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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자동차시장, 이렇게 가고 있다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2-20
  • 출처 : KOTRA

[멕시코]자동차시장, 이렇게 가고 있다.

- 잠재력이 큰 멕시코 시장 FTA 체결 늦어질 경우 기회를 놓칠 수 있어 -

- 중소형차 및 SUV로 고객 수요 변동 -

 

보고일자 : 2008.2.19.

황정한 멕시코시티무역관

lewisnjoy@kotra.or.kr

 

 

□ 멕시코 자동차산업 최근 시장동향

 

 Ο 현재 멕시코 시장은 생산증가율 둔화, 신차 내수판매 하락 및 중고차 판매증가·수출감소로 특징지을 수 있음.

 

  - 2006년 멕시코의 승용차 생산량은 총 198만 대로 전년대비 24%가 증가했으나, 2007년에는 202만 대가 생산돼 2% 증가하는 데 그침. 현재 멕시코 내 자동차 수출의 약 80%가 북미시장을 타깃으로 잡고 있음을 고려할 때 미국의 경기 침체로 인해 자동차 수출 및 생산증가세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임.

 

연도별 생산대수 및 생산 예측

(단위 : 백만 대)

 자료원 : AMIA(멕시코자동차협회), Global Insight

 

  - 멕시코의 자동차 잠재 생산량은 2012년까지 각 자동차 업계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고려해 볼 때 240만 대 정도임.

 

  - 현재 신차 판매가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음. 이는 NAFTA로 인해 점진적인 중고차 수입제한이 철폐돼 가면서 미국 및 캐나다로부터의 중고차량 수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임.

 

  - 이에 대해 현재 중고차 수입을 정부차원에서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이는 국내 자동차 산업 침체·운송요금 교란·환경오염·지하 부품시장 형성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10년 이상 된 차량의 경우 수입을 제한하고 수입이전에 품질검사를 실시할 것을 규정하고 있음.

 

승용차 내수판매 동향

                (단위 : 천 대)

 

2004

2005

2006

2007

신차

1,095

1,132

1,140

1,100

수입중고차

623

600

1,221

1,400

자료원 : AMIA, AMDA(멕시코 자동차 디스트리뷰터협회)

 

  - 지역별 수출 분포 및 수출 감소세

    멕시코의 주요 수출시장은 2008년 1월을 기준으로 북미가 77.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유럽 14.4%, 남미 6.1%로 그 뒤를 잇고 있음. 그러므로 미국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는 멕시코의 자동차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침. Clase 3 이하 차량의 경우 2006년 184만2312대에서 2007년 161만3313대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

 

2008년 1월 지역별 수출 대수

 

수출 대수

점유율

북미

91,811

77.5%

중미

844

0.7%

남미

7,187

6.1%

아시아

1,308

1.1%

유럽

16,994

14.4%

기타

274

0.2%

Total

118,418

100.0%

자료원 : AMIA

 

 Ο 최근 트렌드, 고급차량과 SUV 선호

 

  - 2007년 들어 전체적인 차량의 판매수량이 3.5% 감소한 가운데 주요 최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멕시코 진출 이후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음.

   · 벤틀리(Bently)의 경우 50%의 판매신장을 보였으며, 벤츠(Mercedez Benz)는 15%, 혼다(Honda)의 고급모델인 아큐라(Acura)는 13%, BMW는 10%가 증가함. 벤츠의 경우는 멕시코 진출 이후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함. 롤스로이스(Rolls Royce)의 경우도 2006년 5대 판매에서 2007년 7대 판매로 40%가 증가

 

  - 전체적인 경기침체 가운데 이러한 증가추세는 여전히 멕시코 내 고급차량 수요 인구가 많고, 고급차량 구입에 대한 대출이 용이해졌기 때문으로 판단

 

  - 현재 멕시코에서는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인해 SUV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임. 작년의 경우 평균 신차 판매가 줄어들었음에도 10월까지의 통계로 보았을 때 전년 동기대비 8.4%의 판매신장을 올림.

 

□ 한국 자동차 진출 동향

 

 Ο 멕시코 시장 내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브랜드별 2007년 시장 점유율

자료원 : AMDA(멕시코 자동차 디스트리뷰터 협회)

주 : 판매대수 기준으로 2007년 11월까지

 

  -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2007년까지 멕시코 자동차 디스트리뷰터 협회(AMDA)의 발표에 따르면, GM이 20.8%, Nissan이 19.5%, Ford가 13.4%, Volkswagen이 12.3%, Chrysler 11.6%의 순으로 점유율이 나타나고 있음.

 

 Ο 원산지별 차량 수입현황 및 점유율

 

  - 원산지별 승용차 수입의 경우 미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은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 2006~07년 빠르게 상승했는데, 이는 GM 대우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됨. 대우의 라세티가 시보레 옵트라로 판매됨.

 

승용차 수입현황(HS Code 8703 기준)

            (단위 : 백만 달러)

 

 

수입현황

국가별 점유율(%)

2004

2005

2006

2007*

2004

2005

2006

2007

1

Total

9,350

10,612

11,747

10,831

 

 

 

 

2

미국

6,857

7,314

7,577

6,867

73.3

68.9

64.5

63.4

3

일본

427

606

1,174

1,017

4.57

5.72

9.99

9.39

4

독일

861

1,086

1,113

1,026

9.21

10.2

9.47

9.47

5

캐나다

371

453

588

496

3.97

4.27

5.01

4.58

6

브라질

203

300

312

287

2.17

2.82

2.66

2.65

7

중국

80

148

220

275

0.85

1.4

1.87

2.54

8

한국

46

71

91

81

0.5

0.66

0.77

0.75

9

스페인

83

96

91

99

0.88

0.9

0.77

0.91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주 : 2007년 수치는 10월까지 누적액임.

 

  - 우리나라의 KOAMI(한국 기계산업 진흥회)의 통계에 따르면 HS Code 8708 이외의 관련부품을 모두 고려했을 경우에는 약 2억2000만 달러에 육박한다고 함. 여기에는 엔진·엔진부품·차체 및 기타 부품이 모두 포함되며, 대부분이 타이어 및 기타 부품에 속함. 엔진의 경우 2007년에 최초로 15만 달러 정도가 수출됨.

 

 한국의 자동차 부품 대멕시코 수출액

      (단위 : 천 달러)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수출액

4,737

18,166

25,851

36,636

39,805

57,906

98,660

217,305

자료원 : KOAMI(한국 기계산업 진흥회)

 

□ 시사점

 

 Ο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가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지만 상황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음.

 

  - 우선 멕시코에 대한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의 투자 계획이 발표되고 있으며, 아직 논란은 많지만 NAFTA 협정에 따라 2009년도 중고차 시장이 전면 개방될 예정임.

 

  - 중국 제2위의 자동차 업체인 FAW가 멕시코 최대의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엘렉트라그룹(Grupo Electra)와 합작 투자해 멕시코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함.

 

 Ο 멕시코시장에서 우리 자동차는 경차·중소형차 위주로 중산층 및 저소득층을 주고객으로 했는데, 이들 고객을 북미산 중고차와 중국산 제품에 빼앗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음.

 

 Ο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가 멕시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직접투자를 통한 진출 또는 FTA 체결밖에 없는 상황임.

 

  - 이는 부품 산업과도 연관이 되는데 FTA의 체결로 인한 한국산 자동차 유입 없이는 자동차 부품 수출에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함.

 

  - 일례로 한-칠레 FTA체결 후 칠레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점유율이 높아지자 이로 인한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타이어 수출이 동반 증가함.

 

 Ο 그러므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멕 FTA 체결 여부가 추후 멕시코 자동차 및 부품시장 진출 그리고 직접투자의 성패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임.   

 

 

자료원 : 멕시코 자동차 산업협회(AMIA), 멕시코자동차 부품산업협회(INA), 종합일간지 Reforma, El Economista, El Financiero, 이데일리, 무역관 분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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