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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철도관련 정부 프로젝트와 민간투자에 적극적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2-23
  • 출처 : KOTRA

멕시코, 철도관련 정부 프로젝트 및 민간 투자에 적극적

- 물류측면에서 철도의 비중 증가 -

 

보고일자 : 2008.2.22.

황정한 멕시코시티무역관

lewisnjoy@kotra.or.kr

 

 

□ 철도 관련 정부주도 프로젝트 및 민간투자 개요

 

 Ο 현 깔데론(Calderon) 행정부는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국가경쟁력 확보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중점을 두고 실행하고 있음. 우선 멕시코 물류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프로젝트 진행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음.

 

 Ο 멕시코의 철도산업은 1996년 민영화 이전까지는 전체 물동량의 12.4%만을 담당했으나 민영화 이후 2000년에는 21%, 2007년에는 26%로 점차 전체 물동량대비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 철도망의 길이는 1990년 2만6400km에서 2006년 2만6700km로 거의 늘어나지 않았으나, 운송규모는 아래와 같이 2배 이상 늘어났음. 정확한 2007년 운송 규모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미 1억 톤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철도 운송규모

                                                                                                       (단위 : 백만톤)

 

1990

1994

2000

2006

운송규모

46.4

52.1

77.2

94.7

      자료원 : 멕시코 대통령실 2007~2012년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

 

 Ο 현재 정부뿐 아니라 민간 철도업체에서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음. 현 정부가 주로 철로 개설 및 확충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 반면, 민간업체들은 장비의 현대와 및 물류센터 확충, 시스템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음.

 

□ 멕시코 주요 철도업체

 

 Ο 현재 멕시코에는 총 7개의 업체가 있으며, 그 중 6개 업체는 민간기업이고, 1개 업체는 국영기업임.  작년까지 미국의 Genesee & Wyoming에서 100%의 지분을 가지고 Ferrocarril Chipas-Mayab이라는 이름으로 과테말라와 멕시코 남부를 잇는 1550km의 노선을 운영했으나, 2005년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하지 못하고 2007년 6월 이 사업을 포기하고 멕시코 시장에서 철수했음. 정부는 현재 이 구간의 운영자로 국영기업인 Ferrocarril Del Istmo를 지명하고 복구와 운영을 맡기고 있음.

 

 Ο Ferromex(미국의 Union Pacafic과 합작), Ferrosur, Ferrovalle, Kansas City Southern-Mexico(KCSM), Ferrocarril Coahuila Durango, Carrizo Gorge Railway의 6개 업체는 민간기업이고 Ferrocarril Del Istmo는 정부 운영기업임.

 

□ 정부 투자 계획

 

 Ο 정부의 철도 프로젝트의 핵심은 복합물류 터미널 신설, 확충 및 현대화로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수도권 전철을 통한 수도권 주거 및 사업환경 개선, 그리고 태평양의 항구와 대서양, 그리고 미국 국경지대로의 연결 등을 들 수 있음. 이를 위해서 정부 지출뿐 아니라 민간 투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임.

 

부문별 투자계획 2007~012년
                                                                                                  (단위 : 십억페소)

구분

공공투자

민간투자

Total

신규건설

23

15

38

현대화

0

2

2

유지보수

0

3

3

도시지역 철도연결

2

1

3

철도안전

2

0

2

복합물류터미널

0

1

1

Total

27

22

49

자료원 : 멕시코 대통령실 2007-2012년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

주 : 환율1 MXN = 0.0928290 USD ’08.2.22. www.xe.com

 

 Ο 현 정부에선 철로를 총 1418km 확충하고 현대화해야 하며, 현재 평균 시속인 24km를 40km로 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멕시코 시티 주변으로 수도권 철도 1, 2, 3호선을 신설할 계획임. 그리고 복합물류 터미널을 총 12개소 신설할 예정이라고 함.

 

복합물류터미널 현황 및 신설 계획

 

현행

신설 계획

내륙화물터미널

17

9

철도화물터미널

18

-

해운물류터미널

18

2

자동차전용물류터미널

7

1

합계

60

12

자료원 : 멕시코 대통령실 2007~12년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

 

□ 철도 업체별 투자계획

 

 Ο 각 민간 철도업체도 정부와 함께하거나 개별적으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각 업체들은 열차와 화물차 구매, 유지보수, 신호시스템, 지하교차로 신설, 복합물류 센터 신설 등에 투자할 예정이며, 2008년에만 모든 업체를 통틀어 약 5억30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임.

 

 Ο 가장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KCSM은 인프라 현대화와 라자로 까르데나스(Lazara Cardenas)항과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i)의 복합물류터미널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 Ferromex는 노후한 철로 교체와 교량 및 터널 건설, 버스 등 다른 육상 교통수단과 연결되는 도회지 철도 터미널 건설 등에 투자할 예정임. Ferrosur도 베라크루스(Veracruz)주의 꼬아짜꼬알꼬스(Coatzacoalcos)항의 복합물류 시설 확충에 투자한다고 하며, Ferrovalle도 복합물류 터미널 확충 및 현대화에 투자한다고 함. 전체적인 투자 유형으로는 현대화 및 복합물류 터미널 신설 및 확충과 같이 타 교통수단과의 연결로 더 많은 고객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음.

 

업체별 2008년 투자예상액

(단위 : US$ 백만)

업체명

투자액

Kansas City Southern Mexico(KCSM)

251

Ferromex

182

Ferrosur

42

Ferrovalle

31

Ferrocarril Istmo

20

Total

526

                  자료원 : 종합일간지 Reforma

 

 Ο 연방공기업인 Ferrocarril Istmo는 Chipas-Mayab구간을 담당하고 있는데 허리케인으로 파손된 교량 복구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하나 현재 투자 배정금액으로는 필요 금액의 1/3 수준이어서 어려움이 예상됨. 이 노선의 복구지연으로 인해 같은 구간의 운송비용이 35%나 인상됐다고 함.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Ο 교통통신부(SCT)의 철도 및 복합운송국장인 Mr. Oscar Corzo에 따르면 철도 물류의 40%가 수출입 제품 운송이며, 나머지 60%가 내수용 운송이라고 하며, 경기부양 및 경쟁력 제고의 측면에서 철도관련 투자가 유효한 수단이라고 역설함.

 

 Ο 현재 수도권 전철 3호선 입찰이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 외국계 업체로는 Alstom, Bombardier, CAF, Siemens, Mistu, Mitsubishi 등이 입찰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외에 여러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고 함. 이와 같이 멕시코 철도 프로젝트에 세계 유수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Ο Mr. Oscar Corzo씨와 인터뷰 결과, 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브라질에 한국 기업이 진출해 프로젝트를 훌륭히 수행한 것을 보고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함. 그런데 멕시코에선 철도관련 한국 업체에 대한 소개 및 정보를 구하기 어려워 아쉬워하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음.

 

 Ο 그러나 교통통신부(SCT)의 국제입찰의 경우 대부분 국내업체와 FTA 체결국가의 업체로 대상이 한정되는 경우가 많아 우리 기업의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 그리고 아직까지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한국 관련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는 않으나 한국 제품 및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아는 관계자들은 좋은 인상을 갖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홍보 및 진출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장으로 판단됨.

 

 

자료원: 종합일간지 Reforma, 교통통신부(SCT),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El Financiero, 대통령실 인프라 프로그램(Programa Nacional de Infraestructura 2007-2012). 미 상무부 자료, 무역관 분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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