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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용카드시장 225% 증가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3-13
  • 출처 : KOTRA

브라질, 신용카드시장 225% 증가

- 카드결제건수 233% 증가, 개인수표 발행량은 42% 감소 -

- 금융기관, 고객에게 카드 쉽게 발급해 사용 적극 권장 -

 

보고일자 : 2008.3.13.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 현재 브라질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는 약 9300만 장으로, 2860만 장이던 2000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함.

 

 ○ Itaú 은행이 운영하는 신용카드 회사인 Itaucard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0년 브라질 전체 신용카드 결제건수는 7억2000만 건이었으나 2007년 24억 건으로 233%나 늘어났음. 이 기간 신용카드 거래액은 484억 헤알에서 1831억 헤알로 증가함.

 

□ 세부 내용

 

 ○ 상파울루·파라나·산타 카타리나·리오 그란데 데 술 주가 위치하고 있는 남동부지역의 신용카드 거래액은 전체의 56.6%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63.1%였던 2003년에 비하면 다소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카드사용 비중이 낮은 북동부 지역의 경우 2003년 18.7%에서 2007년 22.4%로 카드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신용카드 거래 1건당 평균 결제액(Tiquete Medio)을 비교할 경우 2003년에는 건당 평균 결제액이 79헤알이었으나 2007년에는 76.3헤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브라질 소비자들의 신용카드를 통한 대금결제가 늘어나는 동시에 비교적 적은 금액도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 성별 신용카드 사용비중을 살펴보면 2003년의 경우 남성사용자(전체의 52.8%)가 여성사용자(47.2%)보다 많았으나 2007년에는 여성사용자(50.8%)수가 남성사용자(49.2%)를 약간 추월했음.

 

 ○ 브라질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여성이 살림을 꾸려나가는 경우가 많아 저소득층일수록 실질적인 카드사용자가 여성인 것으로 드러남.

 

 

 ○ 반면 2000년대 초반까지 가장 중요한 대금결제 수단이었던 수표의 경우 플라스틱 머니인 카드의 본격적인 사용과 함께 점차 사용자가 줄고있음. 연간 26억3000만 의 수표가 발행되던 2000년에 비해 2007년 수표 발행부수는 15억3000만 매로 7년 전에 비해 대폭 감소함.

 

 ○ 높은 인플레가 지속됐던 90년대의 경우 장기할부가 불가능했던 신용카드 대신 소비자들은 개인수표를 사용해 30일·45일·60일·75일 만기어음 형식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사례가 일반적이었으며, 금액에 따라 심지어는 120일 만기어음을 발행하는 경우도 있었음.

 

 ○ 하지만 수표사용자는 발행 시마다 CPMF(금융거래세로 2007년 12월 31일부로 폐지됨.)를 납부해야 했으며, 수표를 받는 상점 입장에서는 항상 부도위험이 따른다는 단점 때문에 수표사용은 최근 수년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에도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임.

 

□ 금융기관 카드사용 권장

 

 ○ 대부분의 브라질 금융기관은 고객에게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음.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는 주된 이유로는 연회비 징수 및 사용대금 연체 시 고객에게 고이자 할부 납부조건을 제시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임.

 

 ○ 브라질 대형 시중은행의 하나인 Bradesco의 경우 2007년 한해 신용카드 거래액이 82억8000만 헤알로 전년대비 약 47.2% 증가했으며, Unibanco의 경우도 작년 신용카드 거래액이 68억7000만 헤알로 전년대비 35.6% 증가함.

 

□ 시사점

 

 ○ 상파울루 및 리우데자네이루 시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신용카드를 사용해 택시요금을 지불하거나 신문·잡지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톨게이트에서도 카드사용이 가능함.

 

 ○ 상파울루나 리우와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소도시 상가에서도 대부분 카드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점차 사용지역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할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사용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낮은 인플레 덕분에 최근에는 10개월 이상 무이자 장기 할부 구매조건을 내세우는 상점도 증가하고 있음.

 

 ○ 브라질에서 개인수표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신용조회 과정을 거쳐야 하며 조금이라도 신용에 문제가 있을 경우 수표사용이 불가능한 반면, 신용카드는 비교적 쉽게 발급되고 사용 시에도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장점 또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원인 중 하나임.

 

 ○ 대도시 치안문제도 소비자들이 현금계산보다 신용카드 사용을 더욱 선호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임.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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