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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원단 바이어들 한미 FTA 인지도 50%도 못 미쳐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2-29
  • 출처 : KOTRA

美, 뉴욕 현지 원단 바이어들 한미 FTA 인지 현황

- 현지 바이어들의 한미 FTA 인지도 50%도 안돼 -

- 발효  적극적인 한미 FTA 홍보 프로그램 운영해야 -  

 

보고일자 : 2008.2.22.

최정은 뉴욕무역관

jenchoi@kotra.or.kr

 

 

  뉴욕무역관이 매년 맨해튼 패션중심지에서 개최하는 원단 전시회 "Korean Preview In New York"을 방문한 바이어들에게 한미 FTA 섬유 분야 영향에 대해 설문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량만이 한미 FTA 합의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뉴욕무역관은  전시회마다 방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산 원단의 가격, 품질, 경쟁력 요소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왔음. 이에 대한 2008년 설문 결과는 아래 참조 요망.

    Kotra, Global Window 무역통상자료 - "韓國 원단, 수년간 문제점 개선되지 않아"(2008.2.15. 게재)

 

  - 이번 설문은 지난 2007년 4월 2일 한미 양국간 FTA 타결 이후 이뤄진  설문으로, 타결   1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현지 원단 바이어들의 한미 FTA 인지 현황을 짚어보기 위한 설문 항목을 배치했음.

 

  2008년 1월 설문에서 뉴욕 현지 바이어들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오더 규모와 횟수를 늘이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주요 합의내용을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어 한미 FTA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뉴욕무역관은 2007년 10월 “한미 FTA에 따른 한중일 미국내 경쟁력 비교” 조사를 위해 68명의 현지 섬유류 바이어 인터뷰를 실시한  있음. “Korean Preview In New York” 전시회 설문 결과와  인터뷰 내용을 함께 살펴 현지 원단 바이어들의 한미 FTA 인지 현황을 점검해 보았음.

 

사진 : 2008년 Korean Preview In New York 행사장

 

 현지 바이어들의 한미 FTA 합의 사실 인지도

 

  2008년 1월 "Korean Preview In New York" 방문한 바이어들   128명이 설문에 참여, 이들의 46.9%가 한미 FTA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50.8%가 모르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해 한미 FTA 현지 바이어들의 인지도는 절반을 약간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남.

 

  - 전시회를 방문한 바이어들은 한국산 원단을 취급하고 있거나 취급 의사  관심이 있어 비교적 한국과의 무역 정보에 빠른 편임에도 이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실제 전체 바이어들의 인지도는  낮을 것으로 추정됨.

 

  - 응답 바이어들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안다고 응답한 바이어들도 FTA 체결 내용  섬유류 합의내용*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파악됨.(*예: 한국 섬유류 주력 수출품목 상당수 한미 FTA 발효 즉시 관세철폐 등)

 

  - 이는 뉴욕무역관의 2007년 섬유류 경쟁력 바이어 인터뷰에서도 나타난 현상으로, 한미 FTA 합의 사실을 알고 있어도 자사 취급제품 관세 철폐  인하 내용을 포함, 주요 합의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뉴욕 원단 바이어들의 한미 FTA 인지도

 응답 

안다

모른다

무응답

128명(100.0%)

60명(46.9%)

65명(50.8%)

3명(2.3%)

자료원  :  뉴욕무역관 자체  설문조사

 

 현지 바이어들의 한미 FTA 발효  오더 변화 전망

 

  한미 FTA 발효  섬유류 관세 철폐 조치가 바이어들의 한국산 원단 오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 오더 규모와 오더 횟수로 나누어 질문했음.

 

  - 설문지면을 통해 한미 FTA 섬유류 합의내용  관세인하  철폐 사실을 간단히 설명  오더 전망 질문을 진행했음.

 

  - 오더 관련 항목은 작년 설문과 동일한 질문을  1년 전과 2008년 현재 결과를 비교 살펴볼  있었음.(작년 설문 시점은 한미 FTA 타결 전으로 인지도 질문 제외, 오더 전망 질문만 배치)  

 

  오더규모에 대해서 응답 바이어의 41.4%가 오더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하며 관세 철폐로 인한 기대감을 표했음. 이는 작년 설문(28.6%)보다 12.8% 상승한 결과로, 가격경쟁이 치열한 현지 시장에서 관세 철폐로 인한 한국산 원단의 가격 경쟁력 향상 요인이 바이어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됨.

 

  오더 규모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3.4%를 차지함. 이같은 응답의 이유를 바이어들에게 문의한 바에 따르면, 현재 취급 원단이 무관세이거나 또는 고급/최상급 제품이라 가격이 오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모르겠다고 응답한 26.6%의 바이어는 아직 한미 FTA 섬유류 합의내용을 알지 못하거나 섬유산업의 빠른 변화와 복잡한 구조 속에서 어느 부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예상이 조심스럽기 때문에 관망중인 것으로 파악됨.

 

한미 FTA 발효후 오더 규모 변화 전망

구분

2007년 2월

2008년 1월

 오더 규모 감소 (Smaller)

19.0%

6.3%

 오더 규모 증가 (Larger)

28.6%

41.4%

 변화 없음 (No Change)

9.5%

23.4%

 모르겠음 (Don't Know)

42.9%

26.6%

 무응답

2.3%

자료원 : 뉴욕무역관 자체 설문조사

 

  오더 변화 전망에 대한 이같은 응답은 2007년 10월 뉴욕무역관의 2007년 섬유류 경쟁력 바이어 인터뷰와 유사한 결과임.

 

  - 인터뷰 바이어들은 전반적으로 6~8%에 이르는 한국산 섬유류 대미 수출 증가 예상하면서, 세부 품목별로는 FTA 관세 인하 스케줄과 해당내용이 상이하고 시장상황이 달라 품목별 전망치가  편차를 보인 가운데 한미 FTA가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상당수 확인된  있음.

 

  - 특히 봉제  가공을 위해 원단 오더  미국으로 바로 수입하지 않고 제3국으로 보내는 경우와, 타국산 원단과의 가격차가 20% 이상 이미 크게 벌어진 저가 원단의 경우 한미 양국간 관세가 철폐되어도 오더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보였음.

 

 

 시사점

 

  섬유류는 한미 FTA의 최대 수혜업종  하나로 지목될 만큼, 관세인하  철폐혜택으로 인한 수출 증대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바이어들 또한 이에 대한 기대감과 오더 증가의사를 표하고 있으나, 이번 설문에서 나타난 것처럼 바이어들의 한미 FTA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발효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수출증대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미 FTA 홍보가 시급한 실정임.

 

  현지 바이어들은 한미 FTA의 관세 철폐 효과를 최대 누리기 위해서는 사전 홍보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업계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함.

 

  -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미 FTA의 관세 인하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내용을 적극 홍보, 국가 차원의 홍보 이벤트 행사를 통해 마케팅 입지 강화 

 

  - 한미 FTA의 주요 합의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일부 업체들은 관세가 인하되면 가격에 민감한 저가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 새로운 한국 공급업체를 물색중이라고 밝힘.

 

  - 이처럼, 사전 홍보는 발효  단기간  수출 증대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발효  홍보  마케팅의 중요성이 크다고   있음.

 

  또한, 최근 수년간 원단 바이어들이 반복 지적해온 한국산 원단 업계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한다면 한국 섬유업계 재도약  체질 개선의 기회을 모색할  있을 것임.

 

  - 원단 바이어들이 지적한 한국 원단업체가 시급히 개선해야  고려사항 응답 결과 : 제품 면에서 “독특한 제품 개발”(18.9%)과 “제품 품질 개선”(11.9%), 상거래 면에서는 “소량주문 수용”(21.0%)과 “마케팅 활동 강화”(11.1%) 요구

 

  - 바이어들은 한국 원단업체가 새롭고 독특한 원단을 개발해 소량으로 판매하되 단가를 높이는 선진국형 비즈니스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함.

 

 

자료원 : 뉴욕무역관 자체 설문조사  인터뷰, 수입상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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