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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파른 위앤화 절상…해외여행이 즐겁다
  • 트렌드
  • 중국
  • 청두무역관
  • 2008-04-25
  • 출처 : KOTRA

中, 가파른 위앤화 절상…해외여행이 즐겁다

- 2007년 4095만 명 해외여행 -

- 중미 ADS 협의 체결로 2008년 미국 단체여행 러시 이룰 듯 -

 

보고일자 : 2008.4.25.

이영준 청두무역관

ctuktc@kotra.or.kr

 

 

□ 경제성장, 국민소득 증가, 위앤화 절상으로 해외여행객 꾸준히 증가

 

 ○ 중국은 최근 몇 년 해외여행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이는 △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으로 인한 국민소득 증가, △ 이로 인한 중산층 인구 증가, △ 2005년 7월 환율제도 개혁이후 지속적인 위앤화 절상 등으로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임.

 

 ○ 2007년 중국인 해외여행자 연인원 4095만 명

  - 中國國家旅遊局(중국 관광부) 통계에 의하면,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자수는 2003년 연인원 2,022만 명에서 2007년 4095만 명으로 1배 이상 증가했으며, 2007년까지 이미 개방된 관광 목적지 국가 및 지역은 134개로 확대된 것으로 발표함.

 

자료원 : 中國旅遊局

 

□ 해외여행 가능한 중산층의 저변 확대

 

 ○ 2008년 2월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의 보고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에만 중국인의 해외여행자수는 21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수치임.

  -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여행 대상 국가 중 전년 대비 호주가 12%, 한국 10.8%, 말레이시아 6.8%, 뉴질랜드 6.8%, 필리핀 5.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중산층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2006년 3500만 명에서 2016년에는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중국인의 해외여행 방식

  - 해외여행에서 중국 국민은 아직 현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금과 신용카드의 사용 비율은 각각 79.3%, 58.2%로 타나남. 또한 해외여행을 하는 중국인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안전 문제(58.5%), 여권 분실(32.1%), 언어 장애(26.5%) 등으로 나타남.

  -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관광(57.1%), 쇼핑(49.6%), 오락 활동(42.1%) 등이며, 가장 선호하는 구매 물품은 의류(55.2%), 여행 기념품․예술품․골동품(54.6%), 식품(32.9%), 사치품․보석․브랜드상품(21.8%) 등으로 나타남.

  - 여행지 결정은 주로 여행사(43.6%), 온라인(38.7%), 친척․친구․동료(37.2%)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인의 주요 해외 여행지

  - 중국 국민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주로 아시아 및 주변 국가(지역)으로 상위 10위에는 홍콩과 마카오, 한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태국,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미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시아 지역임. 이 중 특히 홍콩과 마카오 지역은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전체 해외여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음.

 

 ○ 단순 관광에서 휴가와 여유를 즐기는 개념으로 확대

  - 최근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단순 관광에서 특색 있는 테마 여행 등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화 여행, 특별목적 여행(휴식, 해외 회의 참가, 전시회 관람 등)등 다양화되어 가고 있음. 또한 과거 언어구사 능력, 현지 사정 미숙, 여행비용 상의 문제로 단체여행을 선호했던 것과는 달리 서서히 자유 개별 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하지만 여전히 단체 여행의 비율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국민소득 증가와 위앤화 절상으로 중국 국민의 해외 소비력 제고

 

 ○ 중국 국민 해외 소비능력 제고

  - ‘瞭望’ 잡지에 의하면 2005년 중국의 해외여행객의 월 평균 소비액은 2억3500만 달러였으며, 1인당 평균 소비액은 987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해외여행이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먼저 부자대열에 올라선 부유층 위주의 해외여행이 이루어진데 따른 것으로 1인당 소비 능력은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음.

 

 ○ 2005년 7월 환율제도 개혁 이후 2005년 7월 8.11위앤에서 2008년 4월 6위앤 대에 진입해 있으며, 현재까지 약 15% 이상 절상돼 해외여행 비용 및 쇼핑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음.

 

□ 중국 정부 자국인 해외여행객 관리 규칙 제정

 

 ○ 자국민의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중국 정부는 여행객 및 여행사에 대해 관련 법규를 제정하는 등 해외여행을 보장하고 있음.

  - 중국 국무원은 2002년 7월 ‘中國公民出國旅遊管理方法(중국 국민의 해외여행 관리방법)’을 시행하였으며, 국가여유국은 2002년 8월 ‘旅行社出境旅遊服務質量標準(여행사의 해외여행서비스 질적 표준)’을 발표하는 등 해외여행의 발전을 보장하고 있음.

 

 ○ 추한 중국인 방지 위해 문명 행위(관광예절) 강조

  - 중국 국민의 해외 여행지에서의 추한 행동이 중국 및 해외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중국 정부는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 지침을 만드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함.

  - 2006년 8월 국가여유국과 中央文明辦(중앙 정신문명 건설 지도위원회 판공실)은 7가지 교양 없는 행동을 발표하고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하는 자국민에게 주지시키고 있음.

  - 또한 2006년 10월 국가여유국은 中央文明辦 등 11개 부문과 공동으로 ‘中國公民國內旅遊文明行爲公約(중국 국민 국내 여행 문명행위 공약)’과 ‘中國公民出境旅遊文明行爲指南(중국 국민 해외여행 문명 행위 지침)’을 발표함.

 

□ 2008년 전망과 우리나라의 중국 관광객 유치

 

 ○ 2008년 미국여행 열풍 일 듯

  - 2007년 12월 11일 중국과 미국은 목적지 체류허가 지위(ADS)에 MOU를 체결했으며, 2008년 6월에는 중국 국민의 미국 단체여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이 때문에 이미 미국의 주요 관광도시와 중국의 여행사는 미국 여행 노선을 개발하고, 미리 예약을 받는 등 미국 여행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음. 미국 여행은 15일 기준, 약 2만 위앤(약 360만원) 정도이며, 하와이 7일 여행은 약 1만2000위앤 선이 될 것으로 보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06년 기준, 미국에서 중국 여행객의 평균 소비는 1인당 6000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여행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하지만 단체 관광 중 불법 체류 인원이 늘어날 경우 ADS 협약은 다시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미국 상무부 예측에 따르면 2011년에는 중국인의 미국 방문자가 연간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 2008년 중국의 해외여행자수는 4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0년 5600만 명, 2015년에는 1억 명으로,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의 예측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은 세계 최대의 여행 목적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세계 4대 해외여행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중국 국무원은 '全國年節及記念日放假方法(전국 명절 및 기념일 휴가 방법)’ 개정과 '職工帶薪年休暇條例(노동자 유급 연차 휴가 조례)'를 발표하고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함.

  - 이에 따라 중국인이 즐길 수 있는 장기휴일은 2번의 황금연휴(국경절, 춘절 : 7일간 휴무)와 5번의 '小長休(작은 장기휴가 ․ 3일 휴무 : 신정, 노동절, 청명절, 단오절, 중추절)’로 연중 골고루 분포되어 있음. 여기에 직장 근속연수에 따라 5~15일 동안의 유급 휴가를 강제로 실시하도록 해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우리나라는 2008년 2월부터 중국인의 제주도 관광 목적 방문 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30일 동안 체류 가능하도록 하는 등 중국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음. 우리나라는 지리적인 근접성이 뛰어나고 한류의 영향이 아직 남아 있어 유리한 입장임.

  - 또한 2008년부터 시행된 새로운 휴가제도로 3일 휴가가 많아진데다, 아직까지 중국 관광객이 10일 이상 여행에 익숙하지 않아 단기간 여행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이 여전히 여행지로서 각광을 받는 있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한류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해서는 다양한 여행상품의 개발과 다시 한 번 ‘대장금’의 열풍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드라마 제작 등을 통한 한국 문화의 전파와 한류 스타의 지속적인 육성 등이 절실한 상황임.

 

 

자료원 : 신화망, 중국망, 中國國家旅遊局, 中國靑年報, 中國旅遊報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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