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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 평가절상 가속도 붙어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08-04-11
  • 출처 : KOTRA

러시아 루블화, 평가절상 가속도 붙어

- 1-4월 4% 평가절상, 연간 예상치 훌쩍 넘어 -

 

보고일자 : 2008.4.11.

박기원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

the4ya@empal.com

 

 

□ 러시아 루블화는 최근 3년간 15% 평가절상됐는데, 환율 하락은 올 들어 심화돼 1~4월 중 4% 평가절상됐고,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연말에는 루블화 환율이 22루블/1달러대로 떨어질 전망

 

□ 환율 추이

 

  루블화 환율은 2002년 12월 12일 31.86루블/1달러를 정점에 달한 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전반적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

 

 

□ 환율정책

 

  ‘2008년 금융정책 기본방향’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국가관리 변동환율제를 지속하면서, 루블화의 급격한 평가절상이나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방지하는 범위 내에서 인플레 억제 수단으로 환율을 운영할 것임을 밝힘.

 

  러시아 내 외환 수요 대비 공급이 초과함으로써 루블화의 평가절상 압력은 커지고 있음.

  - 국제 원자재 시세 상승 및 무역흑자 : 1527억 달러(2007년)

   · 1~2월 중 무역흑자는 35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

  - 미국 달러화의 전 세계적인 약세

  - 외국인 투자 증가 : 1209억 달러(2007년, 1.2배 증가)

  - 기업들의 외국 차관 도입 : 1250억 달러(2008년 전망)

  - 외환보유고 : 4832억 달러(2008년 1월)

  - 주민들의 루블화 저축 선호(설문자의 96%)

 

□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점진적인 루블화 강세는 러시아 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실질소득 증가에 따른 내수시장 활성화·외국인 투자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반면, 러시아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을 악화하고 수입증가를 촉진해 자국 제조업체들에 경쟁심화를 초래하게 되므로, 지나친 루블화 강세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됨.

 

  전문가들은 루블화 평가절상이 연간 5~6% 선을 넘어서게 될 경우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분석

 

□ 전망

 

  러시아 중앙은행은 2008년 중 루블화 평가절상은 3%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1~4월 중 이미 4% 선을 넘어서는 상태

 

  정부는 연간 5% 수준의 평가절상 폭은 ‘편안하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고, 10% 수준의 평가절상도 경제에 우려할만한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고 중앙은행 울류까예브 부총재가 밝힘.

 

  쿠드린 재무장관은 2008년 중 루블화는 소폭 평가절상되는 것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존의 환율 정책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힘.

 

  정부는 연간 인플레를 7%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을 금융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있기 때문에, 물가안정을 위해 환율 하락을 일정 수준까지 방치할 것으로 예상

  - 1분기 중 물가상승률이 4.8%에 달하면서 주브코브 총리는 긴급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

 

  전문가들은 루블화의 명목상의 가치와 실제 가치가 일치되는 수준으로 환율 변동이 이뤄지고, 환율은 2010년경 22루블/1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 러시아 중앙은행 등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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