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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플라스틱 재활용률 유럽서 최하위
  • 경제·무역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황필구
  • 2008-02-22
  • 출처 : KOTRA

그리스, 플라스틱 재활용률 유럽서 최하위

- 쓰레기처리장 건설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높아져 –

- 해당 프로젝트 정보는 전문시공업체를 통해야 사전 입수 가능 -

 

보고일자 : 2008.2.22.

황필구 아테네무역관

phjj@kotra.or.kr

 

 

□ 유럽 국가 중 플라스틱 재활용률 최하위

 

 o 유럽내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자조합인 Plastics Europe에 자료에 따르면, 그리스가 2005년도 플라스틱 재활용률 부문에서 역내 국가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그리스는 2006년 EU의 플라스틱 재활용 목표인 15%도 달성하지 못함.

  - 그리스의 환경생태연합 관계자도 2006년 기준 그리스는 30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가운데 3만톤 정도만 재활용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지적

  - 환경부 고위관계자 조차도 그리스는 2011년까지 EU의 플라스틱 재활용율 목표치인 22.5%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실토

  - 아직까지 성형 폐기물 고체원료(RDF; refuse-derived fuel) 처리시설도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RDF는 유럽 여타국가에서는 시멘트공장 발전소나 제지공장에서 사용이 보편화된 재생원료임.

  - 시멘트를 생산하는 Heracles사는 600만 유로를 투자해서 RDF 처리시설을 건설키로 하고 정부에 허가를 신청하고 있으나 매연이나 냄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며 본격 가동시기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힘.

  - Plastics Europe의 관계자에 의하면, PET병이나 플라스틱 비닐만이라도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재활용률 20%를 달성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그리스가 이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함.

 

□ 그리스의 쓰레기 분리수거 현황

 

 o 분리수거 규정은 있으나 이를 단속하지 않기 때문에 가정이나 상점들에서는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수거함에 아무렇게나 처리하고 있음.

  - 일부 지역에서는 지정된 수거함에 분리 처리하는 경우도 있으나 시민들 대부분이 분리처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으로 한 봉투에 모두 섞어서 버림.

  - 아울러 다른 나라들처럼 쓰레기 종량제조차도 시행되지 않고 있어 비닐봉지 남용이 도를 넘고 있음.

 

 o 상점에서도 1회용 비닐쇼핑봉투를 무료로 제공해 비닐 쓰레기의 환경오염에 일조

  - 정부와 일부 대형매장 간에 종이로 만든 재활용 쇼핑백 사용을 하자는 협약이 맺어진 것도 최근의 일(열흘 전 아테네시청과 대형 슈퍼마켓 간)

  - 이 협약에 따르면 3월 중순부터 고객들은 재활용 봉투를 돈을 주고 사거나 집에서 가져와야 하며, 6월부터는 다른 시도까지 이를 확대하고 비닐백은 사용할 수 없게 됨.

 

□ 산업폐기물 처리현황

 

 o 건설기계연합회 회장인 Kioukis는 아테네시 인근 야산이나 강가에 불법으로 투기되는 건설폐기물만해도 3500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불법 투기사례가 만연

 

 o 그리스는 2010년까지 EU의 산업폐기물 재활용률인 30%(2015년까지는 60%)를 달성해야 하나 이해당사자들의 로비로 산업폐기물 처리에 관한 대통령령도 상정된 지 4년이 넘었지만 아직 통과조차 시키지 못하고 있음.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o 여러 이해관계를 효과적으로 조율하지 못해 EU의 폐기물 재활용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그리스 정부에는 '환경요염방지'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황

 

 o EU에서도 환경오염 개선을 위해 회원국별로 연차별 달성의무를 부여하고 유럽지역개발기금을  지원하고 있음.

 

 o 이에 따라 매스컴을 비롯한 각계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연일 지적하고, 정부에서도 각 기관이나 사업장별로 쓰레기 및 폐수처리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이 분야 관련업체들의 프로젝트 진출도 고려해 봐야 할 것으로 판단됨.

 

 o 그러나 프로젝트 발주가 각 지자체나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관련 프로젝트 발주에 대한 정보 수집이 용이하지 않으며, 이러한 프로젝트에 전문적으로 참가하는 그리스 업체를 통해 꾸준히 상황을 체크하는 방법이 최선

  - 이들 프로젝트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타당성을 조사해 관련 기자재 공급업체를 물색, 프로젝트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은 후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하는 업체들로 우리나라 업체들이 1차적으로 접촉해야 할 대상임.

 

 o 무역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업체 디렉토리와 관련 업체를 통해서 수집한 대표적인 폐기물 처리장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업체는 다음과 같음.

  - DIADYMA S.A.(www.daidyma.gr)

  - LAMDA Delopment S.A.(www.lamda-development.net/online/homepage.aspx)

  - ENVITEC S.A.(www.envitec.gr)

  - ECOTECH Ltd.(www.ecotech.gr)

  - ENVIRONMENTAL Protection Engineering S.A.(www.epe.gr)

   * 이들 업체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기본정보, 재정상태, 사업영역 등)는 무역관에 요청시 제공 가능

 

 

자료원 : athens News, Greek Economy & Markets, 일간지 종합, 해당 시공 전문업체, 정부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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