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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축제마케팅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7-11-12
  • 출처 : KOTRA

인도의 축제마케팅

- 스폰서십 통한 직접적인 광고마케팅으로 축제 참여 -

- 주요 기업들은 축제 마케팅에 전체 광고비용의 4~5% 지출 -

 

 보고일자 : 2007.11.12.

  김경수 뉴델리무역관

  kskim@kotra.or.kr

 

 

□ 인도의 축제문화

 

 ○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행해지는 인도의 축제는 인도인과 뗄 수 없는 삶 일부분으로 자리 잡음.

  - 규모가 크고 작은 것을 합해 연간 100여 회에 달하며, 계절에 따라 늘 새로운 축제가 개최됨.

 

 ○ 축제일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쓰는 서양력에 의하지 않고 대부분 힌두력과 월력(달의 움직임에 따른 것)에 의해서 결정되므로 해마다 날짜가 일정치 않음.

 

 ○ 축제는 인도문화에 있어 보석과 같이 중요하며, 인도인들은 일년 내내 곳곳에서 행해지는 축제를 통해 세속적인 일상을 잠시 떠나 자유와 여유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

 

□ 인도의 축제 마케팅

 

 ○ 축제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 최근 기업체들은 단순한 광고활동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 브랜드를 어필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전시·이벤트·스폰서십과 같은 방식으로 직접 축제에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하고 있음.

  - 축제 및 행사 등은 기업체가 대중매체를 이용하는 것보다 소비자와 직접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주요한 광고 마케팅 활동영역으로 부상하고 있음.

 

□ 뭄바이 가네쉬(Ganesh) 축제에서의 축제 마케팅

 

 ○ 마닉찬드사는 뭄바이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행사장에서 ‘옥시리치(Oxyrich, 생수 브랜드)’라는 그들의 제품을 현수막을 통해 홍보함.

 

 ○ ‘Riviera'라고 하는 와인을 생산하는 Champagne Indage사는 이 축제 기간 동안 스폰서십을 통한 마케팅에 집중

  - Champagne Indage사의 마케팅 담당 란지트(Ranjit S.)씨는 “가네쉬와 같은 축제는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므로 우리 제품을 광고하고 판촉하기에 더없이 좋은 매체 수단이다. 우리는 와인제품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이와 같은 매체 수단을 더 이용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함.

  - 또한 시멘트 생산업체인 ACC와 경쟁업체인 Utratech는 이 축제 행사에 현수막과 광고 게시판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폰서로 활동하는 한편 자체적인 콘테스트 등을 개최해 열흘의 축제기간 동안 눈에 띄는 홍보 활동을 보임.

 

 마닉챤드사의 축제 마케팅 (현수막 이용)

 

 자료원 : 비즈니스투데이

 

 가네쉬 축제의 모습

  

 자료원 : www.1stganeshfestival.com

 

□ 나브라트리 축제를 이용한 기업들의 축제마케팅

  

 ○ 10월 개최된 나브라트리(Navratri) 축제에도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 홍보를 위해서 스폰서 참가에 힘을 쏟은 바 있음.

  - 릴라이언스(Reliance)생명보험은 축제 관련 행사에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했으며,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 포드를 포함해 코카콜라, 에어텔, ITZ Cash, Sahara 등의 대기업 또한 스폰서로 참가한 바 있음.

  - 인도 전역에 걸쳐 전통 축제행사를 기획·관리하는 이벤트 행사업체인 Sankalp Entertainment의 조쉬 사장은 “수많은 기업들이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접촉해 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매일 밤 약 1만5000명의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업체에는 소비자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이다.”라고 강조함.

  - 또한 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릴라이언스(Reliance)생명보험이 이번 행사에 약 500만 루피(한화 1억20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사용하는 등 스폰서 기업들의 판촉 행사 지출이 올해에는 대략 15%가량 상승했다고 밝힘.

 

  나브라트리 축제의 모습

           

자료원 : www.indiasite.com

 

□ 디왈리 축제를 전후해서 제품판매량 급증

 

 ○ 한편 북인도 최대 축제인 디왈리축제를 전후해서는 가전제품·자동차 등의 소비가 급증하는데 기업들은 이러한 디왈리 시즌의 수요를 잡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

  - 예를 들어 컬러TV의 경우도 축제시즌인 9월 및 10월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음.

 

 인도의 컬러TV 월별 판매추이

자료원 : ICRA

 

□ 시사점 및 전망

 

 ○ Harish Bijoor사의 하리쉬비주르 사장은 “전통적인 축제와 행사를 통한 마케팅 활동은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소비자에게 최대로 홍보할 수 있는 매체수단으로 부상했다. 기업체들은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축제에 들떠있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함.

  - 또한 대부분의 대기업들과 신생기업들은 이와 같이 축제마케팅에 전체 광고비용의 4~5%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됨.

 

 ○ 기업체들은 작년 기준 축제마케팅에 15억 루피를 지출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나 약 20억 루피(약 460억 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됨.

 

 ○ 기업체들은 전통적인 축제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최대효과를 얻으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비즈니스 투데이, ICRA 등 각종 언론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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