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서 교역관계

- 2006년 큰 증가세 반해 2007년에는 증가세 주춤 -

- 여전히 수출흑자 대상국 -

보고일자 : 2008.2.21.

박정윤 마드리드무역관

madridktc@kotra.or.kr

 ○ 스페인 무역수지 적자 지속. 독일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크게 증가

  - 스페인은 지난 한해 2804억 유로를 수입하고 1814억 유로를 수출해 990억 유로에 달하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함.

  - 무역수지 적자는 최근 10%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음.

  - 무역수지 적자의 대부분은 독일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데 요인한 것으로 각 15.1%, 30.4% 증가

  - 주요 교역국가는 EU국가로 수출과 수입 각 55.9%, 49.3%에 달하며, 아시아와의 교역은 수출과 수입 각 6.2%, 17.3%를 기록함.

 ○ 한국, 대스페인 전년대비 무역수지 13.6% 증가

  - 2006년 대스페인 수출은 2005년 대비 21.4%의 큰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2007년도 12.8% 증가에 그침. 이는 다른 유럽국가 독일 14.8%, 네덜란드 24.4%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나 이탈리아의 -3.1%에 비하면 높은 수준을 기록함.

한스페인 교역현황(2005~07년)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KITA

  - 무역수지 면에서는 지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2006년 대비 2007년도에는 13.6% 증가해 전년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나타냄.

  - 2007년도에는 기아자동차에서 유럽대상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직수입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해 전체 수입에도 영향을 미침.

  - 삼성·LG 핸드폰의 신제품 출시 및 현지 판매호조로 수출량 크게 증가

  - 2007년 기준 수출대상국 제 22위국으로 유럽 내에서는 독일·영국·네덜란드·이탈리아 다음으로 5위를 차지함. 프랑스는 27위 기록(2006년 기준 21위 수출대상국)

  - 2007년 기준 수입대상국으로는 제41위로 유럽 내에서는 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영국·스위스·노르웨이·스웨덴·벨기에·핀란드·오스트리아·터키 다음으로 제13번째 국가(2006년 기준 40위 수입대상국)

 ○ 자동차·핸드폰·가전제품 주요 수출

  - 품목별로는 자동차·모니터·핸드폰·타이어·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 순으로 수출함. 전년대비 증가 측면에서는 핸드폰·철·비합강제품·철강제 등의 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함.

  - 수입 면에서는 귀금속·돼지고기·펌프류·의약품의 순임. 증가세 기준으로는 폴리아세탈수지 및 폴리카아보네이트·전지용 탄소 및 탄소제품·철도 또는 기관차 부품 등의 제품의 수입이 크게 증가

 ○ 전년 대비 증가세 유지 전망

  - 2008년도에는 유로화 강세 지속 영향으로 한서 교역관계에 있어 대스페인 수입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대스페인 수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무역수지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스페인은 소비위축과 건설분야 마이너스 성장 등의 영향으로 2008년 경제성장률 2.4~2.5%를 전망, 에너지 자원의 80%를 수입하고 있어 외부의존도가 높아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

자료원 :  KITA,INTERES, INE,CINCO DIAS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