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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회사 설립과 운영경비는 얼마나 들까
  • 경제·무역
  • 요르단
  • 암만무역관 권중헌
  • 2007-11-23
  • 출처 : KOTRA

요르단, 회사 설립과 운영 경비는 얼마나 들까 ?

- 투자청, 회사설립 단계별 소요비용 정보 발표, 투자환경 개선노력 일환 -

- 외국인 투자유치에 사활, 최근에는 국방부까지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서기도 -

  

보고일자 : 2007.11.23.

권중헌 암만무역관

jhkwon@kotra.or.kr

 

 

□ 정보 요약

 

 ○ 요르단에서 회사를 설립하고자 할 때 얼마나 들까? 공장을 짓는다고 한다면? 요르단 투자청 (Jordan Investment Board ; 이하 JIB)은 최근 이러한 질문과 의문에 답할 수 있는 자료  즉, “Cost of Doing Business  in Jordan"를 발표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음.

 

 ○ 이 같은 비용 정보는 회사 설립과 공장 건설, 하물며 요르단 내에서 소규모 공사를 수주하더라도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초 정보라는 점에서 향후 요르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비용 지출 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됨.

 

 ○ 발표 내용을 보면, 투자진출 관련 소요비용은 크게 초기 시작비용과  자본비용, 그리고 운영비 등 3가지로 나뉘어짐.

 

 ○ 우선, 초기 시작비용은 1) 등록비, 2) 법률 비용 3) 컨설팅 비용, 4) 노동허가서 발급 관련 비용 등을, 그리고 자본 비용은 1) 토지, 2) 건물, 3) 가구, 4) 자동차 및 사무용품 구입 비용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운영비 부문에서는 1) 유틸리티, 2) 통신, 3) 보험, 4) 광고, 5) 노동비용 등을 포함하고 있음.

 

 ○ JIB에서 제시한 부문별 투자 관련 비용 가이드라인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초기 시작비용(Start-up Cost)

 

 구분

부문

소요 비용

Manager

800-2,500

1,128-3,525

Senior Engineer

600-2,000

846-2,820

Financial Manager

800-2,000

1,128-2,820

Accountant

350-1,100

494,1551

Engineer

250-800

353-1,128

Sales/Marketing

200-1,000

282-1,410

Administrator

200-550

282-776

Technician

180-500

254-705

Secretary

150-400

212-564

Skilled Labor

150-300

212-423

Unskilled Labor

110-150

155-212

Driver

110-180

155-254

Operator

120-200

169-282

Office Help

110-150

155-212

 

□ 평가 및 전망

 

 ○ 요르단은 빈약한 부존자원으로 인한 경제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 나가기 위한 대표적인 방안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음.

 

 ○ 이를 위해 관련법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법률상의 회색지대(모호한 부분)를 없애는 등 외국인 투자 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는 한편, 국가 투자유치 조직인 JIB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타깃국가를 지정해 이들 국가들에 대해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음.

 

 ○ JIB는 Dajani Consulting 및 아일랜드계 OCO Consulting의 지원을 받아 현재 1) 총 150개에 달하는 투자유치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범 국가차원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중에 있으며, 같은 일환으로 2) 전 세계 16개 국가를 투자유치 타깃국가로 지정해 기업별로 투자유치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음.

 

 ○ JIB의 Maen 청장은 11월 21일 주 요르단 대사와의 면담(관장 배석)에서 최근 국왕의 중국 방문기간 중 1)북경에 JIB 사무소 설치, 2) 암만에 중국 개발은행 사무소 설치, 그리고 3) 요르단에 중국 자동차 조립공장 신설과 건자재 및 전기제품 생산시설 투자 등 총 6개의 MOU 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중국기업의 대 요르단 진출 확대에 발맞춰 한국기업들도 요르단 시장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함.

 

 ○ 이 같은 JIB의 활동 이외에도, 최근 들어서 요르단 국방부에서도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서는 등 외국인 투자유치가 이제 범국가적인 현안 과제의 하나가 되고 있음.

  - 국방부에서는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지역 땅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대신 외국인 투자 회사에 대해 일정지분을 확보하는 방식(Participation)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시도하고 있음.

  - 이를 위해 국방부 내에 'Defense Resources & Management Investment Commission"(책임자 : Ahmad Sarhan al-Faqih 육군 소장)를 설치하고, 당 무역관에 대해 한국계 기업 유치협조를 요청하고 있음. (별첨 참조)

 

 ○ 이번에 발표한 “Cost of Doing Business  in Jordan" 자료는 이 같은 요르단 정부의 전향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자 노력하는 요르단 정부의 활동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으며, 나아가 외국인 투자가들에게도 투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됨.

 

 

별첨 : Defense Resources & Management Investment Commission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 관련 서한

정보원 : 요르단 투자청장 및 국방부 외국인투자유치 부서장 면담 결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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