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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에 카리브 철도건설 프로젝트 뜬다
  • 경제·무역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권선흥
  • 2008-04-30
  • 출처 : KOTRA

도미니카에 카리브 철도건설 프로젝트 뜬다

 

작성일자 : 2008.4.29.

권선흥 산토도밍고무역관

ksh@kotra.or.kr

 

 

□ 정보내용

 

 o 철도라면 불모지나 다름없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아이티 및 푸에르토리코와의 교역활성화를 겨냥한 카리브 철도건설 프로젝트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음.

 

 o 도미니카 주요 각 시도 기업 및 단체들로 구성된 지역발전위원회(CRD : Consejo Regional de Desarrollo)가 최근 정부 관계당국에 카리브 철도건설 프로젝트 구상을 제출했는데, 1단계로 도미니카 각 지방과 인접국인 아이티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를 건설하고 이어 푸에르토리코와도 연결하는 한편, 다음 단계로는 쿠바와 마이아미까지 잇는다는 야심찬 메가 프로젝트임.

 

 o 단계별 구체적인 계획안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1단계 프로젝트 소요예산은 7억500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사업계획안에 대해 독일의 Dorsch Consult사 등 외국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됨.

 

 o 메인 철도건설 루트는 아이티와의 접경지인 북서지방(다하봉시)과 푸에르토리코 방향 북동지방(산체스시)을 동서로 잇는 횡단철도이며, 부차적 루트로는 수도가 위치한 카리브해 방향 남중부권과 대서양 방향 북중부권을 연결하는 남북 종단철도의 성격을 띠고 있음.

 

 

□ 정보분석 및 시사점

 

 o 확실한 자금조달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아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될지 여부는 미지수이나, 1단계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아이티는 물론 푸에르토리코와의 교역 및 인적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DR-CAFTA(미국-중미-도미니카 자유무역협정) 발효(2007.3.1.부) 효과가 기대만큼 실적을 거두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과의 교역도 물류비용 절감에 따라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임.

 

 o 특히 야채·과일 등 부패하기 쉬운 농수산물도 철도라는 빠른 교통수단 도입으로 교역이 활발해질 것이며, 많은 유지보수비용이 투입되는 고속도로에 비해 철도는 유지보수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점 등, 교통수단 효율화로 세계적 유가 앙등에 따른 연료 절감책으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o 도미니카는 철도망이 갖춰져 있지 않아 여객용 철도는 전무한 상황이며, 화물 수송용도 극히 일부 구간에만 운행되고 있어 전 국토를 종단하거나 횡단하는 철도노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2006년부터 착공된 1단계 지하철 건설사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돼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일부구간은 올 초 기 개통) 철도 건설 필요성이 재차 부상하고 있으나 임박한 대선(5.16.)과 더불어 식료품 등 생필품 가격 등귀 및 전력난·식수난 등 생활에 더 밀접한 현안들에 묻혀 집중조명은 받고 있지 못한 상황임.

 

 o 철도건설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사업 참가 시 연쇄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되는 바, 이에 대한 우리 업계의 관심이 요망됨. 이 사업은 많은 공공부채와 국가예산 부족 현실에 비춰볼 때에 민자 합작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임.

 

 

자료원 : Listin Diario(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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