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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시장] 2008년,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류재원
  • 2007-12-15
  • 출처 : KOTRA

2008년 아르헨티나 시장, 이것이 바뀐다

- 신임정권 출범에도 경제정책은 그대로 유지 전망 –

 

보고일자 : 2007.12.16.

유재원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jaewon@kotra.org.ar

 

 

□ 2008년 경제전망

 

거시경제 지표

 

2005

2006

2007e

2008p

경제성장률(%)

9.2

8.5

7.5

6.5

대비환율(페소)

2.92

3.06

3.20

3.24

인플레이션(%)

12.3

9.8

9.5

11.0

실업률(%)

10.1

8.7

9.0

10.0

투자증가율(%)

22.7

18.2

13.1

13.0

수출(백만 달러)

40,352

46,569

52,200

57,000

수입(백만 달러)

28,689

34,159

41,800

46,000

자료원 : 아르헨티나 통계청, 중앙은행

 

 ○ 경제성장률

  - 2007년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다소 위축된 7.5%의 안정 성장세가 예상됨.

  - IMF 및 주요 현지 경제단체들이 예상하고 있는 2008년 경제성장률은 6.5%임. 성장률 저하는 지난 수년간 지속된 고도성장의 여파와 물가상승에 의한 실질성장률 감소에 기인함.

  - 2008년 정부예산 편성시 반영한 성장률은 4.0%이나 이는 정부 임의집행이 가능한 세수증가분을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대미 환율

  - 아르헨티나 정부는 고환율 유지를 주요 경제정책으로 삼고 있음. 2007년에도 고환율 유지로 수출증대, 수입억제, 외환보유고 확대, 재정흑자를 도모하고 있음.

  - 2008년 환율정책은 2007년과 비교해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발생할 수도 있는 경제불안 심리와 인플레상승, 외채상환 등으로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인플레이션

  - 2007년 정부발표 인플레이션은 10% 미만이나 경제단체에서 발표하는 실질인플레는 두 배인 20% 수준임.

  - 현재 정부는 인플레 억제를 위해 전기·수도·가스·휘발유 등 공공요금 및 우유 등 생필품에 대한 가격인상을 허가하지 않고 있음.

  - 2008년 인플레는 공공분야의 투자확대 유도를 위해 불가피하게 서비스요금이 예상되며 이의 여파로 전체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실질인플레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 실업률

  - 2007년 상반기 중 실업률은 8.5%를 기록했으며, 연말에는 10.0% 이하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경제활동인구 중 46.1%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

  -  2008년 실업률은 경제성장의 둔화로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소비 및 투자

  - 민간소비는 경제성장 지속으로 인한 가계소득 증가와 경제안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투자는 국내투자는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외국인투자는 주요 채권국 모임인 Paris club과의 상환조건 협상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수출 및 수입

  - 수출은 국제시장에서는 주요 수출품인 금속광물, 농축산물과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2007년 대비 9%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수입은 소득증가와 생산확대를 위한 자본재 수요증가로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11% 수준의 상승이 전망됨.

 

□ 2008년 주요 비즈니스 환경변화

 

 ○ 신정부 출범

  - 12월 10일 Ms. Cristina가 남편인 Mr. Kirchner에 이어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사상 유래 없는 부부 대통령이 탄생됐음.

  - 신임정부는 기존 정부관료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전임정권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갈 것임을 시사함.

  - 한편 신임정부는 교육·치안·과학·기간산업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서방선진국 외교활동을 강화할 전망임.

 

 ○ 남미은행 발족

  - 12월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미 7개국이 참가한 남미은행(Banco del Sur)가 공식 출범함.

  - 회원국은 아르헨티나·브라질·베네수엘라·파라과이·우루과이·볼리비아·에콰도르 등 7개국이며, 칠레·콜롬비아·페루 등은 참가를 선언한 상태임.

  - 남미은행 출범으로 IMF로부터 독립해 지역국가에 대한 자금지원이 활성화되고 따라서 지역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에너지 공급 증대를 위한 투자 확대

  - 만성적인 전력공급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화력발전소 건설 등 발전산업에 대한 투자확대가 예상됨.

  - 투자는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우선 5개의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2008년 초에 추진될 전망임.

  - 이로 인해 발전건설 투자수요와 발전설비 수입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조세정책

  - 전임정권의 경제관료가 대부분 유임됨에 따라 조세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재정수입 확대를 위한 수출세 징수와 수입억제를 위한 고관세 정책이 지속될 전망임.

 

 ○ 수출입 정책

  - 세수 증대를 위해 가공도가 낮은 금속광물과 농축산물에 대한 수출세 부과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금속광물에 대해서는 신규로 수출세를 부과예정이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부과세율을 인상할 전망임.

  - 수입은 자국산업보호를 위해 최저수입가격제도를 유지할 전망이며, 고환율 정책까지 겹쳐 수입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질 수입증가율은 예년 수준에 머무를 전망임.

 

 ○ FTA

  - 에너지난 해소와 수출증대를 위하여 제 3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추진이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임. 특히 UE, Sudafrica, India, Israel, 안데스공동시장(CAN)과의 FTA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임.

  -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Mercosur 회원국으로 제 3국과의 FTA논의를 Mercosur 차원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회원국 모두의 의견 일치를 필요로 하고 있어 단기적인 성과기대는 어려움.

 

□ 시사점

 

 ○ 신임정권이 출범했으나 경제정책은 그대로 유지

  - 고환율 유지를 통한 수출촉진, 수입억제가 지속될 전망이며, 재정수입 확대를 위해 수출세 부과 및 고관세 정책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임.

  - 수출증대를 위해 관세율이 낮은 자본재 및 고부가 상품 중심의 시장개척 및 확대 노력이 필요함.

 

 ○ 천연자원 개발 분야 진출 유망

  - 농축산물 및 금속광물에 대한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천연자원 확보를 위한 투자진출에 관심 확대가 필요함.

  -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함께 남미 최대의 천연자원 보유 국가이나 미개발 지역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개발투자 진출이 유망함.

 

 ○ 문화 교류확대 등을 통한 국가이미지 홍보 강화

  - 현지에서 한국은 아시아의 조그만 나라로 인식되는 사례가 많아 수출 및 기술이전 확대를 위해서는 문화교류 등을 통한 국가 이미지 홍보 노력이 필요함.

  - 국가 이미지가 강화돼야 불필요한 무역분쟁의 소지가 제거되고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됨.

 

 

자료원 : 중앙은행, El Cronista,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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