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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미겔社, 호주 자회사 NFL 매각 및 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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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홍창석
  • 2007-11-19
  • 출처 : KOTRA

필리핀 산미겔社, 호주 자회사 NFL 매각 및 사업 다각화

 

보고일자 : 2007.11.19.

홍창석 마닐라무역관

manila@kotra.or.kr

 

 

□ 호주 자회사 NFL, 일본 기린맥주에 28억 호주달러에 매각

 

 ○ 필리핀 최대 식품업체 San Miguel Corp(SMC)의 호주 소재 자회사인 NFL (National Foods Ltd)의 매각은 주주들 사이 불안감을 주고 있음.

  - 일본 최대 맥주회사인 Kirin Holdings가 NFL을 28억 호주달러(2940억 엔)에 인수할 예정임.

  - 2005년 말 SMC는 식품 및 음료 사업의 역내 최대 기업이 되고자 하는 회사 계획의 일환으로 NFL을 SMC 역대 최대 인수금액인 15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음.

 

 ○ First Grade Holdings 의 사장이자 전무이사(managing director)인 아스트로 델 카스트로(Astro del Castillo)는 다음과 같이 언급함.

  -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음. SMC는 NFL을 매입했고, NFL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그러나, 현재 매각 중임. 주주들은 단지 SMC가 자금을 보다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투입하려 한다는 가정밖에 할 수 없으며, 어딘지는 정확히 알 수 없음. 이러한 의도를 밝히지 않는 것은 SMC에 어울리는 것이 아니며, SMC가 투기성 주식(speculative stock)이 아니라 여전히 우량주식(blue chip)이기 때문에 SMC는 투기성 전략에 관여해서는 안 됨.”

 

 ○ 실제 산미겔은 작년 초부터 NFL 의 부분 매각(partial divestment)에 계획을 끄집어 냈음.

 

 ○ 시장 관찰자들(market observers)은 산미겔의 NFL 주식 매각은 광업, 전력사업과 같은 새로운 분야 진출을 위한 사업 다각화 계획 수행의 일부라고 언급함.

  - SMC는 전력 발전 및 송전, 물 및 기타 공공사업, 광업과 기반사업 등의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하는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금융자문사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를 고용했음.

 

 ○ 올해 4월 SMC는 Del Monte Pacific Ltd의 주식 42%를 NutriAsia의 소유주 Joselito D. Campos Jr 에게 매각했음.

  - NutriAsia는 NutriAsia-San Miguel Holdings Ltd에 대해 SMC의 제휴 회사로써 2006년 12월 Del Monte의 주식 84.5%를 매입했음.

  - SMC는 합작법인 지분매각으로 1억5000만 달러를 받았으며 이는 단지 4개월 만에 50%의 이익을 창출한 것임.

  - SMC 사장 Ramon S. Ang은 SMC의 Del Monte 지분매각은 양자간의 우호적인 철수방법을 제공하기로 한 당초 합의와 일치한다고 밝힘. 또한 보다 큰 회사 경영 전략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움직임은 SMC가 완전한 통제력과 가장 강한 경쟁적 입지를 보유한 분야에 자원을 집중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계획과 일치하며, 집중과 실행(focus and execution)은 앞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한 우선 사항이 될 것이라고 밝힘.

 

 ○ Del Castillo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Kirin의 NFL 인수는 Kirin과 SMC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임.

  - Kirin은 2002년부터 SMC의 전략적 투자자로 SMC 주식의 약 20%를 보유함으로써 SMC 최대 주주 중 하나임.

  - 이 거래는 양사에 모두 이익을 줄 것임.

 

 ○ 산미겔은 NFL 매각으로 인해 특히 광업, 공공사업 및 기반사업에의 시장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같은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게 됨.

  - Kirin이 NFL 지분 인수로 28억 호주달러를 지불하면 SMC는 NFL 인수시 지불한 금액 100% 회수는 물론, 이는 SMC의 당초 투자로부터 상당한 이익을 얻는 것이며 또한 이는 SMC의 사업다각화에 큰 기여가 될 것임.

 

 ○ Kirin은 NFL 인수로 인해 기존 사업 외의 새로운 수익 원천(income resource)을 확보하게 됨.

  - 이 회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맥주 및 와인 그룹 Lion Nathan Ltd의 주식 46%를 기 소유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19억7000만 달러의 가치에 달함.

  - 또한 호주의 Two Dogs International 의 상표권(trademark) 및 이의 세계 최초 레몬 기반 저알코올음료(lemon-based low-alcohol beverage) 제조법을 소유하고 있음.

  - NFL은 호주 내 최대 판매량을 자랑하는 우유 브랜드 Pura 와 Big M 가미유(flavored milk), King Island 치즈, Yoplait 요거트 등의 유명 유제품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음.

  - NFL은 이전에 SMC에 인수됐던 Berri Ltd와의 합병으로 호주 내 판매되는 과일 주스 음료의 절반가량을 일괄하는 호주 최대의 감귤류 및 과일 가공회사임.

  - 세계 5번째 맥주회사인 Kirin은 본국 시장에서 아사히 맥주와 타 맥주 회사들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창립 100주년을 기념 중임.

 

 ○ 산미겔의 회장이자 CEO인 Eduardo M. Cojuango Jr와 부회장이자 사장인 Ramon Ang이 이끄는 이사회 및 경영진은 전력분야·기반사업·광업 등에 대한 투자 계획과 또한 국내 맥주와 포장 사업 분리 신설 후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나눠주는 계획에 승인을 얻기 위해 7월 24일 주주총회를 가졌음.

  - SMC는 국내 맥주와 지방 포장 사업의 계획된 분리 신설과 이 주식들의 주식시장 상장은 두 사업에 사업운영을 촉진할 재정 융통성(financial flexibility)과 운영력(operating muscle)을 제공할 것으로 믿고 있음.

 

 ○ SMC는 Del Monte 지분 외에 올해 초 CCBPI(Coca-Cola Bottlers Philippines Inc)의 지배권을 매각했음.

  - 이러한 수익금의 일부는 주로 NFL 인수로 발생한 채무에 3억7000만 달러를 상환하기 위해 사용됨.

 

 ○ SMC는 올해 4월 국내 및 해외 포장 사업의 지분 35%를 일본 Nihon Yamamura Glass Co. Ltd 에 매각했음.

 

□ SMC 2007년 실적, 호조세 지속

 

 ○ 2007년 1분기, 산미겔의 통합 순익은 43억3000만 페소를 기록했으며 Coca-Cola Bottlers의 주식 매각에 인해 순익은 2배로 증가함.

  - CCBPI로부터 얻은 매출액을 제외한 총매출액은 2006년 보다 7% 증가한 554억 페소를 기록함.

  - 2007년 1월에 시행된 소비세(excise tax)의 8%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 등 외적요소가 실적에 지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Ginebra San Miguel Inc의 통합 운영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한 38억 페소를 기록함.

 

 ○ 산미겔의 포장 사업은 유리병기 수요의 주기적 침체로 인해 손해를 입음.

  - NFL은 호주의 오랜 가뭄으로 인해 증가한 비용 증가를 부담했으나, 올해 1분기 동안 4억254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함.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것이며 모든 사업 분야에서의 매출량 향상을 기록함.

 

 ○ 국내 맥주 사업의 운영이익은 보다 낮은 원료비와 연료비로 인해 전년동기 보다 13% 증가한 27억 페소를 기록했으며, 총 매출액은 105억 페소에 달함.

 

 ○ 해외 맥주 사업은 판매량 2% 증가와 이에 상응하는 매출액은 6억8300만 달러를 기록함.

  - 중국 북부 및 남부 지역, 베트남, 호주, 태국 내 사업 및 수출량은 판매단계에서 강도 높은 집중적이며 과단성 있는 판매 프로그램의 결과, 전년보다 증가함.

 

 ○ Ginebra San Miguel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7% 증가를 발표, 29억8000만 페소의 총 수입을 기록함.

  - 1분기 동안 주요 브랜드는 GSM Blue, Vino Kulafu, Gran Matador 등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매출이 증가했음.

 

 ○ San Miguel Food Group은 올해 1분기의 통합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147억 페소를 기록함.

  - 효율성 개선, 원료비 감소와 고정비용 관리 등에 힘 입어 운영이익은 7% 증가한 5억4000만 페소를 기록함.

 

 

자료원 : BizNews,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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