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기업, 올 1~8월  M&A 및 인수규모 480억 달러 넘어

- 대상은 유럽기업으로 총 거래규모의 53% 차지 -

보고일자 : 2007.12.14.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인도기업 2007년 1~8월  M&A 및 인수규모 480억 달러 넘어

 ㅇ 2007년도 1~8월 M&A 및 인수규모 480억달러, 거래건수 460건 기록

  - 2007/08년도 인도 경제성장률 9% 수준의 안정적 추세를 반영하듯 인도기업의 외국기업에 대한 M&A 및 인수 규모는 지난 1~8월간 거래규모 480억달러, 거래건수 460건에 달함.

  - 특히 최근 수년간 인도기업은 M&A 및 인수에 대한 높은 욕구와 매입 수완을 보이면서 국제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ㅇ 인도기업의 M&A 및 인수대상은 주로 유럽기업으로 총 거래규모의 53% 차지

  - 2007년도(1-8월) 인도기업이 해외에서 외국기업을 매입한 규모는 308억 달러로 국내에서의 외국기업 매입 규모의 두 배에 달하고, 주요 대상기업은 유럽기업으로 외국에서의 총 매입규모의 53%를 차지

 ㅇ 타타 철강, 122억 달러 규모의 Corus 매입

  - 2007년도 현재 가장 큰 규모의 인수은 인도 타타 철강기업이 122억 달러 규모의 Corus 매입, 그리고 Hindalco사가 60억 달러의 Novelis 매입, Suzlon Energy사가 약 17억 달러에 해당하는 RE Power사 지분 33.85% 매입

  - 이외에 Essar Steel사가 Algoma Steel사 16억 달러, United  Spirit사가 Whyte &Mackay사 11억1000만 달러, Tata Power가 PT Kaltim Prima Coal사 11억 달러에 해당하는 30% 지분매입, Wipro사가 Infocrossing Inc사 6억 달러에 매입

 ㅇ 외국기업에 의한 매입은 Vodafone사가 인도-홍콩합작 텔레콤업체인 Hutchison Essar사에 대해 108억3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67% 지분매입, Vedanta Resource사가 아연광 생산업체인 Sesa Coa사를 9억8000만 달러에 매입, Mittal Investment사가 오일정제 생산업체인 Guru Gobind Singhhh Refineries사를 7억1000만 달러에 매입한 사례 등이 있음.

2006년도 인도기업의 TOP OUTBOUND DEALS

자료원 : Grant Thorntom(Business Today)

□ 시사점

 ㅇ 인도기업들의 해외기업에 대한 M&A 및 인수는 기업마다 특별한 의미를 주고 있음. Tata Steel의 Corus사 매입은 Tata Steel사를 세계 5대 생산업체로 부상시키면서 가격 유동을 최소화하고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ㅇ 인도 Ranbaxy사의 Terapia사 매입은 루마니아 및 동유럽과 같이 고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바이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확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특히 Tata Tea사의 영국 Tetley사 매입은 영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되고 있음.

 ㅇ 이와 같이 지난 3년간 8~9%의 GDP성장을 기록한 내수기업의 계속적인 호조와 2005년도 정부의 기업 순자산의 일정부분에 대한 해외투자 허용으로 앞으로도 인도 기업의 해외투자는 계속해 이어질 전망

자료원 : 비즈니스지(12.11),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