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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육성 노력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3-27
  • 출처 : KOTRA

멕시코,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육성 노력

- 4위에 해당하는 주요한 외화 수입원 -

-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미국 관광객 유입 증가세 감소 우려 –

 

보고일자 : 2008.3.26.

황정한 멕시코시티무역관

lewisnjoy@kotra.or.kr

 

 

□ 멕시코, 관광산업 동향

 

 Ο 멕시코는 이미 국제적으로 중요한 관광 지역으로 이름나 있고, 멕시코의 관광산업은 관광객 유입인구 수 기준으로 매년 약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함. 또한 주요한 외화 획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2007년 기준으로 129억 달러를 관광으로 벌어들이고 있음. 이는 석유(429억 달러), 본국송금액(240억 달러), 해외직접투자(232억 달러)에 이은 4번째 주요 외화 획득원임.

 

 Ο 멕시코의 관광수입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2007년의 경우 129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얻어 전년대비 6%의 증가를 보였으며, 관광수지 면에서는 11.2%가 증가해 멕시코인의 관광지출보다 관광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연도별 관광수지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2004

2005

2006

2007

수입

10,796

11,803

12,177

12,901

지출

6,959

7,600

8,108

8,378

관광수지

3,837

4,403

4,068

4,523

자료원 : 멕시코 관광부(SECTUR)

 

 Ο 이는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수지가 이를 완화시키고 있는 상황임. 2007년의 경우 무역수지 적자는 111억 달러인 반면, 45억 달러의 관광수지 흑자를 기록했음. 월별로는 1~3월까지가 가장 많은 관광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12월과 3월에 가장 많은 수의 관광객이 멕시코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음. 그리고 관광객의 경우 1인당 멕시코에서 484.9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하는데 2004년의 평균 지출액인 406.6달러보다 19.3%가 증가한 것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더 많은 지출이 이뤄지는 추세에 있다고 할 수 있음.

 

2007년 월별 관광객 유입 동향

                                                                                    (단위 : 천 명)

자료원 : 멕시코 관광부(SECTUR)

 

□ 국가별 멕시코 관광 추이

 

 Ο 현재 국별 관광객 유입인구를 보면 미국 관광객이 전체의 67.91%를 차지하고, 캐나다의 관광객이 7.32%를 차지해 북미지역이 멕시코 관광 유입인구 전체의 75.23%를 점하고 있음. 그 다음으로 영국·스페인·프랑스 등 유럽의 관광객이 11.08%를 차지하고 있음. 전반적인 관광객 유입 증가율은 2007년에 전년대비 3.19%를 나타내고 있음.

 

 Ο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미국 관광객 증가율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멕시코 북부지역의 치안 문제를 원인으로 볼 수 있음.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인의 멕시코 방문인구 수가 2007년에 전년대비 5.3% 감소했으며, 북부지역의 육로로 유입되는 관광객은 전년대비 4.53% 감소했음. 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미국 거주 멕시코인이 경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으며, 미국발 송금액의 감소 추세와 동일선상에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음. 또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 등으로 인해 치안이 불안해 이 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입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함. 멕시코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우선해야 할 것이 인프라 구축 및 치안 확보라는 데 의견을 일치하고 있음.

 

해외 관광객 유입 추이

                                                                                                             (단위 : 천 명)

순위

국가

2006년

2007년

증가율

점유율

1

미국

8,765

8,834

0.79

67.91

2

캐나다

785

952

21.31

7.32

3

영국

260

286

10.11

2.20

4

스페인

261

280

7.13

2.15

5

프랑스

173

191

10.78

1.47

6

이탈리아

163

166

2.11

1.28

7

독일

135

152

12.54

1.17

8

아르헨티나

84

112

32.61

0.86

9

네덜란드

70

73

4.04

0.56

10

일본

69

72

4.16

0.55

11

베네수엘라

38

62

64.46

0.48

12

콜롬비아

36

59

64.28

0.48

13

브라질

32

58

81.35

0.44

14

칠레

41

54

31.60

0.42

15

쿠바

27

39

45.97

0.30

16

포르투갈

31

38

23.84

0.30

17

코스타리카

28

38

33.60

0.29

18

한국

31

37

22.41

0.29

19

과테말라

31

37

17.71

0.28

20

벨기에

28

31

12.62

0.24

-

기타

1,519

1,438

-5.33

11.01

 

합계

12,607

13,009

3.19

100

자료원 : 멕시코 관광부(SECTUR)

 

 Ο 우리나라 관광객도 2007년 약 3만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멕시코 관광부(SECTUR)는 집계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대비(2006년 한국인 방문객 3만1000명) 22.41%나 증가한 것으로 점차 멕시코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임. 또한 북미와 유럽의 기존 국가들에 비해 중남미 국가의 관광객 유입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Ο Banamex(Citi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 각 주별 국민총생산(GDP) 증가율이 관광산업이 발달한 Quintana Roo와 Bajacalifornia Sur주가 각각 8.4%와 7.2%로 1, 2위를 나타냈는데, 이는 멕시코 전체의 경제성장율인 3.3%를 훨씬 뛰어 넘은 것임. 이는 지속적인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이 지역의 관광관련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됨.

 

□ 멕시코 관광산업의 경쟁력 수준

 

 Ο 이러한 상황에도 멕시코의 관광산업 경쟁력은 타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2008년 관광 경쟁력지수에서 4.18점(1~7점)에 그쳐 130개국 중 55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이전보다 6계단 하락한 수치임(이전 4.38점, 49위).

 

 Ο 멕시코는 문화 인프라 면에서는 6위를 차지했으나, 공공치안에선 122위·공항세 129위·숙박비용 67위 등 기본적인 인프라 측면에선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음. 특히 치안은 베네수엘라(125위)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음.

 

□ 전망 및 시사점

 

 Ο 멕시코의 관광산업은 현 정부가 전략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치안 확보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임. 또한 관광산업이 고용증진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관광산업 고용인구가 2006년 222만에서 2007년 236만으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임. 그리고 유럽과 미국 투자자들의 멕시코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가 2007년에 이미 전년대비 11.12%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후반기부터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Ο 올해에는 미국의 경기 침체 지속과 중국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음. 그러나 멕시코의 문화적·자연적 인프라와 도로·숙박·레저 시설에 대한 투자로 인해 관광 산업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Ο 또한 멕시코 국민의 관광인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미국의 여행업계에서는 이런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함. 이러한 상황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 및 북미지역의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현지 진출해 있는 여행사들과 협력하는 것도 멕시코 관광시장 진출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멕시코 관광부(SECTUR),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무역관 분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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