는 Grupo Vicini를 주축으로 Fanjul, Central Romana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주식 양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힘.

  - 이외에도 CESPM사(산페드로데마코리스 전력회사)가 300㎿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 플랜트를 추진하는 등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대체에너지 개발 붐이 분야별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미 진출 깃발을 올린 한전을 축으로 관련 우리 업계의 관심과 진출노력이 요망됨.

 

 

자료원 : Listin Diario(08.3.31./4.22.), Hoy(2008.4.9.), CDEEE(전력공사) 서한(2008.4.4), Mercado지(월간경제지/‘08.5월호), El Caribe(2008.2.12.), 기타 무역관 자료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도미니카, 풍력・석탄・바이오 등 대체전력에너지 개발 붐)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