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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 한국으로 임상실험분야 이전
  • 투자진출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4-30
  • 출처 : KOTRA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 일본 임상실험분야 한국으로 이전

- 2012년까지 한국에 3억 달러 투자 -

- 제약업계, 떠오르는 7대 시장  하나로 한국 주목 -

 

보고일자 : 2008.4.29.

최정은 뉴욕무역관

jenchoi@kotra.or.kr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화이자(Pfizer, Inc.)가 연구  임상실험 분야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함.

  - 화이자는 연구 개발(R&D)에 대한 투자비중이  매출액의 20%가 넘을 정도로 R&D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 2월 말  블룸버그 통신은 뉴욕에 본사  두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가 한국에 개발비용 투자를 늘이고 있다며 화이자 도쿄지사 일본 임상실험 수석 Akihisa Harada의 말을 인용 보도함.

화이자 미국 뉴욕 본사

자료원 : Reuters

  - 화이자는 일본의 임상실험 규제 검토 소요시간과 비용 증가로 인해 일본 사업의 일부를 한국으로 이전중이라고 전함.

 

화이자의 전세계 연구개발센터 지점 분포 (2007년 11월말 기준)

자료원 : regeneration-station.com

 

 화이자의 일본 임상실험 현황

 

  일본의 임상실험 규제에 대한 검토 속도가 느려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4년 뒤에야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있다는  지적. 이는 65조 달러의 거대한 시장을 4년이나 연기하게  화이자는 그만큼 손실을 입게 되는 셈.

  - 2007년 한해동안 화이자가 일본에서 30개의 약을 테스트   있었던 것에 비해  세계적으로는 99개의 약을 테스트 실시했다고 함.

 

  또한, 일본의 엄격한 규제로 약의 승인이 지체,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임상실험 약이 여러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고 안전해야 함을 입증해야 승인이 남. 이와 대비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약의 카테고리와 고려사항을 감안해 승인에 융통성이 있음.

  - 화이자는 항우울제 Zoloft를 미국 환자들에게 처방하기 시작한 지 15년 뒤인 2006년에서야 일본에서 선보일  있었음. 또한, 진통제 Celebrex는 일본에서 승인  시판까지 5년 이상이 걸렸음.  

 

  비용면에서는 일본에서의 연구가 미국과 유럽에 비해 2배까지 소요

  - 실험적 골다공증(Experimental Osteoporosis) 약인 Fablyn의 최종 단계 실험에 드는 비용이 환자당 미국보다 2.5배, 한국보다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남.

 

  Akihisa Harada는, “일본 시장은 현재 매우  규모이지만 성장이 없다”며 “이에 비해 한국이나 중국의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관련업계의 투자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힘.

  - 미국의 의료 분야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MS Health에 따르면, 일본의 제약 시장은 올해 2% 성장 전망, 한국과 중국의 제약업계는 올해  12~13% 성장 예상

  - IMS Health는 떠오르는 제약업계 7대 시장으로 중국·한국·브라질·멕시코·인도·터키와 러시아를 꼽음. 이들 시장의 성장이 85조~9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제네릭(Generic, 보통 ‘카피 약’이라 불림) 의약품이나 혁신적인 신약 개발 모두 접근이 용이한 장점을 들었음.

 

 화이자의 한국 R&D 투자 계획

 

  지난해 6월, 화이자는 5년간 3억 달러 규모의 한국 R&D 투자계획을 발표한  있음. 이는 다국적 제약기업에 의해 한국에 세워질  독립 R&D 센터 계획으로 일본  리서치센터를 폐쇄를 발표한  5개월만의 일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굿모닝신한 증권 서울지점의 배기달 제약 담당 애널리스트는 “일본 센터의 대안으로 아시아에서 한국이 선택된 것은 다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언급. 그는 “한국에서의 연구개발 비용이  낮은  비해 한국 의사인력의 수준은 상대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화이자의 이같은 움직임을 따를 것”이라고 예상

 

 시사점

 

  전 세계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개발 비용을 낮추기 위한 해외 아웃소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이 주목을 받으며 이들 기업들의 R&D 투자 증가추세임. 화이자의 글로벌 연구개발부문 사장은 아시아는 2017년까지 2000억 달러까지 제약시장 성장할 것이 기대되기 때문에 화이자에 아시아는 핵심지역이라고 밝힘.

 

  한국은 제약업계 선두인 화이자가 일본 센터의 대안으로 선택한 점, 화이자의 R&D 투자 계획, 제약업계의 떠오르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등을 비추어 향후 제약업계의 국제적 수준의 발전 잠재력이 주목됨.

 

  그러나 아시아로 눈을 돌린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상당수가 중국을 선택하고 있어, 업계 선두인 화이자의 R&D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한국의 장점을 내세운 투자 홍보와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시점으로 판단됨.

  - 한국의 투자 진행중인 화이자 또한 상하이에도 R&D센터 진행중

  - 미국 제약기업 엘리릴리(Eli Lilly), 바이오 기업 지넨테크(Genentech) 등이 중국에 R&D 센터 설립 진행중

  -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가  1월 일본 리서치센터를 폐쇄하고 중국 상하이에 1억 달러 규모의 센터를 세우고 있으며, 영국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또한 중국에 R&D센터 설립을 진행 중

 

 

자료원 : Bloomberg, IMS Health, DrugResearc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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