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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제성장률, 31년 이래 최고수준 기록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홍창석
  • 2008-02-12
  • 출처 : KOTRA

필리핀 경제성장률, 31년 이래 최고수준 기록


보고일자 : 2008.2.12.

홍창석 마닐라무역관

manila@kotra.or.kr

 

 

□ 2007년 국내총생산(GDP), 7.3% 증가

 

 ○ 필리핀 국가통계국은 2007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고 발표

 

  - 이는 전년의 5.5%를 1% 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것이며, 1976년 이후 최대 경제성장률임.

 

  - 2007년 1/4분기에 7.1%, 2/4분기에 7.5% 성장했고, 3/4분기에 6.7%에 그쳤으나 4/4분기에 무려 7.8%가 성장해 31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7.3%의 경제 성장을 기록한 것임.

 

  - 필리핀의 성장률 강화는 정부와 민간부문 지출이 증가한 데 힘입었으며, 3% 대로 예상했던 농업부문이 기대 이상으로 5.1% 증가해 성장률을 증가에 큰 기여를 함.

 

  - 또한 튼튼해진 정부재정, 인플레이션 억제정책, 해외송금액 증가로 인한 개인소비 증가가 내수시장 활성과 경제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했음.

 

 ○ 필리핀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2007년 6.2% 증가했으며, 경제의 20%를 차지하는 농업생산은 5.8% 성장

 

  - 그러나 필리핀의 2008년 경제성장 속도는 미국의 경기 후퇴로 인해 다소 주춤해질 것이 전망됨.

 

  - 정부는 2008년 성장 목표를 6.3~7%로 책정하고 15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투입해 경기가 냉각되지 않도록 지원 결정

 

  - 미국의 경기침체 기조가 명확해짐에 따라 2008년 세계 경기는 동반 하강할 것으로 보이며, 국제통화기금(IMF)은 2008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2007년의 4.9%를 하회하는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 시사점

 

 ○ 2007년 한해 큰 이슈였던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나 2007년의 성과로 많은 필리핀 국민이 2008년 경제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

  - 경제 전문가는 올해 상반기에도 7%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필리핀 경제를 낙관하고 있으며, 이는 필리핀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해외근로자(OFW)의 해외송금액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달러 약세가 둔화된다면 필리핀 내 개인소비가 늘어나 건실한 내수시장을 구축, 경제성장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됨.

 

 ○ 2008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공투자는 중국 ZTE사의 뇌물공여 사실이 폭로되면서 보류된 국가 브로드밴드(NBN) 사업 등 주요 국가 프로젝트를 필리핀 정부가 추진 보류함. 이로 인해 작년 대비 침체될 것으로 보이나 비즈니스아웃소싱·조선·자동차 등 민간부문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

  - 2007년 12월 18일자 기사(필리핀, 국가 브로드밴드 및 사이버교육 프로젝트 보류) 참조

 

 ○ 필리핀 정부는 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0년까지 연 7% 대의 경제성장을 이루겠다고 공언하고 있고, 관련 경제부처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도 및 방안을 추진한다고 언급, 필리핀에서 사업하는 업체는 변화하는 필리핀 경제 상황 및 정책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함.

 

 

자료원 : Manila Bulletin, D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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