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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로드밴드, 불투명한 앞날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원석
  • 2008-04-28
  • 출처 : KOTRA

호주 브로드밴드, 불투명한 앞날

- FTTN망 구축 추진 가운데 무선인터넷 기술 급속 발전

- 제조 인프라 부족이 무선서비스 확대 최대 걸림돌

 

보고일자 : 2008.4.28.

최원석 시드니 무역관

jmorning@kotra.or.kr

 

 

□ 호주 브로드밴드망 구축 추진 현황

 

 ○ 노동당 신정부는 VDSL2 기술 기반의 전국적 FTTN(Fibre to the Node) 망 구축을 추진

  - 이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47억 호주달러로 추산되며 재원은 정부가 운용하는 Communication Fund와 Future Fund임.

  - 2012년 사업 완료를 예정

 

 ○ 사업자 선정 절차 진행 중

  - 9월 최종 사업자 선정, 12월 사업개시를 목표로 입찰 절차가 진행 중

  - 호주 최대의 통신기업인 Telstra가 Optus가 이끄는 OPEL 컨소시엄과 경쟁

   · Telstra의 승리를 점치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기존 인프라에 있어 Telstra가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임.

   · 호주독과점방지위원회(ACCC)는 OPEL 컨소시엄이 승리할 경우 Telstra가 기존 인프라를 공유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나 Telstra는 이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임.

 

□ 정부 FTTN 프로젝트 최대의 위협은 무선인터넷 기술 발전

 

 ○ 전문가들은 입찰에서 패배한 측도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FTTN망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 FTTN망 구축이 진행되는 동안 이미 시장의 대세가 무선인터넷 망으로 이행해 버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Telstra는 현재의 NEXT G 기반 네트워크를 향후 5년 내에 LTE(Long Term Evolution, 4G)로 이행한다는 계획임.

  - 현재 FTTN 망이 서비스할 것으로 계획된 지역을 LTE 네트워크로 서비스할 경우 훨씬 낮은 비용이 소요될 전망임.

 

□ LTE 네트워크 구축의 한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선 브로드밴드망 구축이 대세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LTE 네트워크 구축의 한계점 때문임.

  -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여전히 광섬유 케이블은 노드 연결 등에 사용돼야 함.

  - 전체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주파수 대역이 충분할지 불투명함.

   ․ 단, 이에 대해서는 디지털 방송시대로 접어들면서 무용지물이 될 기존 아날로그 TV용 대역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반박이 있음.

  - 무선인터넷망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장비 및 기기 제조업체, 중소 통신업체(Telstra 등으로부터 회선을 임대해 재판매하는 업체들을 의미함.)들의 협력 등이 전제돼야 함.

  - 기술표준 확립이 필요함. Wimax 기술과 LTE 기술간에는 조만간 어떠한 형태로든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향후 전망

 

 ○ 그간의 통신시장 추이를 분석할 때 호주 브로드밴드망 확충은 Telstra가 주도권을 쥐고 정부가 견제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함.

 

 ○ 또한 기존의 정부안대로 유선 브로드밴드망이 주를 이룰 전망인데 무선 브로드밴드망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를 조성할 여력이 정부와 경쟁기업에 부족하기 때문임.

 

 ○ 유무선을 막론하고 브로드밴드망 확충에 필요한 장비나 설비의 경우 호주 자체 내 생산능력은 현저히 부족하므로 향후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가 확대될 전망임.
 

 

자료원 : BRW, Australia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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