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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설이 홍콩에 미친 영향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박은균
  • 2008-02-11
  • 출처 : KOTRA

중국 폭설이 홍콩에 미친 영향

- 물가 상승·여행업 타격 등, 영향은 적어 -

 

보고일자 : 2008.2.11.

박은균 홍콩무역관

hanguo@kotra.or.kr

 

 

□ 중국 50년 만의 대폭설로 1/4분기 중국 경제성장 둔화 전망

 

 ㅇ 50년 만의 대폭설로 인해 중국은 1억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0조 원의 경제적 피해 추정

 

 ㅇ 또한 민족 대이동의 춘절기간과 맞물려 3000만 명이 귀성길을 포기했으며, 관광 수입 또한 7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

 

 ㅇ 홍콩도 중국 최악의 설파(雪波) 영향으로 여행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수입되는 생필품 가격이 상승했음.

 

□ 여행업, 춘절(春節) 대목 악재

 

 ㅇ 대륙 폭설로 인해 춘절 연휴기간 예약된 1000여 개의 대륙 여행패키지 중 약 200개의 대륙여행 패키지가 취소됐으며, 6000여 명의 여행객이 피해를 입었음. 업계에 따르면 손실액은 약 2000만 홍콩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

 

 ㅇ 여행업계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륙 폭설로 인한 대책 마련에 고심했으나, 대륙 날씨가 계속 불안정해 2월 11일까지의 황산·정강(井崗) 등의 여행 패키지는 모두 금지했으며, 상해·화동·호남 지방은 안전을 고려해 추진하도록 했음.

 

 ㅇ 일부 여행사는 대륙 폭설로 인해 사업운영 곤란과 자금 압박을 받기 시작했으며, 영세한 여행사의 폐업을 대비해 여행업협회는 대책 수립 중에 있음.

 

□ 물가상승 우려

 

 ㅇ 대륙 폭설로 인해 홍콩 민생에도 그 여파가 점차 확산되고 있음. 교통 두절로 인해 홍콩으로 들어오는 생필품 공급이 지체되면서 부분적인 가격 상승을 초래

 

 ㅇ 강서성·호남성·광동성 북부에서 수입되는 채소 공급이 20% 감소하면서 홍콩 도매시장에서 채소가격이 30% 상승했음. 또한 산동성·요령성에서 수입되는 계란 공급도 10% 감소하면서 8%까지 상승

 

 ㅇ 식품위생국 周一岳 국장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미 육류·채소류·어류 등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긴급조치를 시행해 식품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함.

 

□ 홍콩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

 

 ㅇ HSBC 마가렛룽 기업금융대표는 내륙의 폭설은 단기적인 기후 이상 현상으로 홍콩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전망함.

 

 ㅇ 또한 중국은행 李永鴻 이사는 내륙 폭설로 인한 홍콩의 인플레이션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재해복구 과정에서 경제발전은 촉진될 것으로 예상

 

 ㅇ 폭설이 진정되며 춘절 연휴도 끝나가고 도시 인프라도 점차 복구돼 홍콩의 추가 물가상승은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여행사도 환불 및 여행일정 변경 등으로 여행객 불만을 진정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홍콩 정부도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

 

 

 자료원 : 홍콩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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