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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가스개발 러시아 진출 강화
  • 경제·무역
  • 리비아
  • 트리폴리무역관 송선근
  • 2007-12-17
  • 출처 : KOTRA

리비아 가스개발 러시아 진출 강화

- Gazprom사 3개블럭 가스개발권 획득 -

 

보고일자 : 2007.12.17.

송선근 트리폴리 무역관

song2597@hotmail.com

 

 

 정보 내용

 

  최근 리비아에서 개최된 리비아 천연가스 광구 국제입찰에서 러시아 Gazprom, 유럽계 Royal Dutch Shell, 알제리 Sonatrach, 폴란드 PGNiG사 등이 리비아 가스개발권을 획득했음.

 

  이들 회사가 확보한 가스블록은  10개로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Gazprom사가 3개 블록, 알제리 Sonatrach사가 3개 블록, Shell사와 폴란드 PGNiG사가 각각 2개 블록을 확보했음. 리비아 정부는 당초 육상과 해상을 포함한  41개 블록을 대상으로 국제입찰을 실시했음.

 

  리비아 정부는 아프리카의 주요 가스생산국으로의 부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일 생산량을 2010년까지 30억 입방피트, 2015년까지는 38억 입방피트까지 증산할 계획을 추진중임. 현재 리비아의 일일 가스 생산량은 27억 입방피트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음.

 

  리비아는 높은 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지속된 경제제제 조치로 인해 매장량의 대부분이 미개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가스 소비국인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높은 수입 의존도에서 탈피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원 확보차원에서 리비아산 가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비판받는 석유에 비해 보다 적은 탄소를 발생시키고 있는 점도 리비아 산 가스에 대한 높은 관심의 요인이 되고 있음.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의 가스소비국인 유럽은 과거 5년동안 연간 10%의 가스 소비 증가세를 보였음. 이와 같은 높은 가스 소비 증가세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안전과 환경보호를 이유로 원자력과 석탄을 이용한 발전을 기피하기 때문임

 

  에너지 산업을 통제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유럽 전체 가스 수요의 25%를 공급하고 있는 러시아산 가스 공급의 안전성에 대해 유럽각국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음. 2006년이후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에 공급이 두차례 중단된바 있음

 

  리비아 정부는 석유가스 증산을 위해 서방의 경제제제 해제이후 4번째 국제입찰을 실시했으며, 이전 3개의 국제입찰이 석유개발을 위한 입찰인 반면, 이번 입찰은 시장개방후 리비아 최초의 가스전 개발을 위한 국제입찰이었음

 

  특히 이번 입찰에서 러시아 Gazprom사가 프랑스 Gaz de France, 영국 BG Group 등을 제치고 가스 광구개발권을 획득함으로써 리비아 에너지 분야에서의 러시아의 영향력이 갈수록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러시아 Gazprom 사는 1년전 실시된 리비아 석유광구 국제입찰에서도 서방 기업들을 제치고 석유개발권을 획득한바 있음

 

 향후 전망

 

  리비아의 확인된 가스 매장량은 52조 입방피트로 전세계 매장량의 1.5%를 점유하고 있으며, 매장량 기준으로 전세계의 21위를 자랑하고 있음. 아프리카 대륙을 기준으로 할 때 나이지리아, 알제리, 이집트에 이어 제4위의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리비아의 경우 육상보다는 해저에 풍부한 가스량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리비아 정부는 그동안 석유에 밀려 개발이 등한시됐던 가스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음. 이를 위해 1999년부터 87억달러를 투자해 'Western Libya Gas Project'를 추진중에 있음. 리비아 석유공사와 이탈리아 석유회사 ENI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Western Libya Gas Project'는 Mellitah 가스저장소 건설, 리비아와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Greenstream 해저 가스관 건설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음. 'Western Libya Gas Project'에 힘입어 리비아는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스위스까지 가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2006년의 경우 리비아의 연간 가스 수출량은 80억㎥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리비아는 가스 개발 촉진을 위해 가스 생산 및 유통분야를 외국인 투자에 개방했으며, 특히 원유나 디젤 대신 가스를 이용한 발전소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특히 LNG 수출 설비공장을 신축해 리비아산 가스를 영국은 물론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리비아 정부는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리비아 가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BMI, NOC 등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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