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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섬유시개단으로 본 韓-佛-伊 섬유류 교역현황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정윤서
  • 2007-12-03
  • 출처 : KOTRA

밀라노 섬유시개단을 통해 비교해 보는 韓-佛-伊 양국간 섬유류 교역 현황

- 對伊 섬유류 교역은 큰폭의 적자…對佛 교역은 흑자 시현 -

- 장기적으로 원료 수출, 완제품 수입하는 보완관계 구축 필요 -

 

보고일자 : 2007.12.2.

정윤서 밀라노무역관

Jys0916@kotra.it

 

 

□ 한국과 佛-伊 간 섬유류 교역현황 비교

 

  韓-佛 섬유류 교역은 우리나라가 직물을 중심으로 꾸준한 흑자를 시현하고 있음. 한국은 對佛 섬유류 수출을 통해 2006년 기준 2100만 달러의 교역수지 흑자를 기록

 

(단위 : 백만 달러)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3분기

수출

212

232

167

135

141

수입

62

74

90

114

71

수지

150

158

77

21

70

   자료원 : KITA

 

  韓-佛 섬유류 교역수지 흑자 중 직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임.

  - 2006년 기준 섬유류 교역수지 흑자가 2100만 달러인데 비해 직물교역 수지 흑자는 5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음.

  - 최근 5년간 對佛 직물 교역수지 흑자 7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해 오고 있어 우리 제품의 현지 시장 기반이 강화된 것으로 보임.

 

(단위 : 백만 달러)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3분기

수출

88

85

91

70

75

수입

15

15

13

13

8

수지

73

70

78

57

67

            자료원 : KITA

 

  韓-伊 섬유류 교역은 직물·섬유제품을 중심으로 큰 폭의 적자를 시현하고 있음. 한국은 對伊 섬유류 교역을 통해 2005년 기준 2억6000만 달러의 교역수지 적자를 기록

 

(단위 : 100만 달러)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3분기

수출

187

186

161

153

129

수입

437

413

421

477

392

수지

-250

-227

-260

-324

-263

   자료원 : KITA

 

  韓-伊 섬유류 교역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직물, 섬유제품 모두 교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비교 우위 품목이 없는 상황임.

  - 직물의 경우 2006년 기준 수입이 수출의 2.3배에 이루고 있으며 교역수지 적자폭도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임.

 

對伊 직물 교역 현황

(단위 : 100만 달러)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3분기

수출

89

75

71

64

52

수입

155

147

127

145

110

수지

-66

-72

-56

-81

-58

   자료원 : KITA

 

  - 韓-伊 섬유제품의 경우 2006년 기준 적자폭이 2억8000만 달러로 절대 열세를 시현하고 있음.

 

對伊 섬유제품 교역 현황

(단위 : 100만 달러)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3분기

수출

16

18

13

13

11

수입

247

238

265

293

260

수지

-231

-220

-252

-280

-249

   자료원 : KITA

 

  伊-佛 모두 패션산업이 발달돼 있고 명품 브랜드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의 섬유류 교역 동향은 달라 프랑스와는 흑자를, 이탈리아와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특히 직물 수입은 對伊 수입이 對佛 수입에 비해 2006년 기준 11배 이상 많았음. 이 같은 배경을 11월 13일 밀라노에서 개최된 섬유시개단 참가 바이어를 통해 알아 보았음.

 

 □ 佛-伊 양국국간 섬유·패션산업의 차이

 

  시개단 참가 바이어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제품의 창조성과 품질을 주된 이유로 지적하고 있음. 프랑스 제품에 비해 이탈리아 제품이 보다 다양하고 색상과 디자인 면에서 훨씬 풍부한 점을 강조했음. 또한 대대로 중소기업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형성된 장인정신 역시 중요한 원인으로 꼽았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듯이 비엘라, 피아젠짜, 베네토, 프라토 등의 원단산업 관련 클러스터 역시 이탈리아 산업의 경쟁력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함. 예를 들이 비엘리 지역엔 모직 관련된 모든 종류의 업체, 즉 원사생산업체에서 시작해 직물업체, 염색업체, 의류업체에 이르는 의류생산 전과정의 업체가 모여 있어 다른 어떤 기업도 흉내낼 수 없는 경쟁력을 보유하게 됨.

 

  이 같은 클러스터가 형성된 지역에서는 어떤 종류의 품질, 가격대, 디자인도 생산해 낼 수 있어 고객들의 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

 

  상대적으로 이탈리아 국민이 프랑스 국민에 비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섬유 디자인이나 색상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 좋은 품질이 생산되고 있다고 강조했음.

 

  한편 사업측면에서 프랑스는 패션 자체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에 대한 강점을 갖고 있는 반면, 이탈리아는 원단 생산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힘. 고급원단 생산·개발에 있어 이탈리아는 프랑스보다 많이 앞서 있으며 품질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함.

 

 □ 시사점

 

  피상적으로는 伊-佛 섬유시장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 교역 양상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 對佛 섬유류는 직물을 중심으로 흑자를 시현하나 對伊 섬유류는 직물·섬유제품 모두 적자를 시현하고 있으며 그 폭은 점차 커지고 있음.

 

  이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나라이지만 시장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진출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됨. 또한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섬유산업은 이탈리아에 원단이나 원사를 공급하고 완제품을 수입하는 상호 보완적 교역구조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임.

  -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절대교역은 큰폭의 적자를 시현하고 있으나 세부품목별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섬유재료와 원사쪽에 이탈리아는 직물과 섬유 제품에 강세를 보여 상화 보완적인 비중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음.

 

 

 

 

정보원 : KITA, 밀라노 섬유시개단 참가 바이어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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