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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비스부문 축소 징후로 경기침체 우려 증폭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DC무역관 이정선
  • 2008-02-09
  • 출처 : KOTRA

미국 서비스 부문 축소 징후로 경기 침체 우려 증폭  

- ISM 발표 1월 비제조업 비즈니스 인덱스 41.9로 폭락 -

- 미 연준위, 추가적인 이자율 인하 가능성 확대 -

 

보고일자 : 2008.2.8.

이정선 워싱턴 무역관

jeongsunny@kotra.or.kr

 

 

□ ISM(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미 비제조업 부문 경기 지표를 매월 발표)은 1월 비제조업(서비스) 지표가 전달 12월 54.4에 비해 대폭 떨어진 41.9를 기록했다고 발표

 

 * 서비스 산업 내 구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발표되는 이 지표는 50 이하일 경우 산업이 축소됨을 나타냄.

 

 ○ 경제학자들은 경기가 위축되기 시작하면 가계는 자동차, 가구 등 고가제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는데, 의료나 교통, 통신, 은행 등의 서비스 부문은 일종의 경상지출로서 좀처럼 소비를 축소시키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번 서비스 지표 하락은 주택·금융부문에서 촉발된 경기침체가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경고

 

  - 일례로, 제조업 부문 부진으로 인해 오더가 감소함에 따라 제품 운송을 담당하는 트럭킹 서비스까지 부진을 나타냄.

 

  - 설문 대상 17개 서비스 산업 중 전기·가스 등의 유틸리티와 전문/과학/테크니컬 서비스(professional/scientific and technical services), 교육 등 3개 부문만이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2월 달 지표가 개선되지 않고 연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낼 경우 침체에 대한 강력한 징표(confirmation)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

 

□ 서비스 지표 발표 후, 미국 주식시장 곤두박질

  

 ○ 경기둔화 조짐이 미국 GDP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해석돼 다우존스산업 평균(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2.9%(370.03 포인트), 스탠다드 앤 푸어스 500-스톡 인덱스(Standard & Poor's 500-stock index)는 3.2%, 나스닥 컴퍼짓 인덱스(nasdaq composite index)는 3.1% 하락

 

□ 경기침체 확대로 인해 신용 위축 가능

 

 ○ 이번 주 월요일 연준위가 대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은행들이 기업대출(commercial and industrial loan)을 줄일 것(pulling back)으로 나타남

 

 ○ 이로 인해 연준위는 지난 1월 단행된 1.25%의 이자율 인하에 더불어 추가적으로 다음 3월 18일 회의 때 이자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림.

 

  - 미국 경기가 침체로 빠져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와 같은 연준위의 연속적인 이자율 인하 정책은 향후 의회의 승인 이후 발효된 경기 부양책과 더불어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나, 실질적으로 이러한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08년 후반부에나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에 비춰, 미국 경기가 침체로 빠져들진 않을 것이며 다만 올해 처음 2분기는 1%의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하되, 나머지 분기에는 견실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자료원 : Wall Street Journal,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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