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내수시장 판매 약세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3-05
  • 출처 : KOTRA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내수시장 판매 약세

- 마루티 스즈키는 작년 수준, 현대자동차는 5.5% 판매 감소 -

- 소형차 소비세 16%에서 12%로 인하, 차량가격 인하로 판매증가 전망 -

 

보고일자 : 2008.3.5.

김경수 뉴델리무역관

kskim@kotra.or.kr

 

 

□ 인도 내수경기 침체로 자동차 판매 부진

 

 ○ 지난 달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판매한 전체 자동차수는 집계결과 소폭의 증가를 보임.

 

 ○ 인도 자동차 시장의 1, 2위를 달리고 있는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와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전체 판매에서는 소폭의 성장을 보였지만, 내수보다는 수출에서의 증가세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

  - 마루티 스즈키의 전체 판매는 작년 동월대비 1% 상승한 반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15.9%의 판매 성장을 보임.

 

 ○ 최근 인도가 고금리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 등 내수경기가 침체기에 빠져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자동차 시장은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보임.

 

□ 수출 증가로 인한 전체적인 자동차 판매성장 유지

 

 ○ 마루티 스즈키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판매된 자동차 수는 6만3822대로 작년 동월대비 823대 늘어남.

  - 인도 국내에 판매된 자동차수는 5만9311대(작년 동월 5만9095대)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수출은 4511대(작년 동월 3904대)로 15% 성장함.

 

07/08년 2월 업체별 자동차 판매 대수

자동차 제조업체

2008년 2월(대)

2007년 2월(대)

성장률(%)

Maruti Suzuki

63,822

62,999

 1.3

Hyundai

29,001

25,056

15.9

Mahindra & Mahindra

19,667

13,747

43.0

GM

 5,563

 3,087

80.0

Honda

 3,774

 3,521

 7.2

자료원 : Business Line

 

 ○ 마루티 스즈키의 판매를 보면 알토(Alto), 스위프트(Swift) 등을 포함한 콤팩트카 세그먼트(Compact car segment)의 판매는 4만4059대(작년 동월 4만2913대)로 2.7%의 소폭 성장한 반면,  SX4, 에스팀(Esteem) 등의 A3 세그먼트(segment)는 8.9% 성장함.

  - 그러나 마루티 스즈키의 소형차인 'M800'의 판매는 5747대로 3.5% 감소함.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내수시장 판매는 작년 2월 1만5459대에서 올해 동월 1만4600대로 5.5%의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나 수출에서 50.5%(9567대→1만4401대)의 급성장으로 전체 15.9%(2만5026대→2만9001대) 성장함.

 

 ○ 이외에 제너럴 모터스(GM)는 80%, 혼다는 21%, SUV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마힌드라 &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는 43%의 판매성장으로 중위권업체들의 성장이 뚜렷이 나타남.

  

  GM의 ‘Spark’(좌)와 Mahindra & Mahindra의 '스콜피오(Scorpio)'(우)

                                          

                          자료원 : GM 및 Mahindra & Mahindra 웹사이트

 

  - 이 밖에 Mahindra & Mahindra는 SUV차량인 '스콜피오(Scorpio)'의 판매증가 등에 힘입어 작년 동월대비 43%의 성장을 보임.

  - GM은 시보레 스파크(Spark, GM대우 마티즈 모델)의 판매가 크게 늘어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는 등 작년 동월대비 80% 성장함.

 

 ○ 반면에 이륜차 제조업체인 혼다 히어로(Honda Hero)와 바자즈(Bajaj)는 각각 전년 동월대비 5.3%, 8% 판매량 감소를 보임.

 

□ 소비세 및 판매가격 인하로 내수판매 증가 전망

 

 ○ 현대자동차와 GM은 인도의 이번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에 맞춰 소형차 가격을 7500 루피(약 18만원)에서 1만6000 루피(약 38만원)까지 인하할 것으로 보임.

  - 이번 예산안에는 소형차를 비롯한 이륜차의 소비세를 기존 16%에서 12%로 인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차량가격 인하방침을 서두르는 등 소형차 부분의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며 반기는 분위기임.

  - 가격을 인하하는 소형차는 현대의 샹트로(Santro), i10, 겟츠(Gets)와 GM의 스파크(Spark), Aveo U-VA 등임.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아빈드 삭세나(Avind Saxena) 부사장은 “인도 전체 산업이 침체기에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인도 정부의 소형차에 대한 소비세 인하정책과 맞물려 자동차 업계가 판매가격 인하 등의 발빠른 행보로 내수시장에서의 판매가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됨.

 

 

자료원 : Financial Express, Economic times 및 무역관, 언론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내수시장 판매 약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