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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인재 서비스시장, 일본 진출 중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연건
  • 2008-04-03
  • 출처 : KOTRA

외국계 인재 서비스 시장, 일본 진출 중

- 네덜란드 및 미국 각사가 파견사원 관련해 진출 -

 

보고일자 : 2008.4.3.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jp

 

 

□ 일본의 노동인력, 시장에서 대두 중

 

 ○ 일본은 비정규 노동직의 경우 인재파견 회사가 고용한 인력들이 각 회사에 파견되는 형태를 주로 취하고 있음.

  - 2007년도에는 ‘파견의 품격’이라는 파견사원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가 공개돼 평균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해 일본 사회의 일상적인 파견사원의 근무상황과 관심을 유추할 수 있음.

 

 ○ 일본의 일본인재파견협회(http://www.jassa.jp/)에 따르면 2007년도의 파견 스태프 실재 가동률을 살폈을 때, 전국 주요 107개사의 파견회사의 스태프 가동자 수는 2007년 4/4분기에 3464만 명에 달했음.

  - 이는 3/4분기에 비해 3000명 정도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연도 전체로 봐서는 전년대비 4.6%가 증가한 것으로 시장의 잠정적인 증가세를 보여줌.

 

 ○ 하지만 외자계 기업들은 일본의 파견비중(전 종업원 중에서 파견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1~2%에 지나지 않는다고 시산하고 있으며, 프랑스 등의 국가가 약 5%의 비율을 차지하는 점 등을 들어 시장이 확대될 여지가 많음.

 

 ○ 이미 현재의 규모로 봐서도 일본의 파견 관련시장은 약 4조 엔대에 달해서 미국에 이은 초대형 시장으로 볼 수 있음. 그래서인지 각 외국계 파견 관련기업의 러브콜이 이뤄지고 있음.

 

 ○ 일본에서 주력을 차지하는 파견시장은 젊은 여성의 사무직 파견이고, 제조업이나 작업에서 법적 책임 등의 위험도가 따르는 업무에 대한 파견업계의 진출은 다소 소극적이어서 시장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외국계 파견업계는 파악 중

 

 ○ 한편, 현재 일본 진출 중인 세계 대기업의 대일 매상고와 자사 사업 내 일본시장의 매출 비율은 아래와 같음.

 

회사명

홈페이지

모국

2006년 일본 매상(엔)

점유율(%)

아데코

http://www.adecco.co.jp

스위스

2조9632억

7.0

맨파원

http://www.manpower.co.jp

미국

1조9845억

4.9

란스태드

www.randstad.co.jp

네덜란드

1조3300억

1 이하

켈리서비스

www.kellyservices.co.jp

미국

6335억

비공개

 

 ○ 이 중 란스태드사는 2008년 4월부터 일본에서 자동차·전기 전자 등의 제조업 공장과 물류업을 대상으로 인재파견 서비스를 시행하게 됨.

 

 ○ 위장 청부사건 등으로 일본은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파견사원 관련한 기업 활동이 상당히 위축돼 있는 상태임.

  - 위장청부는 2006년도에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바로는 2600여 건에 달하고 있으며, 실태적으로는 파견에 해당하는데 청부를 가장하는 것이나 항만 하역 등의 파견이 금지된 업종 등에 대해서 청부로 가장하는 등의 문제, 이중으로 파견이 행해지는 등의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다양한 형태가 있음.

  - 한국은 ‘도급’에 해당하는 ‘청부’로 위조함에 따라 각 기업은 ‘파견법’에 해당하는 각종 책임 등을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임. 일본의 파견 관련기업은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사업을 전개 중임.

 

 ○ 란스태드사는 역으로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조업 관련 파견업무를 수행한 바 있어 여러 가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전개할 경우 수요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임.

  - 이에 따라 기존 일본 업계 등이 금융업 관련에 주력한 반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업무를 확대해 2009년에는 500억 엔 이상의 추가적인 매상 증가를 꾀한다는 전략임.

 

 ○ 또한 미국의 켈리서비스 측은 일본법인을 통해 이공계의 연구직 등 고도 전문직 분야의 파견을 한다는 생각임.

  - 이러한 방법은 미국 자회사의 기존 고객 등이 일본에 진출한 경우 그러한 기업의 일본법인 등, 예를 들면 다국적 제약회사 등에 영업활동을 전개한다는 계산임.

 

 ○ 해외 진출로 인한 위험 부담을 줄이고 싶은 각 기업은 일본의 종신고용제 및 다른 노사문화에 기인하는 고용방식에 대한 부담 역시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기업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됨.

 

 ○ 한편, 역으로 해외에서 근무하고 싶은 일본인 인재를 구해 대외진출을 시행 중인 일본계 기업에 소개해주는 서비스 등도 맨파워사 등은 실시하고 있음.

 

□ 시사점

 

 ○ 상당히 보수적인 일본의 고용시장에 있어서 이러한 다국적 인재파견 서비스의 진출은 기존의 일본 인재파견 서비스회사들과의 경쟁 확대와 고용문화 변화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임. 대외 진출 관련해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08년 1월 30일 자,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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