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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일본에 대규모 무역사절단 파견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1-23
  • 출처 : KOTRA

브라질, 일본에 대규모 무역사절단 파견

- 일본 이민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및 경제협력 강화 -

 

보고일자 : 2008.1.23.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ㅇ 2008년은 일본이 브라질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브라질 정부는 이를 계기로 그 동안 뜸했던 양국 간 경제 교류 및 협력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임.

 

 ㅇ 상파울루 주 산업연맹(FIESP)은 오는 4월 약 200명 규모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일본에 파견할 예정임. 식품·소프트웨어·자동차 부품·섬유·관광·가구·장식용품·보석 및 액세서리 분야 기업으로 구성한 사절단의 일본 방문은 브라질 상품에 대한 관심 및 투자의지 제고가 주 목적임.

 

□ 세부 내용

 

 ㅇ 1950~70년 다수의 일본 기업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했으며, Usiminas 등을 비롯한 철강분야에 많은 일본 자본이 투자됨. 이후 수 차례 경제 위기를 맞는 브라질 시장에 실망한 일본기업이 차례로 철수했으며, 최근까지도 일본의 대브라질 투자는 매우 소극적으로 진행함.

 

 ㅇ 그러나 2003~04년, 급격한 대브라질 투자 감소 이후 일본은 다시금 브라질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브릭스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 다수의 기업이 투자 확대 계획을 검토함.

 

 ㅇ 2007년 1~11월 브라질이 유치한 외국인 투자순위에서 일본은 1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역량 순위는 6위로 나타남.

 

 ㅇ Jetro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대브라질 일본 투자는 약 8억 달러로 2010년까지 약 10억 달러 투자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특히 일본 자동차 및 모토사이클 브라질시장 판매는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에 고무된 일본 기업은 브라질 투자확대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ㅇ 30여 년 전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혼다는 연간 130만 대의 모토사이클과 10만7000대의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음. 1976년부터 현재까지 마나우스 모토사이클 생산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5억2300만 달러이며, 1997년부터 현재까지 수마레(Sumaré) 자동차 생산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3억1400만 달러임. 혼다의 올해 생산목표는 160만 대의 모토사이클과 12만2000대의 승용차로, 목표 달성을 위해 브라질 매출액의 일부(금액 미발표)가 재투자될 예정임.

 

 ㅇ 혼다와 함께 도요타도 브라질시장 내 성공을 계기로 더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혼다와 도요타의 투자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관련 업체는 양사의 투자액에 따라 향후 투자 방향 및 규모를 결정할 예정임.

 

 

자료원 : SECEX, Gazeta Mercantil

 

자료원 : SECEX, Gazeta Mercantil

 

주요 일본기업의 브라질 투자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전체순위

2006

전체순위2005

업체명

활동분야

지역

자본

2006년

매출액

1

59

51

Toyota

자동차

SP

일본

2,660

2

76

93

Honda Automoveis

자동차

SP

일본

1,862

3

201

194

Bridgestone Firestone

자동차부품

SP

일본

765

4

268

336

Panasonic

전자제품

AM

일본

589

5

303

286

Cenibra

석유화학제품

MG

일본

510

6

325

346

Ajinomoto

소비재

SP

일본

472

7

330

295

Sony Brasil

전자제품

AM

일본

469

주 : 1) 2008년 1월 기준, 1달러= 1.80헤알

      2) 2006년은 자료 입수 가능한 가장 최근 연도를 반영

      3) AM(아마조나스) SP(상파울루) MG(미나스 제라이스)

      4) Exame(경제전문지, 2007.8. 발간) 선정 브라질 500대 기업 중 위 7개 일본계 기업 포함

자료원 : Exame 2007년 특별호

 

□ 시사점

 

 ㅇ 일본은 해외투자에 매우 신중을 기하는 편이라 최근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이 5%대로 올라섰으나 그동안의 불신을 떨쳐버리지 못해 일부 산업분야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음.

 

 ㅇ 일본 기업은 브라질 투자를 저해하는 주요 애로사항으로 전력 및 물류 운송시설 부족 등 전반적인 산업 인프라 부족·복잡한 조세제도·노동자 입장만을 고려한 노동법 등을 지적함.

 

 ㅇ 그러나 브라질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수입유망품목의 다양화와 브라질 정부의 산업인프라 개선 노력 증가에 따라 일본의 브라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얼마 전 첫 방송을 시작한 일본식 방송시스템의 디지털 TV도 브라질과 일본의 교류를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됨. 이에 따라 향후 일본 기업의 반도체 공장설립 프로젝트도 조심스럽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일본은 주로 대두·오렌지 주스·커피·닭고기·광물 등 1차 산물 위주로 수입해 왔던 과거와는 달리 첨단기술의 결정체인 Embraer사가 제조한 제트기, 전 세계적으로 시선을 집중하는 대체에너지 에탄올 등 기존 수입 품목과는 다른 고부가가치 품목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음.

 

 ㅇ 또한 브라질 측에서도 일본에 대규모의 무역사절단을 보내는 등 양국은 최근 들어 그간 정체됐던 무역교류를 늘리고 투자를 확대해 90년대 교역수준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전개 

 

 

자료원 : 경제전문지 Gazeta Mercantil,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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