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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시대, 신개념 수익모델(하)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4-01
  • 출처 : KOTRA

美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시대, 신개념 수익모델(하)

- 동영상 및 디지털 콘텐츠에 광고 삽입 -

- 새로운 플랫폼 및 기술수요 증가 기대 -

 

보고일자 : 2008.4.1.

구민경 로스앤젤레스무역관

glominkk@kotrala.com

 

□ 온라인 시청자를 잡아라 : 동영상에 광고 삽입하기

 

 ○ 온라인 시청자 증가, 새로운 광고모델 발굴 활발

  -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TV나 영화관보다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를 받거나 스트리밍으로 시청하는 경우가 늘어남.

  - 방송사 시청률과 극장관람이 줄어듦에 따라 TV 광고와 영화 예고편에 등장하는 광고의 경쟁력도 줄어들고 있음.

  - 방송사와 영화사 등 콘텐츠 공급자들은 온라인 시청자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광고모델 발굴에 노력을 기울임.

  - ABC 방송국은 자체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는데, 메뉴가 잘 정리돼 있고 TV 본방송 방영 이후 금방 스트리밍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음.

  - 스트리밍 시작 전과 중간에 10초 정도 특정사의 광고를 삽입하는데, 광고를 건너뛰는 옵션을 제공함. 미국 TV는 프로그램 중간에 5~10분 정도 광고를 삽입하기 때문에 중간에 10초 광고를 삽입하는 것은 무난하게 받아들여짐.

  - 이 같은 ABC사의 시도는 TV 본방송을 보지 않고 다운로드를 받아보는 시청자들이 방송국 웹사이트에서 시청하도록 해 TV 광고수입 손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해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와나 전체 온라인 시청자들을 놓치지 않기에는 역부족임.

 

 ○ 디지털 콘텐츠시장 확대 예상, 이에 따른 광고시장도 확대

  - 네티즌들의 UCC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CBS나 Warner Bros와 같이 대형 방송사들도 디지털 비디오 콘텐츠 제작에 노력을 높이고 있음.

  - ABC 방송사는 2월에 Stage 9 Digital Media이라는 온라인 쇼 제작관련 스튜디오를 개설했고, 현재 20개 쇼의 제작이 진행 중임.

  - 디지털 비디오 수요와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광고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임.

  - 2006년 온라인 비디오 광고에 쓰인 금액은 5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무려 82% 증가한 금액임. 2008년에는 13억 달러, 2010년에는 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그러나 2006년 온라인 비디오 광고가 159억 전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2.6%에 불과해 아직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음.

 

□ 다양한 동영상 플레이어와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광고 삽입 필요

 

 ○ 광고삽입 소프트웨어 주목

  - 동영상 공급·광고 등 다양한 인터넷 관련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A 인근 Encino 소재 파나셰사(Panache Inc.)가 동영상 파일에 콘텐츠와 연관된 광고를 삽입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음.

  - 파나셰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미디어 플레이어·케이블·일반 방송국 인터넷 사이트·커뮤니티 사이트 등 여러 플랫폼에 광고공간을 만들고, 동영상·링크·배너 등 다양한 종류의 광고를 삽입할 수 있도록 함.

  - 특히 파나셰사가 유의하고 있는 점은 광고 공간과 내용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활동을 안전한 서버에서 한다는 것임.

  - 파나셰사는 CBS 등 대형방송사를 포함해 야후 같은 웹사이트 또는 틈새시장의 커뮤니티 웹사이트 등 다양한 고객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성공사례 :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 Break.com

  - 파나셰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효율적인 광고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사례로는 Break.com이 있음.

  - Brea.com은 스케이트 보드·스포츠·오토바이·자동차 등과 관련, 재미있는 동영상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미국의 18~35세 사이 남자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트임.

  - 이 사이트는 방송사 등 전문 콘텐츠 제작사와 일반 네티즌의 UCC 파일이 업로드 되는데 매일 100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함.

  - 100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것은 상당한 소비자군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으며, 광고 수입 또한 매우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 Break.com 웹사이트의 CTO(Chief Technology Officer) Nick Wilson은 작년 여름부터 파나셰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내부 소프트웨어 개발팀을 두지 않고서도 사이트 내 광고 관리가 효율적으로 되고 있다고 함.

  - Break.com이 파나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다양한 종류의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데, 비디오 동영상 하단에 팝업 동영상 광고가 보편화되고 있음.

  - 일례로 방문자가 업로드한 UCC 동영상 하단에 팝업창이 작게 뜨고 영화 예고편을 삽입하는데, 시청자는 팝업을 닫을 수 있음. 팝업 윈도에 짧은 예고편이 끝나고 난 후에는 영화 출연진과의 인터뷰, 영화와 관련한 다른 동영상이나 리뷰 등에 연결되는 링크도 삽입해 홍보 시리즈를 제공함.

 

 ○ 경쟁사 동향

  - 디지털 콘텐츠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면서 이와 연계한 광고 제작·삽입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임.

  - 일례로 UCC의 대표사이트인 유투브를 소유한 구글은 디지털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광고주에게는 광고 배치와 추적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효과적인 광고모델을 개발하는 분야에 R &D에 투자를 늘리고 있음.

  - 이밖에 기타 비디오 콘텐츠 광고배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업체의 동향을 살펴보고자 함.

 

   ① 비디오에그(Video Egg) : 비디오에그사는 Bebo나 AOL 등 비디오콘텐츠 출판사에 업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비디오에그사의 ‘Ticker’는 비디오 하단에 클릭형 배너 광고로(하단 차트 좌측 그림 참조) 비디오 상영을 늦추지 않고 사용자는 배너를 닫을 수 있어 콘텐츠 상영 방해가 적다는 것이 장점임. 비디오에그 광고는 에그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되는데, 에그네트워크는 하루에 1500만 이상의 비디오를 공급하는 대형 출판사들로 이루어졌음.

 

   ② 애드브라이트(Ad Brite) : 단어·배너·인라인 광고(페이지 적혀 있는 단어에 커서가 가면 광고로 바뀌는 광고)를 제공하는 회사로 최근 자체 비디오 플레이어와 광고 네트워크 인비디오를 론칭했음. 애드브라이트 플레이어는 동영상 화면이 분리돼 상단에 광고가 실리는 형식인데, 비디오에그 배너와는 다르게 동영상 화면을 가리는 내용이 없다는 것이 특징임(하단 차트 우측 그림 참조). 또한 애드브라이트 인비디오에 UCC를 업로드할 때 디지털 워터마크를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디지털 워터마크 : 디지털 콘텐츠에 사용자만이 알 수 있는 아이디(ID) 또는 코드를 삽입해 불법복제를 방지하고, 데이터 소유자의 저작권과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로 사용자가 이미지를 보거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데는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원본의 출처나 복제 경로를 찾아내는 데는 효과적임).

 

동영상 하단 부분에 영화 광고배너가 삽입됐음.

Video Egg

동영상 상단부분에 소프트웨어 회사 광고 배너가
삽입됐음. AdBrite

 

   ③ 브라이트 코브(Bright Cove) : 비디오 공급자·웹사이트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사이트로, 배너·부분 비디오와 전체 비디오 등 다양한 광고를 삽입함.

 

   ④ 아답티비(Adap.tv) : 동영상 전·상영중간 및 이후에 화면 하단에 비디오 및 단어 광고를 삽입할 뿐 아니라, 동영상 내용에 언급되는 광고와 연관된 광고를 삽입할 수도 있음. 아래 차트 우측이 아답티비 화면인데 VJ 두 명이 ‘The Prestige’ 영화에 대해서 말하는 사이에 하단에 ‘The Prestige’ DVD 광고가 뜸.

 

동영상 우측과 하단에 로고 광고 삽입됐음.

Bright Cove

영화 이야기를 하는 동영상 아래 영화화 관련 링크, 인터뷰 등 관련 동영상이 하단에 삽입됨. Adap.tv

 

□ 시사점

 

 ○ 2008년 디지털 비디오 광고시장 13억 달러 예상

  - 디지털 콘텐츠 수요와 공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중간에 삽입되는 비디오 광고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음.

  - 2006년 비디오 광고 시장은 5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08년에는 13억 달러가 예상되며 급속한 성장률을 보임.

  - 인터넷 광고시장의 1세대 선두주자격인 Google를 비롯해서 파나셰·비디오에그·애드 브라이트 등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광고시장 사업모델 발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 디지털 콘텐츠 광고 삽입에 필요한 기술 및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

  -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는 콘텐츠 파일에 광고 삽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기술과 소프트웨어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일례로 비디오 플레이어에 상관없이 삽입이 가능한 배너·버튼·링크 파일 개발이 필요하고, 광고 삽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배치 소프트웨어·해킹과 바이러스 유출로부터 보호하는 안전장치 등이 있음.

 

 

자료원 : LA Business Journal, eMarketer, Mashable Social Network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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