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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07년 의료장비 수입 27% 증가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2-11
  • 출처 : KOTRA

브라질, 2007년 의료장비 수입 27% 증가

- MRI·CT 촬영기 등 첨단 영상진단기 수입 늘어 -

 

보고일자 : 2008.2.11.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ㅇ 달러화 가치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한해 동안 브라질이 수입한 의료용품 및 장비는 약 24억7000만 달러(FOB 기준)로, 전년 대비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ㅇ 브라질 통상산업개발부(MDIC) 자료를 근거로 작성된 브라질 의료장비 수입협회(ABIMED)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해까지 4년 연속 의료용품 및 장비 수입증가율은 20% 이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남.

 

 ㅇ 2004~05년 의료장비 수입 증가는 달러 약세가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이후 지속적인 수입 증가는 달러 약세와 함께 브라질 내수시장의 의료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난 사실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음.

 

 ㅇ 이 같은 증가세를 유지할 경우 2008년 의료용품과 장비 수입액은 약 30억 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

 

□ 세부 내용

 

 ㅇ 2006년 기준 국내 의료용품 및 장비 매출은 약 30억9000만 달러이며, 이 기간 수출은 4억4200만 달러, 수입은 19억4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적자가 26억4800만 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남.

 

 ㅇ 현재 의료용품분야 무역수지 적자는 보건산업 전체 무역수지 적자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적자폭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임.

 

 ㅇ 의료장비 수요가 늘어난 원인으로는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인구 증가,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한 개인 의료보험 가입자 증가, 직장 의료보험 수혜자 증가 등으로 조사됨.

 

 ㅇ 이 같은 의료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수년간 적자 경영을 면치 못했던 의료 대부분의 보험회사도 최근에 와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남.

 

 ㅇ 2007년 수입된 의료분야 제품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MRI·초음파 진단기·PET/CET(초기 단계 종양 진단기) 등 총 15억3000만 달러 상당의 첨단 장비로 나타남.

 

주 : 2008년은 전망치임.

자료원 : Abimed

 

자료원 : Abimed

 

 ㅇ MRI·초음파 진단기 등의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진단장비는 브라질 내에서 전혀 생산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미국·독일 등 기술 선진국 제품이 수입되고 있음. 현재와 같이 첨단 의료장비 수입 증가가 지속될 경우 머지않아 브라질도 선진국 수준의 의료 시설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측됨.

 

 ㅇ 작년 한해 첨단 의료장비와 함께 브라질 현지에서도 다량 생산되고 있는 값싼 의료용 소모품 수입(예 : 고무장갑)도 전년 대비 6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현지 업체를 긴장시키고 있음. 의료분야 제품은 2007년 1억3390만 달러 상당이 수입돼 8390만 달러가 수입된 전년보다 약 60%나 증가

 

 ㅇ 방사선 촬영용 필름 등 의료용 소모품 수입도 2006년 6800만 달러에서 2007년 1억1374만 달러로 2배 가까이 늘어남.

 

□ 시사점

 

 ㅇ 브라질 시장을 수출기지로 활용하는 업체의 경우 달러 약세 및 수출상품용 부품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감면 혜택을 십분 활용해 작년 한해 동안 다량의 의료기용 부품 및 원자재를 수입

 

 ㅇ 브라질 의료기기 분야 선두업체인 다국적 기업 GE와 Siemens 매출액은 작년 한해 동안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양사 모두 첨단 의료장비 중 MRI 진단기를 가장 많이 수입함.

 

 ㅇ 작년 지멘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성장했으며 CT 및 MRI 촬영기·방사선 촬영기 등의 고가 의료장비 매출이 두드러짐.

 

 ㅇ 브라질 영상 진단장비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GE Health의 경우 작년 장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멘스와 마찬가지로 MRI 촬영기 판매가 대폭 증가함.

 

 ㅇ 룰라 정부가 작년 초에 발표한 경제성장촉진 프로그램(PAC)에는 향후 신규 의료시설 건축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돼 있어 이에 따른 의료장비의 전반적인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현재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첨단 영상 진단 장비의 경우 수입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경제지 Gazeta Mercantil,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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