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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저출산 사회에도 블루오션은 있다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8-04-15
  • 출처 : KOTRA

대만, 저출산 사회에도 블루오션은 있다

- 저출산에 따른 양적시장 축소, 상품·서비스 고급화∙고부가가치화로 돌파구 마련 –

 

보고일자 : 2008.4.15.

유기자 타이베이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저출산 현상의 심화

 

 ○ 대만 내정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6년도 대만의 출산율은 평균 1.12명이며 신생아 수도 2000년도 30만5000명에서 2007년도에 20만4000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음(출산율은 15~49세 가임여성의 일인당 평균 자녀 출산 수).

  - 대만의 출산율이 이토록 저하추세를 보이는 원인으로는 가정경제 형편의 악화와 자녀 양육비 및 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음(대만 衛生暑, 國民建康局).

 

□ 저출산 사회 소비시장 극복사례 : 상품·서비스의 고부가가치화로 돌파구 모색

 

 ○ be*U, 유·아동 수제화 전문업체

  - 유·아동 수제신발 및 의류제품을 전문 취급하고 있는 be*U사는 2001년 설립한 이래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 현재 대만 전역에 9개 분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에는 일본 도쿄에 해외분점 1호점을 개설할 예정임.

  - 이 회사는 기존의 유·아동 신발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하기 위해 독특한 디자인의 수제화를 소량 생산하는 전략으로 소비자의 개성에 대해 욕구를 더 세심하게 배려한 결과,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음. 유·아동 인구의 감소에도 사업영역을 해외로까지 확장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주력상품인 월평균 유·아동 수제화 주문량은 1000쌍 이상에 달하며, 전체 상품의 연간 영업수익은 5000만 대만달러 이상에 달함.

 

출처 : 貿易雜誌

 

 ○ BabyBoss, 축소판 직업 현장체험학습

  - 방송국, 경찰서, 병원, 백화점, 건축현장 등 총 70개에 달하는 각종 직업현장을 직접 체험 가능한 축소판 가상도시를 조성

  - 어린이들이 몸소 각종 직종에 종사해보게 함으로써 잠재력 계발과 흥미를 유도하는 동시에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신개념 학습공간

  - 일인당 입장료가 높게는 900대만달러(약 2만7000원 상당)에 달함에도 2008년 1월 개장 이래 불과 2~3달 만에 입장객수 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학부모과 어린이들의 인기를 받고 있음.

 

출처 : 聯合報, BabyBoss 홈페이지

 

 ○ Studio Alice, 유·아동 전문 스튜디오

  - 일본 Studio Alice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12월 대만-일본 합자형태로 설립한 유·아동 전문 스튜디오

  - 서비스의 특성화와 고급화로 시장개척에 성공, 2007년도에는 제1호 분점을 개설했으며 올해에는 제2호 분점을 개설해 영업거점을 확대할 계획

  - 현재 본점과 제1호 분점의 연간 통합 영업액은 이미 1200만 대만달러를 돌파했으며, 누적 촬영고객수는 총 2만 명 이상에 달함. 향후에는 대만 전역에 총 8개 상점 개설 및 연간 영업액 1억 대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매진 중임.

 

출처 : Studio Alice

 

□ 시사점

 

 ○ 유·아동 용품의 고급화 및 고가화 추세

  - 대만의 신생아수가 과거에 비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시장 역시 양적으로 축소한 반면, 한 가정 한 자녀 현상으로 기존대비 한 자녀에 대한 소비지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임. 따라서 유·아동 용품의 소비단가 역시 동반상승하는 추세를 보여 유·아동 용품의 중고가 브랜드시장의 성장이 자극되고 있음.

  - 대만 완구협회의 통계자료의 의하면, 2006년도 아동 일인당 평균 소비력은 전년대비 4% 이상 증가한 약 5951대만달러에 달함.

  - 실례로 대만 내 유력 백화점업체 SOGO의 경우 2007년도 정기 세일기간 동안 전체 아동복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며, 역대 정기세일기간 내 매출액 1위를 독차지하던 화장품분야의 판매실적을 초월함. 또한, 아동복 구매자의 평균 소비금액 역시 기존의 2000~3000대만달러 수준에서 3000~4000대만달러로 상승하며 유·아동 제품시장의 고급화 추세를 반증함.

  - 20여 년간 일본 유명 유모차를 주력상품으로 유통하고 있는 Combi사는 고급 브랜드 유·아동 용품의 충분한 시장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대리점 운영에서 대만 지사로 운영형태를 전환해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품목의 고급 유·아동 용품 시장개척에 나섬.

 

 ○ 현지 유·아동 용품 유통경로

  - 대만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아동 용품 유통업체는 백화점, 유·아동 용품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임. 한편,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시장의 성장에 따라 신세대 엄마를 중심으로 인터넷 유통경로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임.

  - 소비자 선호 브랜드 조사에 근거한 소비자 선호 유·아동 용품 프랜차이즈 업체순위는 les enphants(45.75%), 愛的世界(32.65%), 奇哥(13.78%) 순이며, 업체별 상점수는 les enphants(192개), 愛的世界(200개), 奇哥(60개)가 분포돼 있음.

 

 

자료원 : 貿易雜誌 工商時報, 臺灣區玩具公會, 管理雜誌, 2007 年臺灣連鎖店年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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